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반민족행위자 4명 후손환수 토지 면적 2만 5740평서울 서대문구 요청에 검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1일 친일파 4명의 후손이 소유한 27억원 상당의 토지를 국가로 환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친일행위자인 이규원, 이기용, 이해승, 홍승목의 후손이 소유한 토지의 국가 귀속을 위해 소유권 이전 등기와 부당이익 반환 청구 소송을 지난달 26일 제기했다.이번에 환수하기 위한 토지의 전체 면적은 총 8만 5094㎡(2만 5740평), 토지가액은 공시지가를 기준 26억 7522만원이다.토지는 이규원 후손이 소
[천지일보=김정수 인턴기자] 앞으로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남성이 국가의 책임으로 숨지거나 다쳤을 때 국가에선 군 복무 기간에 받을 수 있는 봉급을 반영해 배상금을 지급하게 된다.법무부는 ‘국가 및 해협배상 업무처리 지침’등 국가배상 실무를 개정해 군 미필 남성이 사망하거나 장해를 입어 국가배상을 청구할 경우, 군 복무 기간 동안 얻을 수 있는 군인봉급을 배상에 반영하겠다고 10일 발표했다.지금까지는 군 미필 남성이 공무원의 위법행위나 영조물 하자로 사망하거나 장해를 입을 경우, 사병의 급여 등 실제 소득이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광화문광장선 정부중앙기념식도심 곳곳엔 행진 물결 이어져행사 위해 교통 전면 통제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1일 서울 도심에서 정부의 3.1절 기념식이 열리는 가운데 여러 집회와 행사가 이어진다.정부 중앙 기념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3.1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오전 9시 20분 독립문과 대한문을 출발, 광화문 북측광장으로 가는 사전 행진을 한다. 이어 오후 2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본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3시엔 시청광장으로 행진 후
“외교기관 기능·안녕 침해할 우려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3.1절 부산 일본총영사관 인근 행진을 경찰이 제한했지만 법원은 이를 뒤집고 허용했다.부산지법 행정1부(박민주 부장판사)는 28일 김재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산본부장이 부산 동부경찰서장을 상대로 냈던 ‘옥외집회 금지 통고 처분 취소 사건’ 가처분 신청을 수용했다.박 부장판사는 판결 이유에 대해 “행진을 하더라도 대규모 집회나 시위로 확산할 우려나 외교기관 기능이나 안녕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심각한 교통불편을 줄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설
법무부 4378명 사면·복권 발표3.1절 100주년 상징성 고려해정치인 배제로 논란 사전 차단시대상 반영한 특별배려 사면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4378명에 대한 특별사면 명단을 발표했다. 사면 대상으로 꾸준히 거론되던 한명숙 전 총리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대상에서 제외된 반면, 양육이 곤란한 어린 자녀를 둔 여성 수형자 등이 특별사면 대상으로 포함됐다.법무부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강력범죄·부패범죄를 배제한 일반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문재인정부 두 번째 특별사면“사회적 갈등·상처 치유되길”이석기·한명숙 등 포함 안 돼어린자녀 둔 여성수형자 포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세월호, 제주해군기지 건설, 쌍용자동차 파업 관련 사건 등 7개 시국집회 사건 관련자 107명 등 4378명에 대한 특별사면 명단을 발표했다.법무부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강력범죄·부패범죄를 배제한 일반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등 4378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면은 2018년 신년 특사 이후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정부청사 브리핑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사면으로 2018년 신년 특사 이후 1년여 만이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정부청사 브리핑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발표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사면으로 2018년 신년 특사 이후 1년여 만이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26일 발표한다.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건의한 3.1절 특사안을 의결한다. 박 장관은 국무회의를 마친 뒤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특사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앞서 법무부는 20~21일 박 장관 주재로 사면심사위원회를 연 바 있다. 정치권 등에선 이번 특사에서 한명숙 전 총리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이석기 전 의원 등 정치권 인사의 사면·복권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3.1절 1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시국민생사범을 중심으로 대규모 특별사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일선 검찰청에 공문을 보내 사면 대상자를 파악·선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법조계 안팎에서는 정부가 3·1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대규모 특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사면 검토대상에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반대 집회 ▲밀양 송전탑 반대 집회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집회 ▲세월호 관련 집회 등에 참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친일파 재산 환수는 민족정기 복원과 3.1운동 정신을 담은 헌법 이념에 비춰 합헌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31일 대표적 친일파인 민영휘, 민병석, 이정로, 이건춘, 조성근, 서상훈의 후손 64명이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의 ‘친일재산 추정’ 및 ‘국가귀속’ 조항에 의한 재산권 소급박탈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 심판에서 추정 조항은 재판관 5대 4 의견으로, 귀속 조항은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특별법은 ‘국권침탈이 시작된 러일전쟁 개전 시부터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