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7일 “민주당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평화결의안을 국회에 냈다. 국민의힘과 협의해서 8월 안에 통과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은 휴전이 아니라 종전을 원한다. 국민은 한반도가 하루 빨리 평화경제시대를 맞이하게 되길 간절히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국회는 남북협약 성과의 불씨를 살려나가야 한다”며 “그동안 진보‧보수 정권을 가리지 않고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15일 “오늘은 6.15 남북공동선언 23주년이다. 한반도 평화의 문을 연 역사적인 날인 만큼 윤석열 정부가 6.15에서 한반도 평화의 해법을 찾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6.15 정신을 살려서 남북과 한미와 북미가 이미 합의했고 중국도 동의한 4자 평화회담을 되살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한반도 평화의 주인으로 복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6.15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이 29일 자신의 실언을 두고 “앞으로 매사에 자중하겠다”고 밝혔다.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당에 부담드린 점에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앞서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오전 현지 교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보수단체인 북미수호연합 주최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행사 강연에서 “우파 진영은 행동하면서 활동하는 분들이 정당에는 잘 없었는데 전 목사께서 우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8일 국민의힘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의 연이은 실언과 관련 “맨날 실언만 하는 사람은 그냥 제명하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고해 본들 무슨 소용 있나”라며 “한두번하는 실언도 아니고 실언이 일상화된 사람인데 그냥 제명하자”고 촉구했다.홍 시장은 “총선에 아무런 도움 안 된다”고 적었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오전 현지 교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보수단체인 북미수호연합 주최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행사 강연에서 “우파 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8일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는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의 발언에 “납득하기 어려운 자신의 주장”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경희대학교 학생 식당에서 열린 ‘천원의 아침밥’ 현장 방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최고위원의 미국 발언에 대해 어떻게 봤는가’라는 물음에 “전후 문맥을 모르는 상태에서 보도된 것만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오전 현지 교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보수단체인 북미수호연합 주최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안보실장 등을 역임했던 서훈 전 실장이 구속되자 여야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야당이 ‘보복수사’라고 비판하자 여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책임론과 함께 수사 필요성까지 제기했다. 앞서 서 전 실장은 지난 3일 검찰에 의해 구속됐다. 그러자 문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서훈처럼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신뢰의 자산은 다시 찾기 어렵다”며 “그런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서훈 실장은 김대중 노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7일 “북한 주민에게 인터넷을 제공하는 시도는 한반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북한은 사실 삐라 넘어가는 것 때문에 이명박 정부에 대화하자고 했다”며 “아무런 압박 수단 없이 북한에 대화하자고 하면 안 한다. 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북한은 미국과 대화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 인터넷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북한 인터넷 프로젝트를 추진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거부한 것에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대통령의 진전된 제안이지만 북한은 거부할 거라고 예측했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은 대통령의 ‘담대한 계획’ 광복절 경축사에 이례적으로 4일 만에 김여정 부부장의 노동신문 담화를 통해 강력 반발,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북의 반응에 강한 비난보다 원만한 대응을 한 것이 적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북이 비핵화의 길로 들어서도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5일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 “스스로 비핵화를 할 의지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과 국가안보실장은 국제사회에 김정은에게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는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김 후보자는 ‘북한에 비핵화 의지가 있다는 지난 정부의 판단은 허언이 됐고, 이는 국정원이 제대로 책무를 맡지 못한 결과’라는 지적에 “동의한다”고 답했다.아울러 북한을 정확히 판단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북정책
중국과 관계 설정에도 이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대선 후보 4명의 첫 4자 TV토론회에서 외교 정책 등을 두고 뚜렷한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일 KBS·MBC·SBS 등 방송 3사 합동 초청 TV 토론회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가 중요하다”며 “미국 먼저냐, 중국 먼저냐, 북한 먼저냐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그때 상황에 맞춰 협의를 해 보고 가장 유용한, 효율적인 시점에 가장 효율적인 상대를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미국 대통령, 일본 수상,
