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다시 치러진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조수진 변호사에게 패배해 낙천했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강북을 재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강북을 재경선은 전국 권리당원 70%, 강북을 권리당원 30%를 합산하는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변호사는 박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따냈다.이번 경선에서 박 의원은 ‘현역 의원평가 하위 10%’에 포함돼 30% 감산 페널티를 받았다. 반면 여성이자 정치 신인인 조 변호사에게는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민생경제 분야 전문가인 김남근 변호사를 총선 10호 인재로 영입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김 변호사는 그야말로 서민을 위한 국민의 변호사, 국민을 위한 변호 활동을 했다”며 “앞으로 당 안에서 서민을 위한 입법 활동에 큰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그러면서 “정치인의 역할은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며 “김 변호사가 민생을 챙겨온 실력을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더 활발하게 펼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민주당에 따르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민의힘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된 데 대해 “민주당의 사법부 길들이기”라고 비난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7일 “국회를 방탄으로 만든 이재명 대표가 이제 사법부마저 방탄으로 만들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며 “이 대표 방탄을 국민보다 우선시한 민주당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논평했다.그는 “민주당이 의석수를 앞세워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을 거듭 부결시킨다면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 퇴임 후 그다음 권한대행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매도한 반헌법적 망언을 당장 사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기현 대표가 헌재의 검수완박 효력 유지 결정이 ‘반헌법적 궤변’이며 ‘헌법파괴 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이같이 밝혔다.임오경 대변인은 “법무부 장관과 여당 당대표가 헌재의 결정을 부정하고 비난하는 궤변을 쏟아내고 있는 이것이야말로 헌법을 파괴하는 만행”이라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자유민주주의는, 헌재나 법원의 결정이 마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에 대해 유효하다고 판결한 헌법재판소를 향해 맹공을 펼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헌재의 판결이 법과 절차에 따른 것이 아닌 특정 당에 유리하며 편파적이라고 지적했다.검수완박은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부패·경제범죄 등 6대 범죄 중 부패·경제 등 2대 범죄만 수사할 수 있도록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수완박법에 대한 헌재의 결정은 한마디로 ‘민우국’ 카르텔의 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6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민우국’ 카르텔의 反헌법 궤변”이라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변·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들로 구성된 ‘유사 정당 카르텔’이 내린 이번 결정은 자신을 출세시켜 준 더불어민주당에 보은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헌법파괴 만행”이라고 비판했다.김기현 대표는 “양심을 내팽개치고 정당 하수인 노릇을 한 당신들이 재판관 이름을 참칭하는 것에 대해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이태원참사와 관련해 “세월호와 같은 길을 가서는 안 된다”고 밝힌 반면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뿐 아니라 세월호 참사 유가족마저 욕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10일 권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압사 사고 유가족들이 모인 유가족협의회가 이날을 기해 출범한다고 한다”며 “유가족협의회는 지난달 15일 민변을 통해 첫발을 뗀 뒤 준비모임의 형태로 활동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도 출범을 알렸다. 참여연대와 민노총 등이 여기에 참여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경찰은 군과 마찬가지로 총을 쥐고 있는 권력이다. 어떠한 항명과 집단행동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만약 군대가 제도 개혁에 반발해 민주 지역을 벗어나 집단행동을 한다면 용납할 국민이 어디 있겠는가. 군의 항명과 경찰의 항명은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 극단적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3일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이어 오는 30일 경감 경위의 간부들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 “민주당에게 언론 재갈법은 민생법안보다 훨씬 중요한 ‘문(文)생법안’”이라며 “언론 재갈법이 통과되면 최대 수혜자는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삼척동자도 다 안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가짜뉴스라고 딱지 붙여서 퇴임 대통령에 대한 비판, 권력비리 의혹 사건들을 철저히 감추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생은 죽을 지경인데, 여당이 민생은 뒷전이고 선거 이길 궁리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7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참여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주최로 열린 ‘부동산 투기이익 환수 위한 토지초과이득세법 제정안 입법 청원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는 가운데 광명·시흥 일대 3기 신도시 지정 이전에 투기 의심 거래를 한 LH 직원이 74명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 국민의힘 부동산투기조사특별위원회 소속 곽상도 의원실이 2018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광명·시흥 7개동 일대 토지 실거래 내역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LH 직원으로 의심되는 74명은 3기 신도시 지정 전 토지를 매입했다. 특히 이들이 연루된 거래는 64건에 달했다.곽상도 의원실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통해 협
“8일 대법 찾아가니 의혹에 답해달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7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말 논란에 대해 “서열 40위 밖의 자신을 대법원장에 임명해준 대통령의 은혜를 갚겠단 생각을 갖고 있다면 국민에게는 재앙일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대법원장에 묻고 싶다. 대한민국의 법치와 헌정질서가 대법원장의 손에 의해 파괴되는 모습을 기어코 보여줄 생각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8일 대법원으로 1인 시위에 나선다는 사실을 밝히며 해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박범계 “국민적 공감 얻기에 부족”[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 내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피의자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강제로 해제할 수 있도록 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데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최고위원은 16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추 장관께서 주장하시는 내용이 조금 과한 측면이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박 최고위원은 “헌법상에 맞는 내용인가라는 부분에 대해 살펴봤는데, 아닌 부분이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안 할 수 있는 권리 자체가 전제돼 있다.
김종인, 장외투쟁 불가 방침‘콘크리트 지지층’ 이탈 감수중도‧부동층 끌어오기 ‘총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 지도부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이 추진 중인 8.15 대규모 광복절 집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통합당이 가지고 있던 극우 정당 이미지를 벗어내기 위한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9일 통합당에 따르면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최근 장외투쟁 불가 방침을 분명히 하며 원내 메시지 투쟁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6일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 한 위원이 ‘광복절에는 장외투쟁에 나서야
권경애 폭로로 새 국면 돌입한상혁 검찰 고발도 진행 예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권경애 변호사의 통화로 촉발된 이른바 ‘권언유착’ 논란에 대해 국정 조사 실시 요구로 더불어민주당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9일 통합당에 따르면 당 원내지도부는 이번 의혹에 대해 검찰 고발은 물론 국회 차원의 국정 조사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실체를 파헤치겠다는 방침이다. 만약 이번 사건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정부‧여당에 큰 타격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지렛대 삼아 9월 국회에서 존재감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
청와대 인사, 권경애 변호사에 압박 논란한상혁 위원장‧윤도한 수석 등 언급 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6일 정권 핵심 인사가 한동훈 검사장과 관련한 보도를 사전에 인지했다는 의혹에 대해 “권언유착 사건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나 특별검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5일)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한동훈 검사장을 찍어내려는) MBC 보도 직전에 ‘한동훈 검사장은 반드시 내쫓을 것이며, 그 보도가 곧 나간다’며 ‘페이스북을 그만두라’는 압박을 받았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노웅래, 양경숙, 조오섭, 이용선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지식인선언네트워크 김태동 공동대표, 민변 조수진 사무총장 등 여야 의원과 사회단체 대표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기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노웅래, 양경숙, 조오섭, 이용선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지식인선언네트워크 김태동 공동대표, 민변 조수진 사무총장 등 여야 의원과 사회단체 대표들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기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