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9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 선원 9명 중 3명이 구조된 데 이어 1명이 추가 발견됐다.통영해경은 이날 오후 3시 15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9명 가운데 1명을 추가 발견했다. 실종자는 사고 현장에서 약 7해리(13㎞) 떨어진 해상에서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통영해경은 오후에 발견한 1명을 포함해 실종자 9명 중 4명을 찾았다.오전에 뒤집힌 어선 내부에서 구조된 3명(외국인 2명·내국인 1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다.해경은 구조대원들과 경비함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마약 투약 의혹으로 배우 이선균(48)씨가 경찰 내사를 받는 가운데 이씨와 함께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 중 재벌 3세 여성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35)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씨과 함께 경찰 조사 대상이 된 나머지 7명 중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가 포함됐다고 KBS, JTBC 등은 지난 20일 보도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씨를 포함해 총 89명이 마약을 투약한 단서를 포착해 내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유흥업소 관계자 등과 함께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나 주거지 등에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회 40대 의원이 길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김포시 양촌읍의 지식산업센터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회 소속 A(47) 의원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당시 그는 호흡과 맥박이 없이 쓰러져 있는 상태였으며 이곳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경찰 신고가 이뤄졌다. A의원의 아내는 전날 오후 8시 23분쯤 “남편이 사라졌다”며 112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A의원은 민주당 김포시의원 6명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 폭력 문제로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지 하루 만에 낙마한 가운데 정 변호사 아들의 재판 기록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정 변호사는 아들의 전학을 막기 위해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파악됐다.2017년 유명 자율형 사립고에 입학했던 정 변호사의 아들 정씨는 같은 기숙사에 배정된 동급생 A씨에게 지속적인 폭언 등 학교폭력을 행사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회의 결과 전학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정 변호사 측은 전학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냈다. 행정 소송은 대법원까지 이어졌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녀 학교폭력 문제로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이 임명 하루 만에 물러난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정부 들어 인사 검증을 양지로 올리겠다며 법무부에 인사정보관리단까지 설치했는데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한 게 아니냔 비판도 나온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전날 “국가수사본부장 지원을 철회한다”며 임명 하루 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정 변호사의 사퇴는 자녀가 학교폭력으로 전학 조치를 당하고, 전학이 부당하다며 3심까지 재판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시민단체가 한일 양국 협정 만료 시한이 다가오기 전에 석유 대량 매장 추정지인 ‘제7광구’의 탐사·개발에 나설 것을 정부에 촉구하면서 일본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서울중앙지법에 양국 협정에 따른 공동탐사 절차 이행과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했다고 21일 밝혔다. 여기서 협정이란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 협정’을 말한다. 지난 1974년 1월 협정을 맺은 한국과 일본 양국은 1978년 6월 협정을 발효하고 제주도 남쪽부터 일본 규수 서쪽을 지나는 7광구(한일대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주도 해안에서 사람의 신체 일부분이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서 해안정화 활동을 하던 중 갯바위에서 신체 일부분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서귀포해양경찰서로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이미 상당 부분 부패가 진행된 다리 한쪽을 수습하고 주변을 수색했지만, 추가로 발견된 부분은 없었다. 해경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시신의 신원 확인을 할 계획이다.
