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민주에도 협조 요청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0일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만나 제대로 된 민심을 들려주기 위해 면담을 요청했다”며 “문 대통령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적 박탈)’을 거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문 대통령의 인터뷰를 보고 황당했다. 경제 부동산 방역 등 제대로 된 게 없는데 그의 말은 자화자찬으로 가득했다”며 “누가 5년 동안 그의 눈과 귀를 가르고 듣기 좋은 말만 듣게 했는지 참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남북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9일 북한이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공식화한 것에 대해 “한국과 미국을 향한 새로운 핵 협박이자 핵 공갈이자 트럼프와 문재인 정부의 안일한 대응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지난 5~7일 진행된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 내용을 이날 보도하면서 "핵장거리 타격 능력을 제고하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핵잠수함과 수중발사 핵전략 무기를 보유할 데 대한 과업이 상정됐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태 의원은 “김정은의 8차 당 대회 보고는 한미 향한 새로운
21일 교섭단체 연설서 맹폭“김현미 포함 경제팀 경질해야”“與, 의회독재 고속도로 개통”[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1일 문재인 정권을 향해 “이 정권은 한마디로 도덕적으로 파탄 난 전체주의 정권”이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권의 실상은 위선과 몰염치다. 공정과 정의를 비롯한 가치들은 그저 정권을 잡기 위한 구호에 불과했나”라고 맹비난했다.그는 의회 협치실종, 여당발(發) 권력형 성범죄, 대북외교, 경제와 부동산, 에너지 정책 등을 조목조목 짚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모든 게 국민을 짜증 나게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밑으로 떨어졌다’는 취재진의 말에 “부동산이 안정될 가망성이 전혀 보이지 않고, 사람들에게 너무 실망을 주고 있고, 장관과 검찰총장의 오고 가는 이야기를 보면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며 “과거에 이런 정부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경제 상황이 굉장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정 장관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는 9.19 군사합의 파기가 아닌지 묻고 싶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정 장관은 “9.19는 직접적 우발적 충돌 방지조치이지 남북연락사무소 관련 사안은 아니다”라며 “(연락사무소 폭파는 9.19 합의와) 연관성이 없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연락사무소 폭파가 군사행동이라고 볼 수 있는지
남북관계 악화에 초당적 협력 필요성일각서 외교‧안보 상임위 등원론 부상현재 원내 사령탑 부재로 쉽지 않을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15일 6개의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 임의 배정을 강행한 것에 반발한 미래통합당은 상임위 회의에 불참하고 있다. 다만 통합당은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우리 힘으로 실현하겠다는 것은 망상”이라며 “그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대북정
김연철‧정경두 출석요구… 현장대응 이유로 불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에서 통일부 폐지와 핵에는 핵으로 맞서자는 핵무장론이 언급됐다.통합당 외교안보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로 (국회의) 외교안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박진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힘으로 밀어붙여 일방적으로 원 구성에 나서 초당적으로 논의해야 할 외통위와 국방위 마저 정쟁의 산물로 전락시켰다”며 “북한의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은 사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내 연락사무소를 폭파 시킨 것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머지않아 쓸모없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다.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3일 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전단 살포를 구실로 쏟아내던 군사적 위협이 현실이 됐다”며 “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49분,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청사가 폭파됐다”고 밝혔다.배 대변인은 “이제 시작일지 모른다”며 “아무런 전략
하노이 회담 무산 대응책 모색 관측최고인민회의 참석차 본국행 분석도“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정상 운영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0일 주요 당사국 주재 북한대사가 일시 귀국한 것과 관련해 “여러 관측들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북한의 의도 등에 대해선 특별히 얘기할게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전날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 김형준 주러 북한대사는 베이징을 경유해 평향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3명의 북한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청와대는 오는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간 합의가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25일 전망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 간 합의가 잘 이뤄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순조롭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정부가 서울과 평양에 남북연락사무소 설치를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하나하나 설명하기는 곤란하다”고 답했다.또 ‘평화체제·관계개선 의제는 실무회담에서 조율됐고 비핵화 문제는 정상회담에서 논의하나’ 라는 질문에도 “세부적인 설명은 어렵다”는 답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