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봐주기로 일관하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쌍방울 주가조작 의혹이 제대로 파헤쳐질수록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사건으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대책위는 “김성태 전 회장에 대한 공소장을 분석한 결과, 검찰이 국보법, 특경가법 위반 혐의는 물론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서도 봐주기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김성태 전 회장이 반복적인 주가조작 행위
[천지일보=강수경, 김누리 기자]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주가 조작 등에 대한 형사처벌 외 불공정 거래로 얻은 이익의 최고 2배를 환수하는 과징금 제재를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과징금 한도는 당초 원안에서 산정된 50억원보다 하향 조정된 40억원이다.부당이득은 주가 조작 피의자가 직접 제3자의 개입이나 그 외 외부적인 요인에 따라 달라진 가격 변동분을 소명할 때에는 제외된다. 금액 산정은 위반행위로 얻은 총수입에서 총비용을 공제한 차액이다.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가상자산 이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검찰 출석을 통보한 가운데 여야 혈투가 예고되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 도입 추진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5일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한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민주당이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초유의 당대표 징계를 결정한 가운데 2030 세대의 이탈 조짐이 가속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정치 세력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030 세대들의 당원 가입을 촉구하며 젊은 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난국을 타개하고 당내 세력을 확고히 구축하려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2030을 중심으로 세 결집을 유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6월 취임한 직후부터 당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본부장(본인·부인·장모) 비리에 대한 특별검사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으로 파악됐다.2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전날(2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검사 재직 당시 각종 권력남용 및 그 가족의 부동산 투기, 특혜대출, 주가조작, 부정축재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과 최강욱, 김의겸, 김남국 등 민주당 내 강성 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31일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당정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2차 당정협의’에서 “중환자실 가동률, 위중증 사망과 같은 지표들이 나아지는 데 조금 더 시간 걸릴 것으로 보고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신현영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신 원내대변인은 “다만 야간 영업을 중심으로 하는 영화관 같은 곳이나 업종별 특성에 따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 의원들의 ‘종전 선언’ 추진에 대해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차라리 항복선언하라”고 비판했다.홍 의원은 1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핵 폐기를 전제로 하는 종전선언을 북핵을 그대로 두고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집권당 국회의원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 북핵 폐기를 위해 판문점 남북.싱가폴 북미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이 두 회담을 묶어 위장평화회담 이라고 하면서 북은 절대 핵폐기를 하지 않는다고 단언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민과 언론은 모두 저를 막말꾼을
여야, 비쟁점 법안 처리 후 오후 협상해외 파병 부대 기간 연장 법안도 통과해외 기업 돕기 위한 안건도 처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는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인 10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민식이법과 하준이법, 소말리아를 비롯한 4개국 해외파병 연장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문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55분 본회의를 개의해 총 239개 안건 가운데 쟁점이 없는 16개 안건을 먼저 상정해 처리한 뒤 오전 11시 48분께 정회를 선포했다.당초 여야는 전날 3당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심상정 “큰 원칙의 합의는 끝나”윤소하 “한국당 법안이 위헌적”같은날 민주평화당도 농성 돌입[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당이 여야 4당이 합의를 통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선거법과 사법개혁안의 통과를 촉구하면서 비상행동에 돌입했다.정의당은 28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여야4당 합의 정치·사법개혁법 통과를 위한 정의당 비상행동선포식’을 진행했다. 정의당은 이날 선포식을 마친 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철야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날 비상행동선포식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를 포함한 정의당 지도부와
저소득층 세제지원·종부세 개편 논의관련 법안 19건, 내달 31일 국회 제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가 오는 9월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정부의 세법 개정안을 두고 격한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30일 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따라 국회에 제출될 관련 법안은 모두 19건에 달한다.내국세와 관련해서는 개정할 16개 법안은 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조세특례제한법·소득세법·법인세법·상속세 및 증여세법·종합부동산세법·부가가치세법·개별소비세법·교통에너지환경세법·국제조세조정법·교육세법·농어촌특별세법·주세법·세무사법·조세범처벌법 등이다.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우 원내대표는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안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과 관련해 “만일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우리 철강제품 수출에 타격을 볼 수 있다. 이는 명백하게 WTO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내년 지방선거·차기 대선에 미칠 영향 커“새정치추진위 인선, 막바지 조율하는 중”[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창당을 공식화한 안철수 신당에 참여할 인사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쟁력 있는 인재 영입이 신당 창당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인 만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일단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앞서 안 의원은 지난달 28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새정치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 공식적, 적극적으로 속도감 있게 여러 분들 만나 뵈고 말씀드릴 것”이라며 인재 영입에 주력할 뜻을 밝힌 바 있다.특히 어떤 인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