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대상을 확대하고 평가체계를 강화한다.개인정보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보호수준 평가제)’를 올해 3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종전 ‘수준 진단’에서 ‘수준 평가’로 강화한 것이다.보호수준 평가제 시행에 따라 평가대상 공공기관이 800여개에서 두 배 증가한 1600여개로 늘어났다. 기존 관리수준 진단 대상에 중앙행정기관의 소속기관과 시도 교육청·교육지원청 등이 추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불법스팸 전송자와 불법스팸 전송 방지 의무를 위반한 통신사업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그간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 전송자 및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스팸 전송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비해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수준이 낮아 불법스팸이 지속 양산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특히 대량으로 전송된 불법스팸은 이용자의 단순 불편을 넘어 불법도박‧대출 등 2차 범죄로까지 이어지며 국민의 경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불법정보가 유통되는 인터넷사이트의 접속차단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방통위는 국내에 데이터를 임시저장하는 서버를 설치·운영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기술적·관리적으로 불법정보의 유통을 차단하도록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2023.12.20. 국회 본회의 통과)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고 밝혔다.그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불법정보가 유통되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약 30만명의 고객 정보를 해킹당한 것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과징금 68억원과 과태료 2700만원을 부과받았다. 이번 처분은 국내 기업에 대해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12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LG유플러스에 대해 이 같은 처분을 내리고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 및 취약 부분 개선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안)을 의결했다.개인정보위는 지난 1월 해커에 의해 불법거래 사이트에 개인정보 약 60만건(중복 제거시 약30만건)이 공개된 LG유플러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약 30만명의 고객 정보를 해킹당한 것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과징금 68억원과 과태료 2700만원을 부과받았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12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LG유플러스에 대해 이 같은 처분을 내리고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 및 취약 부분 개선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안)을 의결했다.개인정보위는 지난 1월 해커에 의해 불법거래 사이트에 개인정보 약 60만건(중복 제거시 약30만건)이 공개된 LG유플러스에 대해 민관 합동조사단·경찰 등과 협조해 조사를 진행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헬로비전이 침입차단·탐지시스템 운영 관리 소홀로 4만명이 넘는 자사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로부터 총 11억 5000만원가량의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개보위는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11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LG헬로비전에 대해 11억 3179만원의 과징금과 17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개보위는 개인정보 유출신고 접수에 따라 LG헬로비전에 대해 조사한 결과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안전조치의무를 소홀히 하는 등의 법 위반 사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초 발생한 인터넷 접속 장애와 관련해 보상안을 내놓은 가운데 통신 사업자들의 배상이 여전히 이용자 입장에서는 ‘생색내기’ 수준이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개인 입장에서는 겪은 불편에 비해 보상 규모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다. 하지만 이번 보상안은 PC 사업자 등 일부 소상공인에게는 실효성이 있었다는 평가를 함께 받는다.◆LGU+, 최소 50억 수익 포기… 업계 최초 ‘현금 지급’LG유플러스는 올해 1월 29일, 2월 4일 디도스 공격을 여러 차례 받았다. 이로 인해 일부 고객들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초 발생한 LG유플러스 고객 정보 대량 유출 사건과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일부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LGU+ 침해사고 원인분석 결과 및 조치방안’을 발표했다.고객 정보 유출 원인으로는 암호, DB접근제어 미흡 고객 인증 시스템에 취약점이 있었던 부분이 지목됐다. 아울러 대용량 데이터 이동 등 실시간 탐지체계가 부재했다. 유출된 데이터는 지난 2018년 6월경 생성된 29만 7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초 발생한 LG유플러스 고객 정보 대량 유출 사건과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일부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LGU+ 침해사고 원인분석 결과 및 조치방안’을 발표했다.고객 정보 유출 원인으로는 암호, DB접근제어가 미흡하고 고객 인증 시스템에 취약점이 있었던 부분이 지목됐다. 아울러 대용량 데이터 이동 등 실시간 탐지체계가 부재했다. 유출된 데이터는 지난 2018년 6월경 생성된 29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11일 서면 회의를 열어 단말기유통법을 위반한 휴대전화 판매점 30곳에 대해 총 1억 104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을 의결했다.이번 조사는 속칭 ‘성지 판매점’을 중심으로 높은 불법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는 언론 등의 지적에 따라 시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전국 30개 판매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성지 판매점은 휴대전화 유통시장에서 온라인 홍보·내방 유도를 통해 높은 불법 지원금을 지급하는 유통점을 뜻한다.