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동미재) 상임고문의 이름이 한 인터넷 언론의 주주권 확인 청구 소송에서 거론됐다. 원고 측이 증인신문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비록 증인신문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해당 재판에서 손 상임고문의 이름은 계속 오르내릴 전망이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2-3부는 오는 24일 맹인섭 전 기자와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 사이의 주주권 확인 청구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에서 이 전 구청장에 대한 신문을 진행한다. 다만 이 전 구청장이 실제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맹 전 기자는 자신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회사 명의의 법인카드로 수차례 명품을 구입하고 되팔아 전세보증금으로 사용하기도 한 중소기업의 경리 담당 직원이 중형을 받았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승정)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지난달 25일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A씨가 이미 회사 측에 갚은 1억원을 제외하고 40억원의 횡령금을 회사에 배상하라고 명령했다.A씨는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 제조업체에서 경리로 근무하면서 2018년부터 4년 8개월간 회사 명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70억원대 타이이스타젯 배임 혐의로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와 이상직 전 국회의원을 재판에 넘긴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채용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박 대표와 이 전 의원을 기소했다. 이들은 2017년 2월에서 5월 사이 태국에 타이이스타젯 설립을 위해 피해자 이스타항공의 이스타젯에어서비스(항공권 판매 태국 대리점)에 대한 항공권 판매대금 채권 약 71억원 부당지원을 공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정부 첫 특별사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면·복권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기도지사 등 정치인은 사면에서 제외됐다. 법무부는 경제인과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대한 광복절 특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사로 복권 대상이 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고 복역하던 중 지난해 8월 문재인정부 하에서 가석방됐다. 다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5년간 취업이 제한된 상태였는데, 이번 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완전히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사면된다. 그간 거론돼 온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은 특사 명단에서 빠졌다. 12일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서민생계형 형사범·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을 오는 15일 특별사면·감형·복권조치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정부가 ‘민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 과정에서 40대 남성 참고인 A씨가 숨진 데에 경찰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된 네 번째 죽음이다. 경찰은 이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수많은 참고인 중 한 명’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하지만 A씨의 카드가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과정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는 정황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숨진 A씨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중소기업 대표의 경찰 조사가 취소된 것으로 파악됐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구속수감)를 참고인으로 불러 접견 조사하려던 일정을 취소했다.김 대표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 대표 측근을 자처하는 이들이 김씨 주변인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수사에 협조하지 말라’고 회유를 시도했다”고 폭로했다.경찰은 지난해 말 가로세로연구소가 이 대표를 고발한 사건을
원주민 “토지 강제수용” 주장시민단체 “文, 직권남용” 지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원주민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을 11일 검찰에 고발했다.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고발되는 등 정권 교체에 맞춰 고발이 늘어나는 모양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원주민 이호근씨 외 33명과 우계 이씨 판서공파 종중은 이날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도시개발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관련자들로 지목된 고발 대상은 이 고문을 비롯해 김필수 전 성남시 도시개발과장, 황호양 전 성남도시개발
“국민 대화합 이루기 위해”“MB사면? 국민 정서 달라”총 3094명 특별사면 단행이석기, 오늘 가석방 출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특별사면 대상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시켰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복권됐다.정부는 24일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전직 대통령 등 주요 인사, 선거사범, 사회적 갈등 사범 등 309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 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특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만기출소한
제주해군기지·사드배치 등 사회갈등 관련 26명 특사·복권운전면허·어업면허 등 생업관련 111만 9608명 특별감면공직부패·성폭력·음주운전·보이스피싱 등 중대사유는 제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2021년 새해를 앞두고 오는 31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사회적 갈등사건 관련자 등 302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이번엔 정치인이나 선거사범에 대한 사면은 빠졌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달 31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불우) 수형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2021년 새해를 앞두고 오는 31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사회적 갈등사건 관련자 등 302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이번엔 정치인이나 선거사범에 대한 사면은 빠졌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달 31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불우) 수형자, 사회적 갈등 사범 등 302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법무부는 서민들의 사회활동에 필수적인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 생계형 어업인의 어업면허
