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관련 대구시가 신천지예수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1000억원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양측에 화해를 권고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제11민사부(부장판사 성경희)는 지난 14일 원고 대구시가 피고 신천지예수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는 소를 취하하고, 소송비용은 각자 부담하라”는 내용이 담긴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다.화해 권고 결정이란 소송의 양 당사자가 서로 양보해 타협에 이르는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는
法 “특정 후보자 전제 안 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지 말라고 해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측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은재 전 대변인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윤승은 김대현 하태한 부장판사)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은재 목사에게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이 목사는 2019년 11월 2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김일성이 만든 공산당”이라며 지지하지 말라고 주장했다.재판부
법원, 광복절 집회금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 대부분 기각지난해엔 광복절 집회 허가했다가 600여명 넘게 확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 등 보수단체가 광복절인 15일 예고한대로 서울 도심에서 기자회견과 1인 시위 등을 시도해 곳곳해서 충돌이 있었으나, 우려했던 대규모 충돌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지난해 광복절과는 다르게 올해엔 광복절 집회신고를 철저히 불허한 게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국민혁명당은 이날 오후 3시에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예고한대로 서울 종로구 새문
오후 3시 광화문 인근서 기자회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광복절인 15일 서울 광화문 등 도심에서 보수단체의 각종 변형 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경찰이 검문소를 운영하는 등 통제에 나서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광화문과 서울역 등 도심에 81개 검문소를 설치하고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광화문에는 차벽까지 설치했다.이 같은 조치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와 국민혁명당 등 단체가 이날 광화문 ‘1인 걷기 대회’를 열겠다고 독려하기 때문이다.서울시와 경찰이 각종 단체들의 집회 금지를 통보했고, 법원 역시 단체들의 집회금지처분효력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광훈 목사 측이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급여 1억원을 가압류해달라며 법원에 낸 신청이 받아들여졌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1단독 조윤신 부장판사는 사랑제일교회 공동변호인단이 이 구청장을 상대로 낸 채권 가압류 신청을 전날 인용했다.이에 성북구청은 가압류한 급여가 1억원이 될 때까지 이 구청장에게 최저생계비에 해당하는 급여만 지급할 수 있다.앞서 사랑제일교회 공동변호인단은 지난해 8월 17일 전 목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이 알려지자 이 구청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광훈, 선거법 위반·대통령 명예훼손 1심 무죄
검찰, 전 목사에 징역 2년 6개월 구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4.15총선’을 앞둔 시점에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64)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30일) 이뤄진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속된 전 목사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전 목사는 4.15총선을 앞두고 광화문광장 집회·기도회를 진행하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자유 우파 정당들을 지지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사전 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진 가운데 수용자들이 밀집해 있는 교정시설도 사실상 ‘셧다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수도권 교정시설을 대상으로 접견 전면 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면서 해당 조치는 곧바로 시행됐고, 연말까지 이어갈 방침이다.또한 무증상 신입 수용자들이 입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교정시설 신입 수용자를 대상으로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다.법무부는 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최근 서울구치소 출소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서울중앙지법이 소속 재판부에 구속 피고인들의 재판 기일 변경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법은 21일 서울구치소 출소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해당 출소자와 접촉한 사람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구속 수감자 등의 재판 일정 연기를 요청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서울중앙지법은 소속 재판부에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구속 피고인의 재판이 모두 연기될 것으로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광복절에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경재(78)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보수단체 ‘일파만파’ 김수열 대표의 구속적부심 청구가 기각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최한돈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총재와 김 대표의 구속적부심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죄증인멸 염려의 사유가 있다”고 기각사유를 설명했다.앞서 지난 5일 김 전 총재 등은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한 바 있다.구속적부심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 달라고 신청하는 제도다.앞서 지난달
“대한민국 전체주의 전락” 주장전광훈, 8.15 광화문 집회 참석檢 “조건 위반” 보석취소 청구보증금 3000만원도 몰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보석이 취소되면서 경찰이 7일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전 목사는 조만간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이에 전 목사는 재수감 결정에 항고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전 목사는 이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 앞에서 호송차량에 오르기 전 “대통령 명령 한마디로 사람을 이렇게 구속시키면 국가라고 볼 수 없다”며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한 것 같다”고 밝혔다
140여일 만의 구치소 재수감전광훈, 8.15 광화문 집회 참석검찰 “조건 위반” 보석취소 청구코로나19 확진에 심리 미뤄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8.15 광복절을 맞이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다시 수감된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의 보석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이로써 전 목사는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에 다시 구치소로 돌아가게 됐다.앞서 전 목사는 집회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올해 3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 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 결정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경찰이 감염병예방법 등의 위반 혐의를 받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를 소환했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3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조사를 받는 관계자 2명 가운데 1명은 참고인, 1명은 피고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관계자 1명은 오후에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경찰은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도 출석을 요구했다. 전 목사는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소환될 것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인 가운데 검찰이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 여부를 빨리 판단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에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 신속 심리 의견서 및 참고자료를 제출했다.현재 검찰 측은 전 목사의 퇴원을 포함해 정확한 현재 상황과 보석 취소 심리 진행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검찰로부터 자료를 받은 재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담임을 맡고 있는 전광훈 목사의 사택 등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관련해 사랑제일교회 사택 등 4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지난 압수수색으로 확보된 압수물을 분석한 결과,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압수수색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위
오늘 오전 11시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검찰, 전 목사 확진 전 법원에 보석 취소 청구8월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 “보석 조건 위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퇴원한 가운데 2일 기자회견을 예고하자 다시 보석 취소 관련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전 목사는 이날 오전 8시 코로나19 치료를 끝내고 입원했던 서울의료원에서 퇴원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엔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가격리 위반, 최대 징역 1년역학조사 방해, 최대 징역 2년허위사실유포 5년이하 징역 등혐의 인정될 경우 실형 가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방역 방해 행위에 대해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한 처벌 수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는 방역활동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임의수사와 강제수사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방역활동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령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벌여 4시간 20분 만에 종료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1일 오후 8시 40분께부터 22일 오전 1시께까지 약 4시간 20분 동안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했다.앞서 방역당국이 20일 오후 5시께부터 10시간여에 걸쳐 밤새 현장 조사를 시도했으나 변호사 등 교회 관계자들이 영장을 요구하며 역학조사관들에게 협조하지 않아 명단 확
서울행정법원, 광화문집회 집회금지명령 효력 정지 결정주최 측 100명 신고하고 5000여명 밀집… 집단감염 발생“집회 허가 판사 해임·탄핵”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육박추미애 “법 집행자, 공동선 감각 잃으면 시민사회 위험”“헌법상 권리 집회·시위 자유, 원천 차단 어려워” 반론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집회를 허가하고, 집회를 이끈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를 풀어준 법원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헌법에 보장된 집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