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노 의원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271명 중 찬성 101명, 반대 161명, 기권 9명으로 부결됐다. 가결 요건은 재석 의원 과반수 찬성이다. 국민의힘과 노 의원 소속 정당인 민주당은 체포동의안에 대해 각각 ‘자유투표’로 하겠다고 밝혔지만, 표결 결과를 보면 169석의 민주당에서 대거 반대표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정의당은 6명 전원이 찬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검찰이 수천만원의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될지 주목된다.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이 있는 의원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될 수 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작용하면서 민주당 내에서 이탈표가 나올 수도 있다는 예측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5일 공공기관과 정부 산하기관 임원 2727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정부·여당의 코드 인사로 의심되는 사례가 466명(17.1%)에 달했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 출신이거나 친여 성향 시민단체 출신, 더불어민주당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사들의 수가 이처럼 집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보도자료에 따르면 전직 국회의원 출신 기관장으로는 지병문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낙순
발전 5개사의 연료·환경·설비운전 분야 공공기관 전환2인 1조 작업 환경 개선 등 대체 근무제도 개선 예상‘김용균법’ 통한 원청의 안전보건 책임 확대 강조고 김용균씨 동료 “당사자 빠진 일방적인 발표” 반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당정이 작년 서부발전 태안발전소에서 작업 도중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진 하청업체 직원 고 김용균 씨 사망사고를 계기로 촉발된 하청업체 직원의 안전 관리에 대해 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운전 분야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포함한 발전산업 안전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태스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내 30개 공기업이 임직원들에게 대규모로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기업 30곳이 2012~2014년까지 3년간 총 3조 4985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직원 성과급으로만 3조 4900억원, 기관장 성과급은 76억 3000만원 규모였다. 직원 1인당 연평균 성과급은 1400만원, 기관장 1인당 8400만원을 지급한 셈이다. 직원들에게 가장 많은 성과급을 지급한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로 지난 3년간 1만 9000여명에게 8968
예외규정 무리하게 적용… 특정업체 수의계약으로 일관원가 절감 효과 포기… “경쟁입찰 선정기준 마련해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국남동발전 등 한국전력 산하 발전사가 수의계약 관행을 통해 특정업체에 수천억 원대의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새누리당 전하진(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원은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사의 유연탄 하역 작업 용역 업체 선정 시, 공개경쟁 입찰 및 적격심사를 정기적으로 수행하지 않고 특정업체에 몰아주는 수의계약관행이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중 한국남동발전은 세방과 CJ대한통운에 일감을 몰아주고 한국동서발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