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올해 첫 희망나눔인상에 11년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나눔활동을 해 온 ‘레인보우해피잡 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레인보우해피잡 협동조합은 2014년 서울 구로구에서 설립된 사회적경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이주 여성들이 만든 협동조합이자 가장 오래 운영된 곳이다. 15명의 강사가 주축이 돼 11년째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과 봉사를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협동조합을 이끌고 있는 김홍리 대표는 2002년 남편을 따라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이주 여성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성공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전체 전시 기간인 나흘 동안 총 7만여명의 관람객들이 SK텔레콤 전시장을 찾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을 체험했다. CNBC, 더타임스, 로이터 등 글로벌 언론사들도 SK텔레콤 전시관을 주목했다. 전시 기간 중 80여개 글로벌 매체가 글로벌 AI 텔코 얼라이언스, AI DC(데이터센터) 및 U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개인정보 활용과 관련해 논란이 많은 행태정보 기반 맞춤형 광고를 대체할 만한 양질의 문맥 맞춤 광고 기술이 뜰 전망이다.KT와 나스미디어가 KT LLM(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광고플랫폼의 AI 혁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양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 기술 브리핑을 진행했다.최명수 나스미디어 경영기획팀 책임매니저는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사용자가 방문한 뉴스 본문을 KT LLM으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시장의 게임체인저를 자처하고 나섰다. AI 시장을 둘러싸고 거대 이통사들의 주도권 쟁탈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AI 기술과 시장 선점에 대한 의지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먼저 SK텔레콤은 올해도 글로벌 이통사들과 ‘AI 동맹’을 천명하고 나섰다. 지난해 베스핀글로벌·투아트·사피온 등 주요 파트너사들과 한 팀을 이룬 ‘K-A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AI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SK텔레콤과의 AI 협업사례 및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4YFN는 향후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다. MWC 2024가 열리는 피라 그란 비아 8.1홀에서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SK텔레콤은 ‘글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해외 통신사들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혁신과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AI 동맹에 나섰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AI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사들끼리 ‘AI 연합’을 결성해 AI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SK텔레콤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통신사 최고 경영진들과 만나 AI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최태원 SK 회장도 MWC 2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밀집한 경기도 안산 원곡동의 다문화 거리에 통신을 포함해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Foreigner Center’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약 165㎡(약 50평)에 달하는 대형 매장이며 영업시간은 매주 월~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KT Foreigner Center는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등 8개 국어가 가능한 응대 직원을 채용해, 모국어로 편리하게 통신 상품 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Mi:dm)’을 출시하고 기업고객을 위한 초거대 AI 대중화 나선다. 3년 뒤에는 매출 1000억원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KT는 31일 온라인을 통해 기자설명회를 열고, 믿음의 출시를 발표했다. 출시 모델은 총 4종으로, 경량 모델부터 초대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규모와 사용 목적에 맞게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국내 업계 최초로 조 단위 데이터의 사전 학습을 완료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믿음을 개방한 것이다. 이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의 B2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지난 19일 태국의 대표 정보통신 기업인 자스민 그룹과 함께 KT 초거대 AI ‘믿음’을 활용한 태국어 대형언어모델(Thai-LLM) 구축 및 동남아시아 공동 사업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이날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양사 대표자 회동을 가지며 KT 믿음의 사업화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는 지난 9월 KT와 자스민 그룹의 계열사인 JTS가 ‘태국 및 동남아시아 전용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구축 및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사업 구체화 협의를 거친 데 따른 것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추석 연휴 직전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브랜드 ‘에이닷(A.)’