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 시장 ‘내곡동·파이시티’ 관련 허위사실유포 불기소무혐의 근거, 이 지사 선거법 위반 혐의 작년 대법원 판결대법, ‘친형 강제입원’ 허위사실공표 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검찰 “주된 의혹 부인하는 차원이었다면 허위사실공표 아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자신에게 제기된 내곡동 땅 셀프보상 특혜 의혹 등 관련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고발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혐의를 벗었다. 근거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무죄 판단한 대법원 선고였다. 이 지사를 살린 판결이 오 시장도 살린 셈이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1심 무죄였으나 2심서 뒤집혀法 “공보물 목적, 상대의 낙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수원=류지민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규민(경기 안성) 의원이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았다.수원고법 형사2부(김경란 부장판사)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뒤집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선고공보는 공약사항 등이 담겨있는 중요한 자료이고, 유권자의 선택에 크게 영향을 미쳐 이를 작성하는 데는 상
이혼 반대에서 입장 바꾼 듯[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태원(59)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을 벌이는 아내 노소영(58)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재산 분할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이 낸 이혼소송에 대한 반소를 제기했다.노 관장은 그간 이혼에 반대 입장을 냈다. 그러나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혼의 조건으로 최 회장이 위자료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회사 주식 등 재산을 분할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17년 7월 노 관장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009년 무허가 시위로 ‘하이서울페스티벌 봄축제’ 개막식을 무산시켜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던 시위대 참석자 5명이 대법원 상고를 취하했다.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당시 축제 단상을 점거한 촛불시위 1주년 기념 시위대로 인해 관람객 2만여 명과 1400여 명의 출연진이 그대로 돌아갔다. 세금도 5억 8000만여 원이 허비됐다.이에 서울시와 행사를 주관했던 서울문화재단이 시위를 주도했던 민모(22) 씨 등 9명의 점거자를 상대로 2억 35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지난해 4월 서울중앙지법은 “민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