조사 결과 이들 판매점에서는 단말기유통법 제4조(지원금의 과다 지급 제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최근 발생한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처벌 강화 및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9일 박완주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유출 및 정보 관리 소홀로 인해 처분받은 건수는 5건으로 이동통신사 중 가장 많았다. 지난 2018년 발생한 2만 6504건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처분은 과태료 2000만원에 불과했다. 이후 2021년 12월 발생한 2만 9546건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잇단 보안 사고로 집중 포화를 맞은 LG유플러스가 국회에 회부돼 현안에 대한 긴급 점검을 받았지만 제대로 된 유출 경위와 공격 주체, 재발 방지책 등은 나오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장애에 대한 보상으로 우선 소상공인들에게 요금 감면을 진행한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서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유심 무상 교체, 스팸 방지 앱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는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먹통 등 보안 사고가 현안으로 보고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잇따른 보안 사고로 인해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 명확한 개인정보 유출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LG유플러스는 유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유심 교체, 스팸 방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고객 피해 보상을 위해 내부적인 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는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먹통 등 보안 사고가 현안으로 보고됐다.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LG유플러스의 대응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LG유플러스에 대해 사실조사 과정에서 당초 신고한 유출 건수(21만명)에서 8만명을 추가로 발견해 총 29만명의 유출 규모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약 21만명(1월 9일 18만건, 20일 3만건 신고)의 유효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신고했으나 개인정보위가 31일 조사과정에서 해지 고객 DB의 개인정보 8만여건을 추가로 확인했다. 개인정보위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을 위해 해지 고객에 대한 통지 등이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고 고객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 교통법규위반 과태료 고지서 등으로 사칭한 스미싱, 지인 명절인사 등으로 위장한 메신저 피싱 증가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감독원은 이같이 경고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보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18만명 규모의 개인정보가 LG유플러스를 통해 유출된 가운데 정부와 수사당국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피해 규모 산정, 법규 위반 등에서 논의될 만한 주요 쟁점을 정리해봤다. ◆불명확한 유출 원인=이번 사건은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LG유플러스가 게재한 개인정보 유출 안내에는 자세한 사유가 나와 있지 않다. 통상적으로 피해 사실을 고객에게 안내할 때 대략적인 사유가 함께 안내된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같은날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해 고객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 인터파크도 “당사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에서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피해의 심각성이 ‘역대급’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만 약 18만명에 달한다. 문제는 LG유플러스의 정보 유출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1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소중한 정보가 부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해 고객 18만명 이상 추정… 타사 고객도 포함 이번 사태가 불거진 건 지난 1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동통신사의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강해질 전망이다. 최근 LG유플러스와 대리점에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처분이 내려진 가운데 정부 차원의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 대한 실태 점검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조사에 투입할 인력·예산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민원으로 조사 착수… LGU+ 등 과태료 4100만원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지난달 30일 제19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11개 사업자에게 총 410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 등을 의결했다. 개인정보위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30일 제19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11개 사업자에게 총 410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 등을 의결했다. 개인정보위는 통신사, 대리점 및 판매점의 고객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 위법성이 있다는 민원신고를 계기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거나 수집 목적을 달성한 이후에도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는 등 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대리점 시스템의 개인정보 안전조치 모의테스트 수행 과정에서 가상 파일이 아닌 실제 개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