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2-1로 꺾으며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정치권에서 3일 축전을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한다”며 “선수 여러분, 감독과 코치 여러분의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준비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경기를 즐기라”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의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주길 기대한다. 저도 함
李 “실망·분노 금할 수 없어”野 “그냥 중국이 중국한 것”[천지일보=윤혜나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쇼트트랙 경기에서 발생한 편파판정 논란을 놓고 정치권이 연이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우리 선수들이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단 여러분이 진정한 승자”라고 덧붙였다.송영길 대표도 ‘불공정에 대한 분노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시진핑 주석 주최 오찬 참석올림픽 선수단 격려 방문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3일 중국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의 단독 양자회담 등을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공식 방문한다.박 의장은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뒤 5일에는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주석이 주최하는 각국 정상급 외빈을 위한 환영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리 상무위원장과 한중국회의장 회담을 한다.양국 의회 정상회담에선 ▲두 나라의 문화교류 증진방안 ▲실질 경제협력 확대 방안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많은데 전문가들의 보이콧에 대한 거부와 종전선언에 대한 진단을 들어봤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14일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 68회에 출연해 “외교적 보이콧은 선수단은 참여시키되 정부 사절단을 불참시키는 것”이라며 “현재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과제로 종전 선언을 꼽은 것으로 보이기에 더욱 간절해 보인다”고 평가했다.이어 “베이징올림픽이 마지막 외교적 무대이기 때문에 보이콧을 안하기로 방침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20년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수화와 피켓으로 응원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등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화상으로 열린 민주당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단 격려 미팅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화상으로 열린 민주당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단 격려 미팅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화상으로 열린 민주당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단 격려 미팅을 주재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17일 오전 통일부 국정감사를 진행한다.이날 외통위 회의실에서 열리는 통일부 국감에서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대상으로 최근 민통선 일대에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에 대한 북한과의 공동조사와 방역 추진 요청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최근 강원 철원군 민통선 내 군부대에서 신고한 멧돼지 폐사체 2구에서는 ASF 확진 판정이 나면서 북한이 감염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에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하지만 북한은 우리 측의 공동조사와 방역 추진 요청에
이희호 여사 별세 당시 김여정 제1부부장에 의사 전해부산·대구 사례 강조하며 “남북관계의 공고함 알릴 기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12일 개막하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단 파견을 요청했다.박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북한) 선수단 파견으로 이번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빛나게 해 주길 바란다”며 “김대중 대통령, 이희호 여사님도 하늘나라에서 간절히 원하시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요청했다.박 의원은 “판문점에서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께 12일 개막하는 광주 세계수
이해찬 대표 비롯한 최고위원들 북한 참가 호소이해찬 “북한 참여 통해 대회 슬로건 살릴 수 있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의 대회 참가를 거듭 요청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5일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엔트리 등록 마감일이 지났지만, 개막 전날이라도 북한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 등록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마쳤다고 들었다”며 “지역특위 위원장으로서 북한에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달라고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최경환 “4일 엔트리 마감 시한”“정부, 적극적 관심 보여 달라”“정치권, 특례법통과 협조부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흘 남짓 남은 가운데 민주평화당이 2일 북한 선수단의 대회 참가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최경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내 당 의원총회에서 “이 대회가 남과 북의 선수단이 함께 참여해서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은 또 한 번의 평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북한 당국이 결단해 달라”고 말했다.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수영 대회로, 1973년
“文정부, 경제정책 리더십 발휘 못 해”“드루킹 사건, 단순히 덮일 사안 아냐”[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대화와 타협만으로 절대로 북핵 폐기가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이날 김 위원장 취임 한 달을 앞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북핵폐기가 가능하다고 본다”면서도 이같이 답하고 “문재인정부가 대북관계에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본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어 “전적으로 문 대통령의 공이라고 보지 않지만, 어찌 됐든 한반도에 평화 무드를 가져왔다”며 “문 대통령이 기회를 잘 잡았고, 자
북한은 文 취임 직후부터 도발 감행베를린 구상 등 통해 대화 문 열어둬 김정은 신년사 이후 남북대화 급물살평창동계올림픽 계기로 본격 해빙무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역대 정상회담과 비교해볼 때 그 시기가 빠르다. 김대중 전(前) 대통령은 임기 중반인 지난 2000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해인 2007년에 정상회담을 했다. 반면 문 대통령은 취임한 지 1년이 안 된 시점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대통령으로 기록됐다.이번
민주·민주평화 “남북 한반도기 공동입장 무산 아쉬워”[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여야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돼야 한다고 나란히 강조하면서도 뚜렷한 온도차를 드러냈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도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국 570여 명의 선수가 참석한다”며 “이번에도 남북선수단이 함께 참석해 한껏 고조된 평화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추 대표는 “대개 패럴림픽은 조용히 막을 내리는 경우가 많지만 평창패럴림픽은 벌써부터 뜨
민주당 “北이 관심국가와의 소중한 소통의 시간 되길”한국당 “북핵폐기 아닌 북핵동결로 얘기 흘러선 안돼”[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을 맞이한 9일 여야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방남한 것과 관련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여권은 김여정 북측 고위급 대표단의 방안을 환영하면서 “남북이 대화로서 평화의 결실을 맺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내비쳤고 자유한국당은 “제재를 무력화하는 북의 의도에 놀아나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
“한국당, 망신살을 사지 않으려면 조심해야”[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일 “지방선거 이후 정권 중반기의 개헌 논의는 각 당의 당리당략적 접근이 더욱 심화될 것이어서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대표는 야권을 향해 “지방선거와 개헌국민투표의 동시실시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무시한 채 지방선거 이후로 개헌논의를 미루자는 것은 결국 개헌을 무산시키고 말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국민의 준엄한 개헌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남남갈등 정쟁, 어리석은 일”[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여당이 29일 평창동계올림 기간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할 것을 야당에 촉구했다.이날 고위당정청 회의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평창올림픽으로 조성된 남북 대화 분위기가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지도록 한반도 평화를 향한 소중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림픽 기간 정쟁 중단을 요구했다.그는 “평창올림픽은 세계 정상들이 만나는 외교의 장이기도 하고, 우리에게는 직간접적으로 경제 효과 약 65조원에 달하는 경제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국가와 기업 브랜드
靑 “평양 올림픽이라는 딱지, 이해할 수 없어” 반박 입장 발표민주 “2011년 여야가 합의한 특별법대로 하는데 뭐가 문제냐”한국 “왜 ‘평양올림픽’이라는 논란 있는지 냉정하게 반성부터”[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여야가 평창동계올림픽의 북한 참가를 둘러싼 논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청와대가 23일 “평양올림픽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정면 반박하면서 공방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이날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최근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등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