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법, 퇴직 광부의 '소음성 난청' 인정 (춘천=연합뉴스) 수십년간 탄광에서 채탄원 등으로 근무하면서 소음에 노출된 광부에게 소음성 난청을 인정하고 장해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춘천지법 행정부(김형훈 부장판사)는 탄광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정모(51ㆍ삼척시) 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장해급여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가 심한 소음이 동반된 광업소에서 채탄원을 거쳐 안전사고 예방을 관리ㆍ감독하는 '채광(보안관리자)'으로 근무한 점, 85dB 이상의
"1~2명 추가 매몰자 여부 파악 중".."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어" (삼척=연합뉴스) 16일 오후 2시29분께 강원 삼척시 남양동 중앙시장 내 중앙통로의 가설지붕이 폭설로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주민 10여명이 매몰돼 이 중 2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나머지 7명은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매몰된 사람 중 9명을 구조했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며 "1~2명이 추가로 매몰됐는지 여부를 파악 중이며, 매몰자가 사망자로 잘못 알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나머지 매몰자에 대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