“부인에 유세 권할 계획 없다”남북 관계 문제 등도 답변29일부터 TK·충북 지역 방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구‧경북(TK) 방문을 앞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던 입장인 윤 후보가 당심을 달래기 위한 메시지를 낸 것으로 보인다.윤 후보는 이날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박 전 대통령을 찾아가서 만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박 전 대통령 수사는 공직자로서 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 하더라도, 정치적·
“국민 통합 위해 필요하다면 이명박·박근혜 사면 결단”[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앞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5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그 자리는 비워 놓고 기다리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 박사님의 자리는 그대로 문을 열어 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김 전 위원장과의 회동에서 총괄 선대위원장직 수락을 이끌어 내진 못했지만 영입 의지는 꺾지 않은 셈이다.국민의힘은 이날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비워 놓고 그 아래 선대위 주요
대장동 ‘정영학 녹취 파일’ 등장고발사주 의혹 ‘김웅 녹취록’ 복원‘제3지대’ 안철수‧김동연 연대 가능성남북정상회담‧종전선언 시 대선판 흔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내년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150여일 앞두고 여야 본선 후보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여야 간 치열한 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습인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 문제’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 그리고 ‘제3지대 변수’ ‘남북관계’ 등 대권 향배를 좌우할 만한 주요 변수를 짚어봤다.◆대장동‧고발사주, 수사 결과에 대선 요동‘대장동 의혹’이
“‘안보’라는 단어 실종된 것”“북한에 구애 넘어선 집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문재인 정권은 북한이 쏘는 미사일을 종전선언의 축포쯤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원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북한은 미사일 쏘는데 종전선언 제안하는 달나라 대통령’이라는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다”며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UN 총회에서 미사일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이 ‘종전 선언
“과연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 유승민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참담하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은 마지막 유엔 연설에서도 대한민국의 안보와 북한 주민의 인권은 안중에 두지 않았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의 핵무기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평화쇼, 남북협력을 되뇌이다가 국제사회에서 누구도 공감하지 않는 종전선언을 또 다시 내밀었다”고 강조했다.유 전 의
“李 ‘대장동 게이트’로 문 열어”“욕설논란, 文 ‘종전선언’ 한숨”[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이번 추석 연휴는 정부 여당의 위선에 분노한 ‘분노의 한가위’”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게이트’ 더불어민주당 청년 대변인 욕설 논란,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이 국민들의 분노를 유발했다”고 이같이 말했다.임 대변인은 “정부와 여당은 보름달 같은 웃음으로 가득차야할 국민들을 인상 찌푸리게만 만들었다”며 “분노의 한가위의 첫 문을 연 사람은 이재명 후보로, 대장동 개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서 밝혀“북핵문제 푸는 건 전략적 의미도 있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20일(현지시간) “북한의 바람직한 행동에는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워싱턴DC 인근 식당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북미 비핵화 대화의 재개를 위해선 신뢰 복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미국이 ‘나쁜 행동에는 보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계속 말해왔다”면서 “그런 논리라면 바람직한 행동에 대한 보상이 따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북한이 근 4년간 추가 핵실험이
“北도 대화 명분 필요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4일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끌어낼 방안으로 ‘대북제재 완화’를 언급했다.이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대화에 불응하고 있는 북한 속내에 대한 질의에 “북한도 그들 나름대로 명분 같은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이어 “제재 유연성 완화를 통해 북한이 대화로 나올 수 있는 조건들을 만들어보자는 얘기를 줄곧 해오고 있다”면서 “이 과정은 비핵화로 나오는 과정 촉진에도 의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특히 “지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장성민 전 의원이 15일 오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장 전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장성민의 타겟’을 통해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그는 ‘내일이 기다려지는 오늘의 나라를 주제’로 출마선언문을 준비했다.선언문에는 북핵 폐기를 위한 담판 외교를 전면 실시하자는 내용이 비중 있게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장 전 의원은 북핵 폐기와 북미 수교, 개성공단 재가동을 함께 이행하도록 하고, 북한 장마당 활성화를 위한 인도적 식량 지원과 생필품 지원에 나서겠다는 공약도 선언문에 담은
“文정부, 사실 왜곡 그만해 달라”“산업부 공무원, 줄줄이 감옥행”“통일부 장관, 내용 보관하고 있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3일 문재인 정부의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에 대해 “정부‧여당은 허망한 대북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문 정권 사람들이 명백한 사실을 비틀어 대북 원전 지원 의혹을 호도하고 있다”며 “사실 왜곡을 제발 그만해 달라”고 포문을 열었다.그는 “문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원전을 전면 폐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