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8일 정부에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의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 비 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주실 것을 공식 건의한다”고 밝혔다.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있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에 공백 없이 쉴 수 있어 6일간의 연휴가 생긴다.김기현 대표는 “이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에서 정부의 ‘안전운임제’ 조치에 반발해 파업을 엿새째 이어가는 가운데 여야가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을 두고 29일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업무개시명령과 관련 적절한 조치라고 주장한 데 반해 야당은 위헌 논란이 있다며 비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어떠한 정당성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방한한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과 만나 “게이츠 재단과 글로벌 보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내실 있는 협력 관계를 갖고 싶다"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게이츠 이사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게이츠 이사장님의 노력은 전 세계 시민의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보건 정의를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도상국 감염병 예방에 크게 활용되길 기대한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16일 한국 국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에 대해 “한국이 더 확대된 역할을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국의 과학기술을 통해 더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보건 위기인 지금은 우리 재단에서 한국과 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이자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내주 방한해 ‘코로나 국제공조’를 주제로 국회에서 연설한다. 9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은 16날 오전 10시 김진표 국회의장과 환담한다. 이후 오전 10시 40분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의원들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보건분야 협력과 지지 등을 요청하는 연설을 할 계획이다. 게이츠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부터 배운 것을 총망라한 ‘빌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이 중단되자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이고,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에서) 여러 실언을 한 게 지지율 저하로 이어진다고 평가한 거 같다”며 “차라리 정제된 방식을 고민하겠다고 말하는 게 솔직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때문이라면 이게 근절될 때까지는 못한다는 건데 이는 도어스테핑 중단 선언이나 마찬가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근길 약식 회견인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 취재도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대변인의 브리핑 역시 가급적 서면 브리핑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도 헸다. 대신 대변인실은 “대통령 행사의 영상과 사진 등은 전속 직원을 통해 신속히 제공하겠다”면서 “기자들의 궁금증을 수시로 받아 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문재인 정부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검토에 우려를 표했다. 과거 대선 후보 시절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비판하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다음주 중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를 발표한다. 방역 당국은 앞서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발표하면서 2주간 유행 추이를 지켜본 후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하루 100명 이상 사망자 발생과 재유
경제2분과 간사 ‘이창양’…왕윤종·유웅환·고산 등 합류박성중 과학기술교육 간사 발탁, 김창경·남기태 임명사회복지문화 간사엔 임이자, 위원엔 안상훈·백경란 등대변인에는 신용현…수석대변인 원일희·최지현 등 선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정부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4명의 인수위원 인선을 완료하며 예열을 마쳤다. 인수위는 18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특히 대통령 당선 8일 만에 인수위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각 정부부처 업무보고나 새 정부 인사 등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김
실망한 유권자 ‘제3지대’ 눈길투표 다가오면 지지도 떨어져‘사표 방지 심리’ 작용한 탓?결국, 다시 양당 체제 강화돼 전문가 “내각제로 개헌 필요”“다수당, 힘 쥘 수 있게 해야”다당제만 정답 아니란 의견도“정상 운영 시 양당제 효율적”[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정치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길이 열리는 와중에 국회와 정치도 새로운 바람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 역시 산적해있다. 역대 대선마다 거대 양당 체제를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는 끊이질 않았으나 이번
실태조사 결과 문제점 공개준비·환경·투표 관리 미흡“7일 전체 위원회의 결정”국회 출석, 박찬진 사무차장“의견 듣고 수렴하고 있어”“미흡했던 점, 재차 사과”[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생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재차 사과했다. 특히 중앙선관위는 7일 선관위 전체회의를 열어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정치권에 따르면 선관위는 전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많은 혼란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대선 후보들은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0대 공약집을 보내면서 저마다의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우선 국민의힘이 작성한 ‘10대 공약’ 초안에 따르면 윤 후보는 “기존의 대통령실은 부처 위에 군림하며 권력을 독점하거나, 국가적 위기에선 제대로 대처를 못 하고 미래 준비에 소홀하다”고 지적하며 대통령 당선 시 개혁 청사진을 공개했다.그는 “현재 청와대 구조는 왕조시대 궁궐 축소판으로 권위 의식과 업무 비효율을 초래했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의 국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정부조직법과 대통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추진“”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육성“”제주형 기본소득 시범 도입“[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지속적 진상조사와 평화·치유 산업에 대한 국가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13일 제주 4.3 평화교육센터에서 “지난 22년간 제주도민의 인내와 노력 끝에 지난해 2월 제주 4.3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2월에는 배상과 보상을 위한 보완 입법이 이뤄졌다”며 “신속한 행정력을 발휘해 올해 차질없
선관위, ‘오후 6시 이후 투표’ 동의방역당국에 임시 외출 허가 받아야[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도 대선 현장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심의했다. 여야는 선거일을 고려해 오는 14일 정개특위에서 합의된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정개특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가 각각 발의한 관련 선거법 개정안을 법안소위로 넘겼다.개정안들은 대체로 유사한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론 발의한
경제‧정치‧외교 분야 집중누리꾼들 “고품격 토론” 극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 증액에 한 목소리를 냈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CBS 주관으로 열린 ‘대선후보 정책 토론회’에서 국가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적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대대적인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의 삶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또 “우리나라 전세계에서 국민 자살률이 가장 높다고 한다”면서 “코로나19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검찰총장 재임 당시 무속인의 조언을 듣고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윤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에 국민의힘은 “터무니없는 무속 프레임”이라며 반박했다.국민의힘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온갖 네거티브에도 꿈쩍하지 않으니 이제는 ‘무속인 프레임’이라는 막장 카드까지 꺼내 들며 대선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며 “사실을 비틀고 왜곡해서 여론을 호도하는 민
李, 부산 스마트시티 견학서울서 청년 미래당사 방문尹, 디지털 기술·반값 임대료연이은 공약 발표 행보 가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임인년 새해가 밝은 이튿날인 2일 디지털·스마트 기술 등을 공략하며 청년과 소상공인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정책 경쟁을 벌였다.부산을 방문 중인 이 후보는 이날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부인 김혜경씨와 해돋이 영상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하며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이 후보는 이후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리지를 방문해 첨단 기술을 체험하면서 단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일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만들고 어렵게 사는 국민들의 복지 혜택을 정부가 집사처럼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원사이트 토탈 서비스 ▲마이 AI 포털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책발표에는 정책총괄본부 윤창현 경제정책추진본부장, 정책총괄본부 김창경 4차 산업혁명 선도정책본부장 등이 배석했다.그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과학기술 입국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 때”라고 강조했다.안 후보는 31일 신년사를 내고 “‘과학기술 중심국가’와 ‘창업 국가’가 되어서 세계 5대 경제 강국인 G5에 들어가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권교체가 목적이 아니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며 “반드시 우리 국민께서 원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도 했다.안 후보는 “우리 사회의 그늘에서 더 춥고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정치인의 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확충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선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