횡령 직원 은신처서 7대 발견경찰, 휴대전화 포렌식 진행[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가 경찰에 검거되기 전까지 최소 7대의 휴대전화를 사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10일 경찰에 따르면 휴대전화 7대 중에서 3대는 포렌식 작업을 마친 뒤 분석 중이다. 나머지 4대는 파손된 상태로 발견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차명으로 개통된 휴대전화인 것으로 알려졌다.휴대전화는 7대 모두 이씨가 머물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제주4.3사건과 관련 대검찰청에 직권재심 청구를 지시했다.법무부는 22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검에 제주4.3사건 관련 신속한 직권재심 청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15조 1항에 따라 수형인명부상 2530명에 대한 유죄판결의 직권재심 청구를 법무부장관에 권고했다.이에 박 장관은 “위원회의 권고 취지를 존중해 관련 법률에 따라 신속히 직권재심을 청구하는 등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가 회복될 수
사망 58명 중 34명 ‘라이더’서울경찰청, 특별 대책 시행야간 상업 지역서 중점 단속[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꽃다운 나이 20대가 한 순간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 2일 오후 7시 50분경 제주도 제주시청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A(20대)씨는 같은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앞 범퍼에 부딪혔고 미끄러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 그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A씨가 몰던 오토바이는 배달용이었다.A씨의 사고와 같은 배달 종사자의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의
‘윤석열 직권남용’ ‘엘시티 부실수사 의혹’ 잇따라 수사 착수발 맞춰 수사관·행정사무관 등 경찰·지자체에 파견 요청[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직권남용 혐의에 이어 엘시티 정관계 특혜 부실수사 의혹까지 수사에 착수하는 등 손을 뻗는 사건을 늘리고 있다. 그러나 그만큼 일손이 부족해 경찰에 수사관 파견을 요청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이고 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10일 엘시티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한 부산참여연대에 사건을 입건했다고 알렸다.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3월 공수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한 펜션에서 함께 투숙한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 A(43, 남)씨가 검찰에 송치됐다.서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펜션에서 함께 투숙했던 40대 여성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지난 22일 제주도에 함께 온 A씨와 피해 여성은 다음날인 23일부터 펜션에 지냈으나 퇴실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직원이 문을 열고 들어가 범행 현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한 펜션에서 함께 투숙한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 A(43, 남)씨가 경찰에 구속됐다.30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은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지난 2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24일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펜션에서 함께 투숙했던 40대 여성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지난 22일 제주도에 함께 온 A씨와 피해 여성은 다음날인 23일부터 펜션에 지냈으나 퇴실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직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달책’을 맡아 20여 일간 피해자들로부터 1억 4000만원을 훔친 A(21)씨가 구속됐다.광주 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를 만나 현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2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광주와 전남, 제주 등에서 9차례 걸쳐 총 1억40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제주도민으로 금융기관 직원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로부터 건네받은 현금을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조직 총책에게 전달하고, 송금액의 1%를 받은 것으로
“개설허가 후 3개월 이내 업무 시작하지 않은 건 위법”‘외국인 대상으로만 운영 허가’ 관련 판단은 무기한 연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이 제주도에 들어설 국내 첫 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녹지병원) 개설 허가를 취소한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렸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행정1부(김현룡 수석부장판사)는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녹지제주)이 제주도를 상대로 낸 ‘외국어의료기관 개설 허가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다만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조건 취소 청구 소송’에 대해선 선고를 무기한 연기했다.앞서 제
난민신청자 지난해 1만 5451명… 꾸준히 증가세 유지반면 난민 인정률은 3.6%… 세계 인정률 30%와 차이아시아 유일 ‘난민법’, 난민 찬반 모두에 개정 요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이다. 국내에선 2018년 예멘 난민들의 난민신청과 유엔난민기구(UNHCR)의 친선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정우성씨로 인해 난민 이슈가 사회적 주목을 받았다.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돌아본 우리나라의 난민 현황은 어떨까.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94년부터 올해 4
검경, 일선 의견수렴 활발 진행6·7월 법령 확정계획 차질 예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경 수사권 조정의 구체적 방안을 놓고 검찰과 경찰이 여전히 협의를 끝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월 “검경 수사권 조정 후속추진단은 국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수사준칙, 검사의 수사개시 범위 등 하위 법령들을 정비할 것”이라고 밝히며 각 월별로 청사진을 밝혔지만, 계속되는 논의에 계획대로 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2일 수도권 지방검찰청 형사부 부장검사들과 만
경찰, 자가격리 위반 241명 수사마스크 관련사기 2334건 수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 등으로 72명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경찰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자가격리 조치 위반 등 관련해 전날 오후 5시 기준 241명이다. 경찰은 이중 72명을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자가격리 이탈자 321명의 소재확인도 완료했다.경찰이 코로나19 관련 소재 추적한 총 인원은 1만 3318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자 동선 확인 등이 진행된 사례는 690명이다.감염
4일 출입국한 중국인 ‘0명’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1월 일평균 3만명 기록과 대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주말인 지난 4일 한국과 중국을 오간 중국인이 한명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6일 법무부에 따르면 3월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주일간 출입국 통계에서 지난 4일 중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은 총 49명이며, 중국으로 출국한 내·외국인은 70명이다. 이 가운데 한국을 떠나거나 중국에서 온 중국인은 한 명도 없었다.지난달 29일 중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598명 중
법무부 코로나19 조치결과 발표4일부터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우한총영사관 발급 사증 정지제주도 입국자 70%나 줄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법무부가 발병 근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급한 여권 8만여건의 효력을 정지한 것으로 확인됐다.법무부는 “지난 4일 0시부터 감염지역 외국인의 입국제한 조치 등을 시행한 이후, 중국 후베이성을 관할하는 ‘주우한총영사관’에서 발급한 유효사증 8만 1589건을 효력 정지해 위 사증을 소지한 사람의 입국을 제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조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