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4.10 총선 개표가 자정을 넘어가면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전현희 (서울 중성동갑)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 35여명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10일 자정을 기점으로 전국 개표율이 69%에 이르면서 유력 당선자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박 후보는 92.44%(자정 기준)를 득표하면서 22대 최고령 국회의원이 됐다.그는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김건희, 채상병, 이태원 특검을 수용하고, 민생 서민경제, 남북 관계, 외교, 민주주의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윤석열 정부의 4대 위기 원인으로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를 꼽았다. 또 이번 총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비전·희망·미래를 되찾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며 “윤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그는 회견문에서 윤 정부를 12번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기 침체와 한반도 안보 위기의 책임도 윤 정부에 돌리며 총선 국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2시간 반 동안 주요 민생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과 관련해 영세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회에서 협상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 한 위원장과 저를 용산 직무실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가졌다”며 “2시간 동안 오찬하고 직무실로 옮겨서 30분 정도 차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최대 원인”이라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이 공매도 금지 등 총선용 정책을 쏟아내도 역효과만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원인이 윤 대통령과 정부에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경제의 최대 리스크”라고 직격했다.이어 그는 “윤 대통령은 임기 중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남북관계 파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흉기 피습 후 보름 만에 국회에 복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래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입원해 있는 동안)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지만 ‘왜 정치를 하는가’라는 생각으로 결국은 되돌아가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살자고 하는 일이고 또 살리자고 하는 일인데 정치가 오히려 죽음의 장이 되고 있다”며 “상대를 제거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내가 모든 것을 다 가지겠다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는 언젠가는 온다. 행동하는 양심이 돼 달라’는 말에 실천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6일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축사를 통해 “15년 세월이 흘렀지만, 대한민국은 또다시 3대 위기에 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재명 대표의 축사는 고민정 최고위원을 통해 대독됐다.이재명 대표는 “김 대통령의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민생경제와 남북 관계가 모두 위기입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말씀은 오늘의 현실을 질타하는 것 같다”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남 노선을 공세적으로 변경한 것과 관련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경제난과 권력 세습 등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6일 김 장관은 KBS ‘남북의 창’에 출연해 ‘북한의 대남 노선변경 의도’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그는 “북한은 경제난을 겪고 있고 만성적 식량난에 직면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탈북민 6350명 인터뷰 결과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며 “권력 승계라든지 권력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3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피습 사건을 규탄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재고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발생한 이 대표 테러 사건은 명백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며 “경찰은 철저히 수사해 엄중히 처벌해달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정부가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위해 국무회의 시간을 조정하고, 10분 만에 거부권 행사를 결정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며 “국민 70%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야가 11일 통일부 대상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체결한 9.19 남군사합의의 실효성을 두고 정면충돌했다.국민의힘은 9.19 합의가 대북 감시·정찰을 약화한다며 효력 정지 필요성을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접경 지역의 군사적 긴장 완화 효과 등 여전히 유효하다며 반박했다.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9.19 군사합의는 접경 지역의 우발적 오판에 의한 충돌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방화벽"이라고 평가했다. 또 “우리가 효력을 정지하거나 파기하면 북한 도발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신중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0일 “선거를 방해하고 조작하는 범죄야말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며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본질은 국민주권 원칙에 있고 국민주권은 선거를 통해 실현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국회를 믿는 국민은 겨우 15%, 불신하는 국민은 무려 81%에 달한다”며 “모든 국가기관 가운데 국회가 국민 신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후진적 정치문화와 극단적 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친북 단체 행사 참석과 고(故) 채수근 상병 외압 의혹을 두고 마찰을 빚었다.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은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친북세력이자 반국가세력이라고 할 조총련 행사에 의원외교단도 아닌 국회의원 한명 참석을 위해 국민 혈세를 서서 다녀왔다”고 꼬집었다.앞서 윤 의원은 지난 1일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했다. 해당 추모식에서 고덕우 조총련 도쿄본부 위원장은 ‘남조선 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국민의힘 문종형 상근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사흘 만에 또다시 무력 도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김정은 정권은 국제사회의 경고와 우려를 무시하고 올해에만 총 15회에 달하는 미사일 도발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이어 문 상근부대변인은 “이는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적대행위이자, 남북 간 신뢰의 근간을 훼손하는 자멸 행위”라며 “김정은 정권에 경고한다.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안보 위협이 지속된다면 오로지 단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봐주기로 일관하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쌍방울 주가조작 의혹이 제대로 파헤쳐질수록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사건으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대책위는 “김성태 전 회장에 대한 공소장을 분석한 결과, 검찰이 국보법, 특경가법 위반 혐의는 물론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서도 봐주기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김성태 전 회장이 반복적인 주가조작 행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7일 “민주당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평화결의안을 국회에 냈다. 국민의힘과 협의해서 8월 안에 통과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은 휴전이 아니라 종전을 원한다. 국민은 한반도가 하루 빨리 평화경제시대를 맞이하게 되길 간절히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국회는 남북협약 성과의 불씨를 살려나가야 한다”며 “그동안 진보‧보수 정권을 가리지 않고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3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 채택 건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 채택 안건을 먼저 상정한 후 논란이 되는 부분들을 후보자에게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배우자, 자녀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점과 폐쇄된 유튜브 채널을 공개하지 않을 시 인사청문회를 할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는 상황이다.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 법규 내 배우자와 자녀 대한 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할 필요가 없다며 김 후보자를 옹호하는 모습이다.국민의힘 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한 장·차관 인사와 관련해 “극우 인사에 극우 대통령까지 나라가 참 걱정”이라며 “온통 나라가 극우로 변해가는 것 같다”고 직격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꽉 막힌 지난 1년 국정을 돌파할 방안이 오직 태극기 부대, 극우 유튜버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통령은 이번 인선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윤석열 정부의 첫 개각 발표는 실망을 넘어 당황스러웠다면서 쇄신이 아닌 퇴행 그 자체였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단체’ 발언과 관련 “민주당의 과거 행적을 보면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반국가단체라는 용어에 민주당이 과도할 정도로 발끈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8일 한국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 축사에서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들은 핵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윤석열 정부의 어제 개각은 실망을 넘어서 당황했다. 쇄신이 아닌 퇴행 그 자체다. 지난 1년 국정 돌파 방안이 극우 유튜버뿐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면 이번 인사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역할은 국민을 통합해 국가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는 (북한의) 김정은 체제 파괴를 주장하고 친일독재를 미화하며 4.3 사건을 좌파가 대한민국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귀국한다. 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한창인 만큼 이 전 대표의 복귀로 당이 새 국면을 맞이할지 이목이 쏠린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그는 지난해 6월 7일부터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체류하면서 남북관계와 국제정치를 연구해왔다.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는 독일 튀빙겐대학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강연을 진행해왔다.정치권에선 이 전 대표의 복귀를 눈여겨보는 모습이다.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등 여러 사안으로 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0일 “(이재명 대표가) 국민께 불체포권리를 포기하겠다고 약속한 건 윤석열 정권의 정치탄압에 대한 경고”라고 강조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진정성을 곡해하지 말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불체포권리 포기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겸허히 대응하겠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와 함께 민주당이 국민의 원하는 방향으로 담대한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박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