조 장관 5촌 조카 신병 확보 주력할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와 이 펀드로부터 투자받은 중소기업 대표에 대한 구속 수사에 제동이 걸리면서 향후 검찰 수사에 차질이 예상된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이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이상훈(40) 대표와 가로등 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 최모(54)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은 검찰의 고질적 관행인 ‘별건 구속’에 해당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이들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 등의 혐
중앙지검 시절 차장검사 3명나란히 대검 참모로 총장 보좌윤석열 동기 새 중앙지검장취임사서 “공정한 경쟁” 강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새로 구성된 대검찰청 참모진들이 31일자로 대검에 출근하면서 본격적으로 윤석열 총장 시대가 막이 열렸다.이날 이두봉 대검 과학수사부장과 노정연 공판송무부장 등 검사장급 참모진 7명이 총장 보좌 업무를 시작했다.특히 이번 참모진 중에서 윤 총장과 함께 대검으로 오게 된 이두봉(55, 25기) 과학수사부장과 박찬호(53, 26기) 공안부장, 한동훈(46, 27기) 반부패·강력부장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
31일 취임식서 검찰 역할 강조“선거범죄·경제범죄 막아야”“민생범죄 눈 감지 않는 검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배섬범(57, 사법연수원 23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첫 출근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배 지검장은 취임사에서 “반칙적 범죄 수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59) 검찰총장과 동기인 배 지검장은 31일 전국 최대 검찰 조직인 서울중앙지검의 수장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이날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배 지검장은 “지난 2년여의 기간을 검사장으로 계시면서 탁월한 경륜과 리더십으로 국가적 현안 사건 수사를 이끌어주신 윤 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가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교육운영을 민첩하게 실현하고 있다.김포대는 HOPE2025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교육품질 혁신 및 행정 혁신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Office365를 활용, 대학의 미래교육환경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김포대는 교수와 학생들에게 1TB용량의 클라우드 저장소를 제공한다. 또 Office365의 Forms 기능을 활용해 직업 기초능력 자가진단, 재학생 멘토링, 50여 가지의 각종 수요조사 및 만족도 조사
정무위 ‘삼바 분식회계 논란’ 주목국방위 ‘남북 군사합의서’ 공방 예상산자위 ‘백종원 증인 출석’ 관심 집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2일 국정감사 사흘째를 맞은 국회는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등 9개 상임위에서 피감기관을 상대로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간다.법사위는 이날 법무부를 상대로 전임 양승태 대법원 체제의 재판 거래 등 이른바 '사법농단'과 관련한 현안과 문제들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특히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으로 꼽히는 임종헌 전 차장이 오는 15일 소환 조사를 받게 되는 만큼 뜨거운 공방이 예상된다.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채용외압을 행사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유성 부장판사)는 5일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을 받는 최 의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범죄의 증명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최 의원은 지난 2013년 박철규 당시 중진공 이사장에게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일한 인턴직원 황모씨를 채용하도록 압박, 황씨를 같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이번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채용외압을 행사한 혐의에 대해 사법부 판결을 받게 된다.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유성 부장판사)는 5일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을 받는 최 의원에 대한 선고를 한다.최 의원은 지난 2013년 박철규 당시 중진공 이사장에게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일한 인턴직원 황모씨를 채용하도록 압박, 황씨를 같은 해 중진공 하반기 채용에 합격하도록 한 혐의로 지난해 3월 불구속기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항소심 결심 공판이 29일 오후 2시 10분에 열린다.이날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는 신 회장의 경영비리 사건과 국정농단 관련 뇌물공여 혐의 사건의 결심공판을 진행한다.이번 사건의 핵심은 ‘제3자 뇌물수수 혐의’가 인정되느냐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면세점 특허를 청탁하는 대가로 K스포츠 재단에 70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는 혐의의 인정 여부가 관건이다.앞서 신 회장은 경영비리 사건 1심에서 상당수 혐의를 무죄로 인정받아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비리에 연루되지 않은 것처럼 허위증언을 하도록 요구한 최 의원의 보좌관이 징역 10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위증교사 및 위증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 의원의 보좌관 정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정씨는 지난 2016년 6월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전 이사장의 채용비리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중진공 간부 전모씨에게 “최 의원이 연결되지 않도록 조심하라”며 허위증언을 하도록 한 혐의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