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법 헌법소원심판 선고야당 “삼권분립 저해” 주장김진욱, 헌재 결정 예의주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의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헌재)의 판단이 28일 나온다. 만일 헌재가 공수처 설치가 위헌이라고 결정할 경우 엄청난 후폭풍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은다.28일 헌재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위헌 청구 헌법소원심판 사건 선고 재판을 연다.앞서 국민의힘의 전신 미래통합당과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은 각각 지난해 2월과 5월 공수처법과 관련한 헌법소원을
검찰 반대로 무산되기도문재인 정부 때 다시 제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21일 정식 임명되면서 공수처가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1996년 참여연대의 공수처를 포함한 부패방지법안을 입법 청원한 지 25년, 2002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수처 설치를 대선공약으로 내건 지 19년 만이다.◆ 공수처의 시작 ‘부패방지법’ 제출공수처는 1996년 참여연대의 ‘부패방지법’ 입법청원서를 제출하며 시작했다. 당시 여야 의원 151명과 시민 약 2만명의 서명을 받아 진행했으며, 고위공직자의
공수처장·차장 1명씩 포함해 25명 이내경찰·검사·판사, 직접 기소·공소 유지까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 상정과 함께 표결 처리를 앞두고 있다.이 법안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시작한 만큼 이번 임시국회가 종료된 이후 임시국회가 열리면 곧바로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검찰 개혁’의 핵심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공수처는 한마디로 고위 공직자의 범죄를 전담으로 수사하는 기관이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저축은행 수사.검사 무마 대가”(서울=연합뉴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이 31일 국회에 접수됐다. 검찰은 이날 법무부를 통해 접수한 박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에서 "박 원내대표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3차례에 걸쳐 솔로몬저축은행, 보해저축은행에 대한 수사 및 검사와 관련해 불법정치자금 또는 알선사례비 명목으로 8천만원을 수수했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2007년 가을 여의도동 소재 음식점에서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에게서 정치자금 명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