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댓글여론조작 혐의대법 “양측 상고 모두 기각”김경수 재판 영향 있을지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왜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1)씨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은 13일 드루킹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는 지난 2018년 1월 네이버와 더불어민주당이 “기계적인 매크로 조작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의뢰한 지 2년 만이다.드루킹은 자신의 사조직 경제정공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왜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1)씨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은 13일 드루킹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는 지난 2018년 1월 네이버와 더불어민주당이 “기계적인 매크로 조작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의뢰한 지 2년 만이다.드루킹은 자신의 사조직 경제정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과 2016년 1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댓글 자동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사용해 포털 댓글조작 혐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포털 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50)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및 위계 공무집행 방해,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드루킹 김씨의 범행은 피해 회사들의 업무를 방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온라인상 건전한 여론형성을 방해해 결국 국민
드루킹 일당 9명도 각각 구형故노회찬 부인 증인신문 무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왜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0)씨에 대해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구형했다. 정의당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의 증인신문은 이뤄지지 않았다.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는 10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등 일당 10명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특검팀은 “드루킹은 불법적으로 여론을 조작하고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는 만큼 죄에 상
2차례 불응 노회찬 부인 증인 재소환특검, 1심서 드루킹에 징역 7년 구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조작’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50)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10일 열린다.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 등 10명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이번 재판에는 2차례 증인 소환에 불응했던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 김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드루킹 김씨 측은 금품을 직접 수령했다는 부인 김씨에 대한 신문이
법원 판례상 통화내용 ‘외교상 기밀’로 인정될 가능성[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한미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해 공개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 그의 처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미정상 통화 내용 중 강 의원이 누설한 부분은 외교상 기밀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강 의원이 누설한 기밀자료를 회의장이 아닌 별도의 기자회견장에서 공개한 행위는 면책특권의 대상에 속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다.앞서 강 의원은 지난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댓글조작·뇌물공여에 실형 선고노회찬 정지자금 전달은 집유法 “김경수, 상당한 도움 얻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왜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0)씨에 대해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드루킹의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와 뇌물공여 등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아보카’ 도모 변호사 등 일당 9명에겐 각 집행유예∼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
결심공판서 최후진술 통해 주장“두 사람 무능력… 국민께 사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온라인상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으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49)씨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우릴 배신했다. 참으로 신의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드루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26일 열린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최후진술했다.드루킹은 “2016년 야당 시절 문 대통령과 김 도지사는 우리가 제안하는 경제시스템에 관심을 보이고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며 “김 지사는
정치자금·뇌물공여 포함 구형“재발 방지 위해 엄벌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49)씨에게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의 심리로 26일 열린 드루킹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혐의 결심 공판에서 특검팀은 드루킹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특검팀은 앞서 드루킹에게 고(故) 정의당 노회찬 의원 불법 정치자금 제공 사건과 김경수(51) 경남도지사의 전 보좌관 한모(49)씨 뇌물공여 사건에서 각각 징역 1년 6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측에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동원씨 측이 노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그의 유서를 증거로 채택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첫 정식 재판에서 김씨 측 변호인은 노 의원 측에 돈을 전달한 적이 없다며 특검 측이 유력 증거로 낸 유서에 제동을 걸었다.변호인은 “피고인 김동원은 노 의원에게 5000만원을 준 적이 없다고 한다”며 “자필 유서의 증거능
드루킹 일당 댓글 사건은 병합심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특검팀의 수사를 받고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재판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김 지사 측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지사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의 범죄 사실은 무죄라는 것이 기본적 입장”이라고 밝혔다.공판준비기일에는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어 이날 김 지사는 출석하지 않았다.김 지사 측 변호인은 “김 지사는 드루킹 등 경제
수사결과 발표… 14건 의혹 조사“약 1억건의 댓글 부정클릭 공모”“김경수, 센다이 총영사 제안했다”노회찬 의혹엔 “고인, 처분 안 해”허 특검 “정치권 비난에 유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7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특검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의 댓글 조작을 공모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허 특검은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60일간의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 진상 및 수사결과’
“계좌추적 결과 수수 정황”“고인은 별도 처분 안 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은 지난 2016년 총선 직전 정의당 고(故) 노회찬 의원에게 5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결론을 내렸다.특검팀은 27일 내놓은 최종 수사 결과 보고서에서 드루킹과 그의 측근이며 노 의원의 동창인 ‘아보카’ 도모 변호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수사 도중 예기치 않은 선택을 내렸던 노 의원에 대해선 정식 입건 전 별세해 별도의
결국 김경수 신병 확보 실패… 재판 전망도 불투명[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허익범 특별수사팀이 25일 활동을 공식 종료한다. 특검팀은 지난 60일간의 수사 기간 드루킹 김모씨 일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의 연루 의혹 등을 집중 수사한 끝에 드루킹 일당과 김 지사, 김 지사의 옛 보좌관 등 12명을 기소했다. 특검팀은 특히 김 지사에 대해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범행 공범으로 재판에 넘겼다. 또한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드루킹 측에 선거를 도와달라 취지로 일본 총영사직을 제안한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
수사 종료 하루 앞두고 결정댓글 불법 조작한 혐의 9명정치자금법 위반 적용 4명김 지사 불구속 기소로 가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수사 종료 하루를 앞두고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등 댓글 조작 의혹 사건 피의자들을 일괄 기소했다.다만 의혹의 한 가운데에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선 좀 더 신중한 기록 검토를 위해 결정을 미뤘다.특검팀은 24일 오후 4시쯤 드루킹과 그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9명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27일 허익범 특검이 직접 수사결과 발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5일 수사 마감일을 앞두고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르면 이날 오후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드루킹 댓글조작 혐의에 공모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를 받는 이들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의 경우 불구속기소할 것으로 보인다.허 특검은 이날 특검팀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을 만나 “가능하면 (오늘) 기소 시기를 맞추려 하고 있다”며 “오는
오는 27일 그간 수사결과 발표김경수 구속 실패로 동력상실드루킹 진술에만 의존한 ‘한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수사기간 연장 신청을 포기했다. 이는 역대 특검팀 중 최초다.박상융 특검보는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특검법 제2조에 규정된 수사 대상에 대해 그간 진상 규명 정도와 증거 수집을 비롯한 수사진행의 필요성 등 진상 및 수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특검팀은 더 이상의 조사나 수사가 적절한 정도는 아니라고
드루킹 협박받던 김경수 요청에 개입 의혹결과 따라 수사기간 연장에 영향 미칠수도김 지사 신병처리 여부에도 영향 가능성특검, 관련 핵심인물 소환 대부분 끝마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오는 25일 1차 수사기간 종료까지 열흘의 시간만 남긴 채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5일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소환했다. 이로써 특검팀은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거론되던 핵심인물들을 대부분 불러 조사하게 됐다.이날 오전 백 비서관은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김경수 “본질 벗어난 수사 반복되지 않길”김 지사 변호인 “대질신문 기꺼이 응할 것”특검, 송인배·백원우 비서관 곧 소환 검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9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2차 소환했다. 이날 오후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를 소환해 두 사람의 대질신문 가능성이 열렸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출석했다.그는 조사실로 들어가기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여러 차례 밝혔듯이 수사에 충실히
법원 “혐의 성립에 법리상 다툼 여지… 증거인멸 소명 부족”송 비서관 11일께 소환 계획… 靑인사 수사 차질 전망 제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인사 청탁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도모 변호사의 구속영장이 법원의 문턱을 또 넘지 못했다.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도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법원은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 “드루킹과 도 변호사의 경공모 내에서의 지위와 역할 등에 비춰볼 때 댓글조작 죄의 공범 성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