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온라인에서 연계정보(CI: Connecting Information)의 활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잡는다.방통위는 연계정보를 활용한 국민편의 서비스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 범위(모바일 전자고지, 금융 마이데이터)와 관리기준 등을 명확히 규정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연계정보는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값으로 온라인상 이용자 식별과 온‧오프라인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이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동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패스)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PASS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확대된다.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8월부터 국내선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PASS 스마트항공권은 올해 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링크의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이 2023년 한 해 동안 차단한 국제스팸 번호 분석결과를 토대로 스팸 발신이 가장 많은 국가 톱10을 공개했다.00700에 따르면 2023년 기준,국제전화 스팸발신 1위 국가는 튀니지(전체 12%)가 차지했다. 이어 이란(9%), 러시아(7%), 스리랑카(7%), 카메룬(4%) 순으로 나타났다.국제스팸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비정상적인 국제통신 및 접속을 유도하는 불법행위로, 통상 국제통신 인프라가 열악하거나 사회적 혼란이 극심해 행정당국의 규제와 단속이 느슨한 국가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불법스팸 전송자와 불법스팸 전송 방지 의무를 위반한 통신사업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그간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 전송자 및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스팸 전송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비해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수준이 낮아 불법스팸이 지속 양산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특히 대량으로 전송된 불법스팸은 이용자의 단순 불편을 넘어 불법도박‧대출 등 2차 범죄로까지 이어지며 국민의 경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만과 인도네시아(인니)에서 한국 콘텐츠(K-콘텐츠)를 자국 콘텐츠보다 많이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가 ‘2023년 해외 OTT 이용행태 및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해외 주요 국가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동향과 이용자들의 특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조사로, 국내 OTT 사업자의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이용행태조사는 영국, 일본, 멕시코, 브라질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는 대만, 일본, 인니, 아랍에미리트(이하 UAE)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세종텔레콤이 STO솔루션을 선보이며 함께 할 파트너사를 모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세종텔레콤은 국내 최초 STO서비스인 ‘비브릭’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세종텔레콤이 소개하는 ‘맞춤형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을 위한 STO 솔루션’은 토큰증권 발행부터 거래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고 편리하게 블록체인으로 구축 및 운영, 관리하는 STO 맞춤형 솔루션이다.세종텔레콤 STO솔루션을 활용해 증권 발행부터 상품 판매, 증권 예탁, 증권 유통, 투자자 예치금 관리, 투자자산 관리, 고객계좌 관리, 거래 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지난 19일 태국의 대표 정보통신 기업인 자스민 그룹과 함께 KT 초거대 AI ‘믿음’을 활용한 태국어 대형언어모델(Thai-LLM) 구축 및 동남아시아 공동 사업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이날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양사 대표자 회동을 가지며 KT 믿음의 사업화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는 지난 9월 KT와 자스민 그룹의 계열사인 JTS가 ‘태국 및 동남아시아 전용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구축 및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사업 구체화 협의를 거친 데 따른 것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10일 “중대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짜뉴스를 근절하기 위해 연내 가짜뉴스 근절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이동관 방통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방통위는 ‘혁신 성장 디지털·미디어 동행 사회’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미디어 혁신 성장전략 추진 ▲미디어의 책임성 제고 ▲디지털 이용자 보호 강화 ▲디지털·미디어 규범 확립 등 4대 핵심과제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유통된 스팸이 1억 1000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방통위)는 6일 휴대전화 및 이메일로 수신된 스팸 신고·탐지 건에 대한 분석과 이용자 스팸 수신량 조사 결과를 담은 ‘2023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스팸 신고·탐지건 분석결과, 이용자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거나 KISA가 자체적으로 탐지한 건은 총 1억 1034만건으로 2022년 하반기(2681만건) 대비 31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휴대전화 음성스팸 신고·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가짜뉴스 근절과 신속 피해구제를 위한 원스톱 ‘신속심의‧구제제도(패스트트랙)’ 활성화, 가짜뉴스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 도입, 포털 사업자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방통위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일 ‘가짜뉴스 근절 태스크포스(TF)’ 가동 후, 1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협력기관으로 참석한 회의에서 논의된 방안이다.방통위는 우선 현재 가능한 대응 시스템과 기능을 재정비해 가짜뉴스를 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5일 과천청사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대표와 첫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 위원장과 이통 3사 대표(김영섭 KT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는 방송통신 시장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이 위원장 취임 이후 사업자와 갖는 첫 간담회로, 국민편익 증진과 방송통신 생태계 발전을 위한 통신사업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고 방통위는 밝혔다.