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4.10 총선 개표가 자정을 넘어가면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전현희 (서울 중성동갑)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 35여명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10일 자정을 기점으로 전국 개표율이 69%에 이르면서 유력 당선자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박 후보는 92.44%(자정 기준)를 득표하면서 22대 최고령 국회의원이 됐다.그는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김건희, 채상병, 이태원 특검을 수용하고, 민생 서민경제, 남북 관계, 외교, 민주주의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7일 역대 총선 최고로 나타난 사전투표율 31.28% 수치에 “오만하고 부도덕한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 분노와 심판의 의지가 얼마나 큰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박정하 단장은 “막말과 편법, 꼼수, 범죄가 일상인 세력과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말하는 세력 간의 대결을 두고 미래 세력인 국민의힘에 소중한 ‘한표’를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박정하 단장은 잇따른 막말로 물의를 빚는 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를 향해 비판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투표에 나선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먼저 김 의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위원장은 오전 11시 20분 경기 수원시 광교1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한다.나경원·안철수·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중에 각각 지역구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과 비례대표 후보들은 오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가 2일 ‘이화여대 김활란 초대 총장이 미군에게 학생들을 성 상납시켰다’는 발언과 박정희 전 대통령 및 군 위안부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년 전 유튜브에서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 및 관련 발언에 있어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이대 재학생, 교직원, 동문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힌 점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적었다.이어 “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등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온몸으로 증언해 온 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박 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첫 주말을 맞았다. 총선까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지도부와 후보들은 민심 잡기 행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 박재순 수원시무 후보는 세류천을 찾은 후 주민들과 만나 세로천 내 황톳길 맨발 걷기 공원 조성과 세류동 구도심 재생 사업 공약 이행을 약속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이원모 용인시갑 후보는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스킨십을 하면서 경안천을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 등을 약속했다.민주당 백혜련 수원시을 후보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서울 중구성동구을 결선을 치른다. 해당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탈락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4차 경선을 통해 13개 선거구 후보자를 추가 확정했다.김삼화 전 의원(서울 중랑구갑),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서울 노원구갑), 전주혜 의원(서울 강동구갑),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인천 연수구을),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 박재순 전 수원무 당협위원장(경기 수원시무), 김기남 전 광명시장 후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해 실시한 4~6차 경선에서 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탈락한 비명계 인사는 3선 중진 박광온(경기 수원시정)·전혜숙(서울 광진구갑) 의원, 재선 강병원(서울 은평구을)·김한정(경기 남양주시을)·정춘숙(경기 용인시병), 초선 윤영찬(경기 성남시중원구)·이용빈(광주 광산구갑) 의원 등이다.박광온 의원은 김준혁 정당혁신추진위원과 맞붙어 패했고, 전혜숙 의원은 이정헌 전 JTBC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저격수로 언급되는 인사들을 인천과 경기 지역에 대거 배치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인사를 동원해 총선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심사평가를 실시해 경기와 인천 지역 등 25명의 후보자를 단수공천 했다.경기 지역에서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시갑),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시병),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수원시정), 장영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면접이 끝난 경기·전북·인천 지역 중 25명의 단수 후보자를 발표했다.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심사평가를 실시해 25명의 후보자를 단수공천 했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 등이다.경기 지역에서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시갑),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시병),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수원시정), 장영하 전 성남지법 판사(성남시수정구), 국민의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의 ‘미래대연합’ 간 통합이 하루를 앞두고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총선을 앞두고 양당이 머리를 맞대 정치·사회·민생개혁 등 개혁을 선도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개혁미래당’이라는 당명까지 만들어놨지만, 통합정당 계획이 틀어지면서 연합 전선에 균열이 가게 됐다.3일 천지일보 취재 결과, 새로운미래 한 핵심 고위관계자는 이날 “미래대연합과의 통합이 무산됐다”고 말했다.앞서 새로운미래 이낙연 인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테러는 범죄고 테러로 정치 장사를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 영통구 한국나노기술원에서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정치테러는 특정 집단의 욕망에 따른 결과’ 발언에 이같이 밝혔다.한동훈 위원장은 “그 논리라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에 대한 피습은 특정 집단 욕망 때문에 일어난 것인가”라고 반박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 대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한동훈 위원장은 “아무
[수원=뉴시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2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경기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탈당파로 구성된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가 공동창당하기로 합의하고 다음달 4일 '개혁미래당'(가칭)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초선·비례대표)이 21일 서대문구갑 출마를 포기했다.이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중단시켜야 한다”며 “중앙당의 서대문구갑 전략선거구 선정 결정을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지난 1년간 서대문구 주민께서 저를 정말 따뜻하게 맞아주셨다”며 “서대문 곳곳에 이미 정이 잔뜩 들어서 서대문은 부모님 품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서대문구 주민께서 저에게 주신 깊은 사랑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늘(12일)부터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선거일(4월 10일) 120일 전인 이날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이번 22대 총선에선 선거법 개정에 따라 현수막 설치 기간, 일반 유권자 선거운동 제한 등 규정이 달라져 확인해야 한다.예비후보자에 등록하기 위해선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전과기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은 사직해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인재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영입한다.2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당은 이 교수에게 영입을 제안했고, 이 교수는 최근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당은 조만간 이 교수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시점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 인재 영입 대상인 이 교수는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 거주지인 서울 서초구 또는 경기대 소재지인 경기 수원시 등이 출마 가능 지역으로 거론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30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 “1호 안건 적절치 않다” “당 혁신과 거리가 멀다” “약효 2달짜리 스테로이드 주사가 돼서는 안 된다” 등 쓴소리를 퍼부었다.문병호 서울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하태경 의원 주최로 열린 ‘수도권 민심, 국민의힘 원외위원장한테 듣는다’ 토론회에 참석해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1호 혁신 안건을 정면 비판했다. 문 위원장은 “인 위원장께서 선 통합 입장에서 대사면을 제1호 안건한 것은 적절치 않다”며 “혁신 안건을 먼저 이슈화하고 처리하며 당내 혁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운명이 기로에 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연다. 심리는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이르면 이날 밤에 이 대표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제1야당 대표가 구속 심사에 출석하는 것은 처음이다.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4월∼2017년 2월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과 공모해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단식 중단을 결정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제라도 향후 사법절차에 꼼수 없이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많은 관계자가 건강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던 만큼 이재명 대표의 결정을 환영하며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이어 전날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정당하게 본다는 국민 여론이 46%로, 그렇지 않다는 여론 37%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주당에 면죄부는 없을 것”이라며 “이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단식 투쟁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의 표명한 당직자들에게 사의 수리 전까지 정상 근무할 것을 지시했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가 사의 여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정상적으로 근무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들은 최고위 체제 유지 여부를 묻는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한편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이날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 책임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과 사무총장 산하 당직자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가결됐다. 친명계 의원들은 이 대표 가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지만 반발 표가 최소 30표 나왔다. 이에 이 대표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된다.이 대표는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만큼 법원에서 영장 실질 심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은 이 대표가 2014년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로비스트 김인섭씨 청탁을 받고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인허가 특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