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북 의성군 지역의 농협조합장 출마 예정자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의성경찰서는 “12일 오후 12시 23분께 의성군 의성읍의 한 주택에서 농협조합장 출마예정자 A씨(60대)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 등이 발견된 점을 감안, 음독으로 사인을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최근 조합장 출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