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삼성전자의 영업비밀이자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 ‘반도체 공장 설계자료’ 등을 중국으로 빼돌린 삼성전자 전직 임직원 등 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지금까지 반도체 관련 단편적 기술 유출과는 다르게 해외로부터 수조원대를 투자받고 200여명의 전문인력을 빼내 중국에 삼성과 똑같은 ‘복제판 공장’을 설립하려고 시도한 중대 범죄로 보고 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진성)는 산업기술보호법위반, 부정경쟁방지법위반(영업비밀국외누설 등) 등 혐의로 삼성전자 전
금고형 집행유예 선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3명의 목숨을 잃게 한 SK하이닉스 질식사고 책임자들에게 금고형 집행유예 등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SK하이닉스 상무 A씨 등 8명의 상고심에서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300만원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15년 4월 30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발생 당일 공장에서 현장을 점검하던 협력업체 직원 3명이 반도체
금고형 집행유예 등 선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3명의 목숨을 잃게 한 SK하이닉스 질식사고 책임자들에게 금고형 집행유예 등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SK하이닉스 상무 A씨 등 8명의 상고심에서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300만원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재판부는 “어느 한 사람의 큰 잘못에 기인한 것이 아니고 피해자 측의 과실도 경합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피해자 측과도 원만히 합의된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이에 SK하이닉스에
‘친형 강제입원’ 의혹 해명도정 관련 기자회견서 토로언론 상대 이례적 불만표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사건들 가운데 최대 관심사인 ‘친형 강제입원’에 의혹에 대해 “왜 가슴 아픈 집안일을 법정에서 공개적으로 해야 하나. 너무 가혹하고 잔인하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18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기소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입장이 어떻든 간에 법에 따라 진단과 치료를 받았으면 형님이 자살 교통사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