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여야 각 정당이 4.10 총선 비례대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국민의힘은 간신히 목표치에 근접해 한숨 돌렸고, 더불어민주당은 기대치에 다소 미달했다.초반부터 인기가 치솟았던 조국혁신당은 중도 표심을 끌어모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거대 양당 독식 구도 가운데 제3지대에선 개혁신당만이 2석을 확보하는 등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6.67%으로 18석,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6.69%로 14석, 조국혁신당이 12.25%로 12석, 개혁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문화·스포츠계에서도 참신한 얼굴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인재 영입 리스트에서 두루 언급됐다.임형주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2017년 역대 최연소로 선거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자문위원을 맡는다.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미래는 임형주에게 인재 영입을 제안했고, 국민의힘의 한 의원도 임형주를 인재영입위에 추천하겠다며 의사를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8일 이재명 대표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며 단합을 강조한 데 대해 “혁신을 통한 단합을 말씀드렸다. 아직까지 혁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재명 대표는 오후 2시 시사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와 민생경제의 후퇴를 막는 것”이라면서 “백지장도 맞들어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가 16일 2주차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전주에 진행된 국정감사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슈로 인해 큰 이목을 끌지 못했으나 2주차에는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1주차 국정감사는 주목을 덜 받으며 마쳤다. 올해 국정감사 파행빈도는 작년과 비교해 적게 나타났지만 보궐선거가 정치권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였기 때문이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당력을 보궐선거에 집중한 요인도 국정감사 주목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또한 국민의힘은 보궐선거를 17.15%p 차이를 내며 참패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3일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국감에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논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등을 두고 첨예한 대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국감에서 여당은 현재 제기되는 문제점을 문재인 정부 책임으로 돌리며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야당에서는 출범 2년 차인 현 정부 치부를 부각하며 송곳 질의가 예고된다. 특히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로 식물국감 가능성이 컸으나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민주당은 재정비를 갖추고 총공세를 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제4회 청년의 날인 16일 마찰음을 빚었다. 국민의힘은 조국 사태, 과거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으로 언급되는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기 의혹 등을 들어 공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청년 정책 예산이 삭감된 점을 들어 비판했다.국민의힘 배윤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국 사태, 인천국제공항(인국공) 사태에 이어 최근 야당 의원의 수십억원대 가상자산 투기 의혹까지,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는 작태들은 청년에게서 ‘희망’이란 단어를 빼앗아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조국 사태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6일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특정 가수를 찍어 공격하고, 언론도 모조리 파괴하려 한다”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직격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단식 농성장인 당 대표실을 찾은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만나 “이 정부는 대놓고 언론과 문화예술계를 다 짓밟아대니 걱정”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이날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와 윤정모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이동연 문화연대 대표, 정윤희 ‘블랙리스트 이후’ 디렉터, 이도윤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등이 이 대표와 비공개 접견을 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0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 전 부지사의 입을 막으려고 안간힘 써야 할 필요에 직면한 것 같다”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전 부지사의 진실자백으로 이 대표가 구속까지 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이 대표가 ‘검찰이 정치를 하는 것 같다’고 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검찰청에 연좌시위를 벌이고 이 전 부지사를 둘러싼 노골적 회유와 압박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다”고 말했다.김기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장혜영 의원과 대구 퀴어문화축제 조직위, 인천 여성영화제 조직위,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자체 차별행정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대통령실이 KBS TV 수신료를 전기 요금과 분리 납부하는 방안을 공개토론에 부친 것을 두고 “수신료를 무기로 공영방송을 길들이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당 언론자유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정부 들어 언론장악 시도를 노골화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길들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윤석열 정부는 서울시의회에서 TBS 예산 지원 중단 조례를 통과시켰고, YTN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MBC에 대해서는 전용기 탑승 배제·노동부 특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고교 현장 실습생의 사망을 다룬 영화인 ‘다음 소희’를 거론하면서 “교육과 노동으로부터 이중 외면을 받은 ‘다음 소희’는 이제 더는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반복되는 비극의 원인은 현장 교육이라는 취지로 시작된 현장실습생 제도가 ‘저임금 땜빵 노동자 양성소’로 작동하고 있다는 데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어 “주인공 소희의 모델은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콜센터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홍수연 양”이라며 “6년 전 벌어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7일 “문재인 정권은 통계를 고쳐 정권을 살리고 국가를 망친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과거 문 정권이 정책의 성과를 억지로 만들기 위해 제도를 뜯어고치고, 통계 결과를 재가공했다”며 “독재국가들에서나 일어날 법한 후진국적 행태”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국가통계의 조작과 왜곡이라는 국기문란 행위를 저지른 관련자 전원을 색출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권력층의 비리를 담은 영화 시나리오 같다만, 문 정권이 실제 벌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7일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가통계 조작·왜곡 의혹에 대해 “국기문란 행위를 저지른 관련자 전원을 색출해 강력 처벌해야 한다.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계를 고쳐 정권을 살리고 국가를 망친 대표적 사례다. 독재국가들에서나 일어날 법한 후진국적 행태가 자행된 것이다.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18년 당시 문재인 정권은 소득주도성장 정책, 일자리 정책, 부동산 정책을 강력히 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야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을 두고 격돌했다. 국민의힘은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받는 이 대표와 그를 감싸는 민주당 지도부를 비난했다. 반면 민주당은 ‘야당 탄압’이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대표의 검찰 출석 당시 민주당 지도부가 동행했던 점을 겨냥해 “비리 공무원과 조직폭력배가 결탁한 흡사 ‘범죄와의 전쟁’ 영화 한 장면이라고 봐도 무방해 보인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대표가 ‘피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9일부터 국회의원회관에 전시될 예정이었던 정치 풍자 작품들이 전시회 개막을 앞두고 국회 사무처에 의해 철거됐다. 이날부터 개막 예정이었던 ‘2023 굿바이전 인 서울’은 서울민족예술단체총연합과 굿바이전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무소속 민형배·윤미향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강민정·김승원·김영배·김용민·양이원영·유정주·이수진(동작)·장경태·최강욱·황운하 의원이 공동 주관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 30여 명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등을 비판하는 정치 풍자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었다. 국회사무처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당대표 선출 방식을 ‘당원투표 100%’로 개정하는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당권 주자들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은 유승민 전 의원을 견제하기 위해 친윤(친윤석열)계 후보인 김기현 의원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인 장제원 의원 간 연대인 ‘김장연대’가 본궤도에 오를지도 관심사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상임전국위원회와 23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차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방식으로 일반 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 투표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