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여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는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78) 총재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21일 오전 10시 230호 법정에서 준강간,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종교 단체 교주인 피고인이 메시아로 행세하며 JMS 조직을 이용해 다수의 여신도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중대 범죄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고인과 JMS 내 여성 간부들은 피해자들에게 피고인을 메시아로 믿도록 세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의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JMS 2인자’로 불리는 정조은(본명 김지선)씨가 구속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전날 오후 2시 30분부터 정씨 등 6명에 대한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방조, 준강간방조 등 혐의 구속영장을 심사한 결과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정씨를 포함한 공범 1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정씨는 정 총재의 ‘후계자’ 또는 ‘실세’로 알려진 인물로, 여성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해 정 총재의 성폭행 범행에 적극 가담했거나 알고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의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JMS 2인자’로 불리는 정조은(본명 김지선)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17일) 결정된다.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준강간 방조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김씨는 정 총재의 ‘후계자’ 또는 ‘실세’로 알려진 인물로, 여성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해 정 총재의 성폭행 범행에 적극 가담했거나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또 김씨와 함께 세계선교본부 부목회자 등 조력자 5명도 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이전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천공에 대해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지만, 강제 소환에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참고인에 대해 강제로 (조사)할 방법이 없어 지금은 통상적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지난달 27일 천공과 조사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 조율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혹에 핵심인물인 천공에 대해 조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법무부 “현지정세 안정화까지”귀국 힘든 우크라이나인 대상임시자격 변경 뒤 체류 허용앞서 미얀마·아프간인도 혜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자국 귀국이 어려운 국내 체류 우크라이나인을 대상으로 현지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인도적 특별체류 조치가 시행된다.법무부는 28일 장·단기 국내 체류 우크라이나인 3843명(1월 31일 기준)을 대상으로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합법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 중 체류기간 연장이 어려워 기한 내 출국해야 하는 사람이 국내 체류를 희망하는 경우 우크라이나
法 “특정 후보자 전제 안 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지 말라고 해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측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은재 전 대변인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윤승은 김대현 하태한 부장판사)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은재 목사에게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이 목사는 2019년 11월 2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김일성이 만든 공산당”이라며 지지하지 말라고 주장했다.재판부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피해자 여성만 수십명에 달해회장 아들, 마약 혐의도 수사[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여러 여성과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모기업 회장 아들과 공범이 검찰에 송치됐다.17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기업 회장 아들 권모씨와 공범 성모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상습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남대문경찰서에 수감돼있던 권씨와 성씨는 이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송치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두 사람은 취재진의 ‘불법 촬영 혐의와 마약 투약 혐의 인정하는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수십 명의 여성과 성관계하면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모 기업 회장 아들과 공범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11일 구속됐다. 권씨는 인터넷 기독교 언론사와 유명 골프장 리조트를 운영하는 기업의 아들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법 양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A씨와 공범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수년간 여러 여성과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가 지니고
‘성소수자 페미니스트’ 이유로 현역병 입대 거부1심은 유죄… 이후 헌재·대법서 유리한 판결나와2심 “신앙·신념, 내면에 분명한 실체” 무죄 선고여호와의 증인 외 종교인 무죄 확정은 이번 처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비폭력·반전주의 신념과 종교적 신앙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30대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여호와의 증인 이외의 종교인이 현역병 입영 거부로 무죄를 확정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4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씨(32)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깨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
국민의힘, 새누리당 작명 논란에 신천지 고소선거철마다 악용된 새누리당 당명 논란 일단락[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최근 ‘새누리당’ 당명과 관련해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은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새누리당 당명을 자신이 지었다고 주장했다’며 국민의힘이 이 총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건에 대해 지난달 27일 ‘혐의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검찰은
작년 수원월드컵경기장 대관 관련 관리재단 직원 증인출석“HWPL과 원만히 합의했는데… 이렇게 된 이유 몰라”“경기도의 취소 지시에 당황… 이런 경우 없어” 증언[천지일보 수원=홍수영 기자] 방역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재판에서 법원이 지난해 9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만국회의 5주년 행사’와 관련, 시설물 무단침입·점거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형사사건화 된 것에 의문을 표했다.이날 재판에선 재단을 관리·감독하는 경기도의 갑작스런 경기장 대관 취소 지시로 재단 내부에서 당황했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광복절에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경재(78)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보수단체 ‘일파만파’ 김수열 대표의 구속적부심 청구가 기각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최한돈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총재와 김 대표의 구속적부심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죄증인멸 염려의 사유가 있다”고 기각사유를 설명했다.앞서 지난 5일 김 전 총재 등은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한 바 있다.구속적부심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 달라고 신청하는 제도다.앞서 지난달
“대한민국 전체주의 전락” 주장전광훈, 8.15 광화문 집회 참석檢 “조건 위반” 보석취소 청구보증금 3000만원도 몰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보석이 취소되면서 경찰이 7일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전 목사는 조만간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이에 전 목사는 재수감 결정에 항고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전 목사는 이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 앞에서 호송차량에 오르기 전 “대통령 명령 한마디로 사람을 이렇게 구속시키면 국가라고 볼 수 없다”며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한 것 같다”고 밝혔다
140여일 만의 구치소 재수감전광훈, 8.15 광화문 집회 참석검찰 “조건 위반” 보석취소 청구코로나19 확진에 심리 미뤄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8.15 광복절을 맞이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다시 수감된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의 보석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이로써 전 목사는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에 다시 구치소로 돌아가게 됐다.앞서 전 목사는 집회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올해 3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인 가운데 검찰이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 여부를 빨리 판단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에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 신속 심리 의견서 및 참고자료를 제출했다.현재 검찰 측은 전 목사의 퇴원을 포함해 정확한 현재 상황과 보석 취소 심리 진행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검찰로부터 자료를 받은 재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담임을 맡고 있는 전광훈 목사의 사택 등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관련해 사랑제일교회 사택 등 4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지난 압수수색으로 확보된 압수물을 분석한 결과,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압수수색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위
오늘 오전 11시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검찰, 전 목사 확진 전 법원에 보석 취소 청구8월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 “보석 조건 위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퇴원한 가운데 2일 기자회견을 예고하자 다시 보석 취소 관련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전 목사는 이날 오전 8시 코로나19 치료를 끝내고 입원했던 서울의료원에서 퇴원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엔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가격리 위반, 최대 징역 1년역학조사 방해, 최대 징역 2년허위사실유포 5년이하 징역 등혐의 인정될 경우 실형 가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방역 방해 행위에 대해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한 처벌 수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는 방역활동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임의수사와 강제수사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방역활동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령에
서울행정법원, 광화문집회 집회금지명령 효력 정지 결정주최 측 100명 신고하고 5000여명 밀집… 집단감염 발생“집회 허가 판사 해임·탄핵”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육박추미애 “법 집행자, 공동선 감각 잃으면 시민사회 위험”“헌법상 권리 집회·시위 자유, 원천 차단 어려워” 반론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집회를 허가하고, 집회를 이끈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를 풀어준 법원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헌법에 보장된 집회·시
17일 전 목사 코로나19 확진 판정… 격리 치료 받게 돼검찰, 보석 취소 청구했으나 전 목사 법원 출석 어려워지난 11일 전 목사 공판 진행 재판부도 자택서 대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며 보석 조건을 어긴 것으로 판단돼 재구속 위기에 놓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수감되기까지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찰이 청구했던 보석 취소 심판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전날 검찰은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