[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중진 간담회를 개최한다.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는 것이다.국민의힘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재옥 원내대표는 15일에 4선 이상 22대 총선 당선인을 대상으로 중진 간담회를 개최,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 소속 4선 당선인은 김도읍(부산 강서), 김상훈(대구 서구), 김태호(경남 양산을), 박대출(경남 진주갑),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안철수(경기 성남갑), 윤영석(경남 양산갑), 윤재옥(대구 달서을), 이종배(충북 충주), 이헌승(부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4.10 총선 개표가 자정을 넘어가면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전현희 (서울 중성동갑)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 35여명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10일 자정을 기점으로 전국 개표율이 69%에 이르면서 유력 당선자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박 후보는 92.44%(자정 기준)를 득표하면서 22대 최고령 국회의원이 됐다.그는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김건희, 채상병, 이태원 특검을 수용하고, 민생 서민경제, 남북 관계, 외교, 민주주의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제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서 ‘야권 압승’이 전망되자 더불어민주당이 환호성과 함께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대표와 당 지도부, 후보들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총선 상황실’에서 방송 3차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발표 예정 시간인 6시보다도 앞서 모여든 이들은 파란색 야구잠바를 착용하고 밝은 표정으로 서로 인사·악수를 나눴다.KBS·MBC·SBS 3사가 22대 총선 출구조사를 진행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의 발언을 “어르신을 짐짝 취급했다. 민주당의 뿌리 깊은 노인 비하가 드러났다”고 공세에 나섰다. 이에 정 의원은 “악의적 흑색 선동”이라고 즉각 반박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인천 강화군의 한 노인보호센터 대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투표소 이동을 도운 일을 언급한 듯하다”며 “본투표 당일에도 민주당의 망언은 멈추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앞서 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소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4.10 총선 사전 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본투표를 합산한 최종 투표율이 ‘7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1384만 9043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이 31.28%를 기록했다. 이는 21대 총선 사전투표율(26.69%)을 넘어선 역대 최고치다.정치권에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최종 투표율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여야가 서울 중심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선다.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을 찾는다.이충형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회의를 마치고 “내일 파이널 유세는 청계광장에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청계광장은 서울의 중심이고 그래서 수도권의 중심이자 우리나라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며 “국민의힘이 우리나라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이번 선거
(인천=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후보가 8일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4.4.8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2대 총선 투표일이 3일 남은 가운데 주요 접전지에서 역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저녁 충남 천안 지원유세에서 “며칠 전 접전 상황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다”면서 “저희 분석에 따르면 접전 지역에서 골든크로스가 상당수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의 ‘골든크로스’ 언급은 접전지 중 상당수 국민의힘 후보가 상승 추이를 보인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지지율에서 역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8일 여야는 수도권에서 막판 표심 확보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수도권은 서울 48석, 경기 60석, 인천 14석 등 254개 지역구 중 122석이나 차지할 만큼 중요한 지역이다.또한 후보 간 지지도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은 격전지는 주로 수도권에 분포돼 있는데 이 지역에서 밀리게 될 경우 선거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여야가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부터 선거 전날까지 수도권 접전지를 돌며 후보들 지원 유세에 나서는 것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7일 역대 총선 최고로 나타난 사전투표율 31.28% 수치에 “오만하고 부도덕한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 분노와 심판의 의지가 얼마나 큰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박정하 단장은 “막말과 편법, 꼼수, 범죄가 일상인 세력과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말하는 세력 간의 대결을 두고 미래 세력인 국민의힘에 소중한 ‘한표’를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박정하 단장은 잇따른 막말로 물의를 빚는 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를 향해 비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2대 총선의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투표율이 29.67%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1313만 5999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4.95%)보다 4.72%p 높은 수치다. 또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26.69%)을 넘어서면서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최고 기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까지 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야가 4.10 총선 유세 마지막 주말에 각기 다른 곳에서 총력전에 나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영남으로 가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수도권을 돌며 우세지역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국민의힘은 5일 한 위원장의 지원유세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6일 영남을 돌며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전 10시 경남 거제시 고현사거리에서 유세를 시작으로 창원시, 부산시 강서구, 사하구, 북구, 해운대구, 기장군, 경남 양산시, 울산 동구, 남구, 대구 중구 등을 돌기로 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5일 높은 총선 사전 투표율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국민의힘 홍석준 중앙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높은 사전 투표율과 관련 “좋은 시그널이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홍석준 부실장은 “역대 사전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하다는 시각이 있었다”면서도 “이번에는 사전투표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 20~30대 젊은 층과 외지에 있는 분들인데 지금 20~30대가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을 지지하지 않는 게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5일 “사전투표로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증명해주시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내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며 “정권 심판에 대한 열망부터 새로운 나라에 대한 강한 의지까지 모두 사전투표를 통해 보여주시라”고 호소했다.그는 “1인 1표의 민주공화국에서 다수 의지에 반하는 권력 행사가 가능한 이유는 주권자가 주권을 포기하기 때문”이라며 “포기나 방관은 중립이 아니다. 포기한 주권만큼 누군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투표에 나선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먼저 김 의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위원장은 오전 11시 20분 경기 수원시 광교1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한다.나경원·안철수·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중에 각각 지역구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과 비례대표 후보들은 오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에 대해 민주당이 나서겠다고 말했다. 총선 후 국회에 여당과 협의해 ‘보건의료 개혁을 위한 공론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총선이 끝나는 대로 여당과 협의해 국회에 ‘보건의료개혁을 위한 공론화 특위’(가칭)를 구성하고 의료공백과 혼란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그는 “의료대란이 장기화하면서 국민 피해와 환자들의 고통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심각한 문제는 국민의
[천지일보=강수경, 김민철 기자]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유세전이 치열하다. 특히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겸 공동상임위원장은 한강벨트 격전지에서 집중적으로 유세를 펼치고 있다.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일주일 동안 민주당이 현역으로 다소 불리한 험지나 접전을 벌이는 지역구를 위주로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서울 한강벨트와 작은 차이로 승패가 갈릴 수 있는 부산·경남·충청 경합지다.특히 서울에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유세전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녹화 방송된 TV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계양을 지역 재개발·재건축 국비 지원 공약과 관련해 “사탕발림 공약은 옳지 않다”고 직격했다.원 후보는 지역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등 교통 문제를 두고 결국 “(이 후보가) 2년간 도대체 한 게 뭐냐”고 맞섰다.두 후보가 공히 대선 주자로 나섰던 전례가 있던 데다가 야당 대표와 윤석열 정부 전 국토부 장관의 만남이기도 해 관심이 쏠렸다. 당초 급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언론이 키운 지역이다. 대다수 친윤 언론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인천 계양을 기호 2번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1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OBS경인TV에서 연 TV토론에서 방송 녹화 시작을 알리는 큐시트(Cue Sheet) 사인을 기다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