을 정식 출시한 데 이어 KT도 조만간 초거대 AI ‘믿음’을 선보일 예정이라 통신업계 ‘AI 대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하순께 초거대 AI ‘믿음’을 정식 출시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특징과 성능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KT는 초거대 AI 상용화를 위해 향후 2천억 파라미터(매개변수) 이상의 모델까지 가능토록 인프라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KT에 따르면 ‘믿음’은 다양한 응용 사례를 쉽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AI를 중심으로 자체 경쟁력 강화와 전방위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26일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유영상 SKT 사장은 간담회에서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全 영역을 혁신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은 자사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청남대에 관람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로봇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로봇 가동식 행사는 이날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충북과기원 현태인 연구기획단장, KT 이영준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세 곳은 지난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AI·5G기반 대규모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KT와 관련 기업은 컨소시엄을 이뤄 청남대에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고 2년간 운영한다.1단계 도입 기간인 올해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기업·공공용 ‘생성형 AI 시장’ 공략을 위한 ‘멀티 LLM(Large Language Model)’ 전략을 발표했다. 자체 거대언어모델(LLM)과 타사의 LLM까지 포함한 라인업으로 ‘멀티 LLM’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힌 것이다.SK텔레콤은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요구에 맞춰 에이닷 LLM과 엔트로픽의 LLM, 코난 LLM 등을 조합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술 및 사업적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SK텔레콤의 에이닷 LLM은 대화 및 고객센터 등 통신사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동맹) 결성한 데 이어 생성형 AI 시대를 대표하는 ‘앤트로픽(Anthrophic)’과 협력을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SK텔레콤은 미국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에 1억 달러(한화 약 1300억원)를 투자하고, AI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 5월 앤트로픽에 대한 시리즈C 투자에 이어 이번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양사는 또한 향후 글로벌 텔코향(向) 다국어 거대언어모델(LLM: Large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미래 인공지능(AI) 인재에게 SK텔레콤이 그리는 미래 세상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SK텔레콤은 미래 AI 인재가 본사에 방문해 미래기술체험관 ‘티움(T.um)’을 관람하고 현직 AI 개발자와 대화를 나누는 등 SK텔레콤이 그리는 미래 세상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SK텔레콤의 이번 본사 방문 투어는 SK텔레콤이 올해 개편한 미래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SK텔레콤 대학협력’ 활동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매달 20명의 AI 커리어를 꿈꾸는 대학생이 본사를 방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밀리의 서재와 함께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아나운서 AI 보이스’로 제작한 오디오북 4종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아나운서 AI 보이스’는 30문장만 녹음해도 생생한 감정을 담은 AI 보이스 제작이 가능한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마이 AI 보이스’ 기술로 구현했다. 듣는 이에게 신뢰를 주는 또렷한 발음과 정확한 전달력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17명의 현직 아나운서 AI 보이스가 제작됐다.KT와 밀리의 서재가 선보이는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은 아나운서의 음성에 어울리는 교양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음성합성 콘텐츠 제작 플랫폼 ‘KT AI 보이스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마이AI보이스’ 서비스를 방송인이자 유튜버인 파비앙과 콜라보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마이AI보이스’는 사용자가 녹음한 목소리 톤과 감정을 담은 AI 목소리를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기술적 배경이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자신만의 AI 음성을 합성해 유튜브 영상이나 오디오북 등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누구나 예시 문장 30개만 녹음하면 나만의 AI 목소리를 제작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하고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지난 2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손님이 직접 주문하는 태블릿 메뉴판과 사장님이 주문 내용을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AP 등을 포함한 부속품들로 구성된다.KT 무선인터넷(WiFi)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하이오더는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ifland)’에 이용자 개인이 직접 공간을 꾸미고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if home)’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이프홈’은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세상에서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이는 개인화된 3D 공간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나만의 이프랜드(My ifland)로 진화한 결과물인 ‘이프홈’에 관심사와 일상을 남기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메타버스 경험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이프홈’은 새로
[천지일보 제주=손지하 기자] “국내에서 초기 로봇 시장은 고객의 눈높이와 맞지 않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KT는 지난 2년간 국내 로봇 제조업체와 고객사 사이에 있는 갭을 줄여왔습니다.”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은 25일 제주도 신화월드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KT가 국내 로봇 시장에 끼친 영향이 뭐가 있었나”라고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이날 KT는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에 다수의 AI 실내배송로봇을 보급하고 로봇 배송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되는 기기는 총 5대로 한 번 배송으로 최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