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정원두)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 대통령기록관을 상대로 7일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8일 서울고검이 문재인 정부 당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 지 49일 만이다.이번 압수수색은 재수사 대상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확보 차원으로 보인다. 앞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외국인 유학생 여성에게 화상 상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14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대교 인근 한강에서 용의자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사립대 기숙사 인근에서 여성 B씨 얼굴에 불을 붙이고 도주했다. 당시 A씨는 B씨의 머리를 잡고 휘발유를 부은 뒤 휴대용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도주했다.이 사건으로 B씨는 얼굴과 손에 각각 2도,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와 관계에 대해 “저와 매우 위험한 관계이고, 위증을 부탁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위증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 대표는 이날 위증교사 혐의 첫 공판에서 직접 발언에 나서 “김진성 피고인과 저는 애증의 관계”라며 “김진성이 김병량을 대리해서 고소한 일로
[속보] 法, ‘신림 등산로 살인’ 최윤종 무기징역 선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파리바게뜨 노조 활동 방해’ 의혹 수사 검찰, SPC 부사장 참고인 소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4일 그룹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SPC그룹 부사장 김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8일에도 SPC그룹 전무 백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SPC그룹 자회사 PB파트너즈의 부당 노동 행위에 대한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최근 경찰의 소환조사에서 머리를 제외한 온 몸을 제모한 상태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이날 지드래곤은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소변 채취에 따랐고, 당일 결과가 나온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통 간이 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온라인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피의자 중 6명이 구속됐다.대검찰청은 “불특정 다수의 공중 일반에 대한 온라인상의 ‘살인 예고’ 등 게시에 경찰과 협력해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으며,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살인예비 등을 적용해 총 6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살인예고 글은 지난달 21일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과 서현역 사건을 기점으로 온라인상에서 급증하고 있다.구속된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 살인을 예고한 A(26·남)씨 ▲지난 4일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청장 “흉악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 선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로 피해를 본 소액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서울고법 민사항소14-1부(부장판사 유헌종 정윤형 채동수)는 소액주주 69명이 대우조선해양과 고재호 전 사장, 김갑중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들에게 약 31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소액주주들은 지난 2016년 “허위 작성된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를 보고 주식을 매수했다가 주가 하락으로 피해를 봤다"며 대우조선해양 측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 입장을 밝히고 있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검사실로 들어가려 했지만, 검찰은 조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며 청사 로비에서 돌려보냈다. 그는 청사에서 나와 “귀국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검찰은 저를 소환하지 않고 주변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며 “검찰은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수백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의원이 징역 6년을 확정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 등을 받는 이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이스타항공 전 재무팀장이자 이 전 의원의 조카인 A씨는 징역 3년 6개월, 최종구 전 대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이들은 2015년 11∼12월에 540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 주를 이 전 의원 자녀들이 주주로 있는
[천지일보=임혜지, 홍수영 기자] 헌법재판소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 절차적 위법이 있었다고 인정하고도 법안의 효력을 유지한 것과 관련해 변호사단체들의 비판이 잇달았다.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헌변)은 24일 성명을 내고 “헌재 결정은 과정과 절차가 헌법과 법률에 위배돼도 결과는 정당하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된 결정이자 궤변으로, 법치주의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도전이며 파괴행위”라고 비판했다.이들은 “헌재는 정치적 판단을 하는 기관이 아니라 헌법 정신과 상식과 공정, 그리고 양심에 따라 법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를 없애려 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폭행 등) 등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2부(이원범 한기수 남우현 부장판사)는 이 전 차관에게 1심과 같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승영 경찰청 수사국장이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 중간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581건에 대해 2863명을 적발해 2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관련 첫 재판에 출석, 손을 들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겠다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관련 첫 재판에 출석하며 손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관련 첫 재판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부당 합병·승계 의혹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