이 위원장은 통신사 대표들과 함께 ▲가계통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김영섭 KT 신임 대표가 글로벌 통신사업자(Telco)들 앞에서 통신사 주도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며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밝혔다.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막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김 대표는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역할과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GSMA가 개최하는 M360은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한 어젠다를 정해 논의하는 글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세종텔레콤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 배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세종텔레콤은 부동산‧의료 등 분야 관련 블록체인 기반 사업들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역에서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 배분 서비스 ’비브릭’을 운영하고 있다.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도 지난달 9일 중소벤처기업부 고시를 통해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부동산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 컨소시엄 참여사로 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세종텔레콤이 지난 2일 한국기업평가와 기초자산 가치평가 및 토큰증권 발행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향후 제도화될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양사는 기초자산 보유 발행사의 다양한 기초자산에 대한 자산가치 평가 프로세스 확립과 자산가치 평가 결과를 기반한 토큰증권 발행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 기틀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업무 전반을 함께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한국기업평가는 세종텔레콤이 추진하는 STO사업의 기초자산을 토큰증권으로 발행하기 위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통신시장의 독과점 구조를 개선하고 요금·마케팅·품질 경쟁촉진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 과점체제를 깨고 신규 이동통신사와 알뜰폰을 지원해 경쟁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통신요금 인하를 끌어내겠다는 것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통신 3사 과점체제가 유지되면서 통신시장의 요금·마케팅 경쟁약화로 인한 국민의 편익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가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 SAT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위성통신 전시회인 ‘새틀라이트아시아(Satellite Asia) 2023’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새틀라이트 아시아는 글로벌 테크 리더가 모이는 ‘Asia Tech×Singapore(AT×SG)’ 행사의 위성통신 분야 전시회로 싱가포르에서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KT SAT은 올해 주요 경영 방향을 ‘멀티오빗(Multi-Orbit, 다중궤도) 사업자로의 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글로벌 사업자 및 고객들과 이룬 성과와 앞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동통신 3사의 과점 시장이 고착화되면서 통신 서비스 투자는 줄고 요금제는 비싸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통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할 방법으로 알뜰폰을 육성할 정책과 합리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합리적 통신시장 경쟁 촉진 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중 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제4이동통신 사업자 진입을 돕고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는 게 골자다.발제자로 나선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실장은 국내외 이동통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우리나라가 국가전략사업으로서 K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모였다. 오랫동안 지원이 필요했지만 규제 기관 간 이견과 지원책 불수용 등이 산업의 성장을 막았다는 날선 지적도 나왔다.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K콘텐츠 글로벌 진출 전략과 과제’ 정책 간담회가 열렸다.간담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은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도 돈은 넷플릭스가 버는 구조다. K콘텐츠 투자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전폭적인 지원이 없는 실정이기 때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고위험 환자가 아닌 고위험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하반기 정도, 환자 대상의 특화 사업은 내년이 될 것 같습니다.”임승혁 KT 헬스케어사업단장(상무)은 12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헬스케어 디지털 전환(DX) 기자 스터디에서 “국내에서는 서비스를 어떻게 시작할 거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날 KT는 지난해 봄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지 1년 만에 구체적인 사업 계획 발표 자리를 마련했다.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에 먼저 진출하고 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도 들어온다는 전략이다.우선 K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알뜰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11㎇+(무제한) 0원 LTE 요금제를 개설하면서 치열했던 경쟁 양상에 더욱 불이 붙는 모습이다.SK텔레콤은 그간 알뜰폰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다달이 가입자를 빼앗겨 왔다. 올해 초에는 점유율 40%대가 무너졌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SK텔레콤은 알뜰폰 자회사(SK텔링크) 철수를 고려했다. 알뜰폰 시장이 커지는 것에 위기감을 느낀 탓이다.이제는 달라졌다. ‘SKT망’이라는 문구가 붙은 알뜰폰 요금제 프로모션이 인스타그램, 구글 광고 등으로 활발히 오르내리고 있다.지난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