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 커피머신 납품특혜 의혹을 받는 전 더불어민주당 우제창 의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올해 초 자유한국당으로부터 업무상배임·강요·업무방해·뇌물 등 혐의로 고발당한 우 전 의원을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우 전 의원이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과 친분을 이용해 도로공사가 관리·감독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커피 전문점에 커피 추출 기계와 원두 납품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은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제기하면서 불거졌다.이에 검찰은 지난달 우
고속도로 가장 막힐 시간하행선 오전 11~12시상행선 오후 5~6시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6일 휴일 나들이에 나선 인파로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다.오전 10시 기준으로 경부선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동탄 분기점∼남사부근, 망향∼천안분기점 등 총 37㎞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운행하며 정체 중이다. 서울 방향은 기흥부근∼수원 3㎞ 구간에서 정체현상이 있다.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비봉∼비봉부근,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구간 등 총 17㎞에서 정체 가 되고 있다. 서
[천지일보=인천 김미정 기자] 무면허로 운전하는 모습을 유투브로 생중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A(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4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경기도 화성시 송산포도휴게소까지 렌트한 차량을 30㎞가량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무면허 운전 사실은 A씨 스스로 유투브를 통해 방송하면서 알려졌다. 이를 본 시청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휴게소에 세워둔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도 과천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사건의 용의자인 30대 남성을 붙잡았다.경기 과천경찰서는 21일 살인 등의 혐의로 A(34)씨를 검거해 압송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A씨는 지난 10일을 전후해 B(51)씨를 살해한 뒤 사체를 과천시 소재 청계산 등산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혐의를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B씨와의 관계와 범행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고속도로에서 벌어지는 과속·난폭운전 등 위험 행위를 막고자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1일 경찰청은 피서객 인파 등으로 교통량 집중이 예상되는 1∼4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서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특별 운용한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이 기간 영동·서울-양양·경부·서해안고속도로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에는 암행순찰차 4대 가량을 1개 조로 묶은 ‘번개팀’과 드론이 투입된다.과속 차량의 경우 이동식 단속장비와 암행순찰차로 현장에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 측이 대보그룹으로부터 수억원대 불법자금을 건네받은 정황을 포착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대보그룹이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0년 관급공사 수주청탁을 하며 이 전 대통령 측근 인사에게 수억원대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8일 보도했다.대보그룹은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과 교통정보시스템 관리를 주요업무로 하는 중견기업으로 분류된다.최등규 대보 회장은 200억대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해 징역 3년형이
‘관제시위’ 국정원 지시 여부 수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국가정보원과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의 ‘관제시위 공모’ 의혹을 수사하면서 국정원 자금이 어버이연합 가두시위 참가자들에게 들어간 정황을 포착해 추적에 나섰다.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전담 수사팀은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인 추선희씨를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이 담긴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조사 과정에서 추씨는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돈을 개인적으로 착복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집회에 나온 회원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검찰이 지난 5월 25일 순천 별장 수색 당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바로 코앞에서 놓치는 결정적 실수를 한 사실이 23일 드러났다.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에 따르면 유 씨와 함께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 속의 추억’에 은신하다가 구속된 신모(여, 33) 씨는 지난달 26일 조사에서 “수사관들이 별장에 도착해 문을 두드리며 열려고 하는 소리가 들려 유 전 회장을 2층 통나무 벽 안에 있는 은신처로 급히 피신시켰고 나중에 수사관들이 수색을 마칠 때까지 유 전 회장은 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이 현금 20억 원가량을 소지한 채 도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유 씨 검거를 위해 포위망을 좁히고 있다.8일 검찰에 따르면 유 씨는 경기도 안성 금수원 인근에서 순천으로 도피한 지난 5월 4일쯤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 주변 토지와 농가주택을 현금 2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은신처를 만들기 위해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로 유 씨 도피를 도왔던 추모(60, 구속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이재옥(49)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이 30일 재판에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기획한 혐의를 부인했다.이날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씨 측 변호인은 “유병언 씨가 그 당시 미리 (순천으로) 가기로 돼 있는 상황에서 차에 탄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이 씨는 지난달 3일 유 씨가 경기도 안성에서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으로 도주할 당시 벤틀리 승용차에 동승한 것으로 검찰조사 결과 드러났다.이 씨는 이후에도 두 차례 더 유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알려진 금수원 상무 이석환(65) 씨가 25일 체포됐다.유 전 회장의 오른팔로 알려진 이 씨는 딸을 만나기 위해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의 한 공원 주차장을 찾았다가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발견돼 현장에서 체포됐다.이 씨는 순천 송치재휴게소를 운영하는 구원파 신도에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을 유 전 회장의 은신처로 제공할 것을 지시한 인물이다. 이 씨는 금수원 상무 외에도 유 전 회장 일가 계열사 중 하나인 에그앤씨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 씨는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일 유 전 회장이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의 조직적인 비호를 받고 있는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은 전남 순천 송치재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에 은신해있던 중 지난달 24일 밤 구원파 신도 추모 씨와 한모(49, 구속) 씨의 체포 소식을 전해 듣고 다음날 새벽 황급히 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검찰은 유 전 회장이 도피를 벌이는 과정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구지검은 25일 도피 중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부자를 검거하기 위해 대구지역 소유 주택 등을 수색했다.이날 오후 진행된 수색에는 대구지검 특수부와 강력부 소속 검사와 수사관, 대구지방경찰청 등 70여 명이 투입됐다.검찰은 남구 대명동 일대의 주택과 교회, 상가 등을 집중 수색했지만, 유 씨 부자의 은신 흔적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검찰은 유 전 회장이 며칠 전 전남 순천의 한 휴게소 인근에서 기거하다 장소를 옮긴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 중에 있다. 또 검찰은 유 전 회장의 현상금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며칠 전까지 전남 순천의 한 휴게소 인근에서 기거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유 씨는 그러나 며칠 전 다른 곳으로 옮겨 검찰이 뒤를 쫓고 있다.검찰은 이날 유 씨에 대한 신고 보상금을 5000만 원엥서 5억으로, 장남 대균(44) 씨는 3000만 원에서 1억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유 씨 부자에 내건 보상금은 총 6억 원에 달한다.검찰은 현재 유 씨의 도피를 도운 구원파 신도 4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급차선변경 같은 난폭운전으로 상대를 위협한 운전자는 협박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법원이 판결이 나왔다. 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상대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는 등 위협운전을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집단흉기 등 협박)로 기소된 이모(51) 씨에 대해 범칙금을 냈다는 이유로 면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씨가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범칙금 4만 원을 냈다 해도 도로교통법상 의무를 위반한 행위와 승용차로 피해자에게 겁을 줘 협박한 행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