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황해연 기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가 5% 이상 치솟으며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5%를 웃돌고 있다. 먹거리 물가의 고공행진에 저소득 계층의 부담이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상승했다.이는 특정 기간을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한 누계비 기준으로 본 것이다. 누계비 기준 올해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 상승률은 6월까지 5% 이상을 유지하다가 7∼9월 4.9%로 내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외식하거나 배달 음식을 먹기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5월 가정의달에는 가족 모임이 많은 만큼 외식 물가 상승 체감도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30일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삼겹살, 삼계탕, 냉면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7.5∼16.3% 올랐다.삼겹살(200g 환산 기준)의 경우 평균 1만 9236원으로 1년 전보다 12.1% 상승하며 2만원에 근접했다. 4인 가족이 음식점에서 삼겹살을 먹으면 고기 가격만 약 8만원이
김미경 가정용 의료기 유통 전문기업 ㈜비채온 회장 “대표상품 ‘에이플러스바디·써큐웰’ 근력강화 운동 효과” ‘체온은 올리고, 운동은 편하게, 음식은 마음껏’ 콘셉트로 “비채온 ‘의료기기 체험’ 후 몸이 바뀌고 인생도 바뀌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금은 초고령화 시대입니다. 우리나라도 2021년부터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분류했습니다. 근력의 노화를 자연스럽게 지연시키기 위한 목표로 저주파 원리를 기본으로 한 에이플러스바디와 써큐웰이 갖는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김미경 ㈜비채온(Vichaeon) 회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속보] SPC 허영인 회장 “유가족 슬픔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속보] SPC 허영인 회장, 대국민사과… 재발 방지책 발표
[속보] SPC 허영인 회장 “책임 통감, 엄중한 질책 받아들인다”
석유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 4월부터 시행[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4월부터 난방용 등유를 차량용 경유로 속여 파는 행위를 신고하면 최대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유사업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석유사업법 개정안의 세부 내용을 규정한 것인데, 골자는 등유를 차량용 연료로 판매하는 행위에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법 개정 전에는 정상적인 경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CJ대한통운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강신호 대표이사, 신영수 택배부문 대표, 김준현 CJ사업관리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채택했다고 9일 공시했다.CJ대한통운의 사내이사 정족수는 3명이다. 이번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건이 채택될 경우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은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다만 박 부회장은 부회장 직함을 유지한 채 대외업무에 집중할 방침이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주총 안건이 통과되면 박근희 대표는 사내이사는 물론 대표이사직에
고객센터 통화 힘들고 1:1문의 답변도 늦어한달 이상 배송 지연에도 반송비 5천원 요구‘반송 민원’ 고객과 통화 없이 ‘처리완료’ 통보CJ대한통운 “두달째 ‘미반송’ 변명의 여지없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두 달째 물건을 받지 못하는 등 CJ대한통운의 택배 배송 지연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8일 본지에 제보한 박모(가명, 36)씨는 올해 1월 6일 CJ대한통운에서 오기로 한 택배를 두 달째 받지 못하고 있다. 박씨에 따르면 처음 배송된 물품은 주소가 잘못돼 택배를 보낸 박씨의 지인에게 일단 반송하기로 했지만, 물품은
지난달부터 상승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400원선을 돌파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4.65원 오른 ℓ당 1403.08원으로 집계됐다.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이 1400원 넘은 것은 지난 3월 29일(1403.83원) 이후 약 9개월 만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483.0원으로 가장 비쌌고, 인천·대전·경기·강원·충북·충남·제주도 1400원을 상회했다. 반면 대구는 1382.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상표별로는 GS
당분간 더 오를 듯[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지난주부터 2주 연속 상승했다.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8.2원 오른 리터당 1327원이었다.휘발유 가격은 9월부터 하락세를 유지하다 14주만인 지난주 반등하며 다시 상승세를 탔다.지난주 1.4원에 그쳤던 상승 폭이 이번 주에는 8.2원으로 오름폭이 커졌다.국제유가 변동은 국내에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데,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며 국내 기름값도 뛰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0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3.4원 떨어진 ℓ당 1328.0원을 기록했다.SK에너지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평균 1336.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298.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28.2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휘발유 가격이 ℓ당 1292.1원이었다.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지난 주보다 3.5원 하락한 ℓ당
전국 최고가, ℓ당 1444.7원[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0.19∼22)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331.3원으로 전주보다 3.3원 내렸다. 지난 7월 말부터 9주 연속 하락세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302.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주유소 휘발유는 ℓ당 1339.8원으로
터키 출신 귀화 외국인 사업가터키 음식점 ‘케르반’ 16곳 운영운명 바꾼 2002년 한·일 월드컵“터키 국기 오픈에 큰 감동받아”작년 11월 ‘GBA’ 초대회장 취임외국인·韓 기업인 간 ‘교류의 장’[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민국은 살기 좋고, 정말 안전한 나라입니다. 한국에서 3년 살다가 다른 나라에 가게 되면 그곳에서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한국인보다 더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하고,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귀화 외국인 오시난 케르반그룹(48) 회장은 지난 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안전함’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추석 연휴가 최소 7일에서 최장 10일까지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벌써부터 항공권 예약에 나섰다.29일 여행·항공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 3일 개천절과 추석 연휴(4~5일) 대체휴일(6일), 토·일요일(7~8일), 한글날(9일)까지 7일 연속 이어진다.여기에 2일 월요일을 휴가를 내면 9월 30일과 10월 1일 토·일까지 합쳐 최장 10일까지 연휴가 가능하다. 이에 추석 장기 연휴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가려는 이들로 인해 항공권 예약률이 상승하고 있다.하나투어에
현대百 평가 1위… SK·신라 고배모두 강남권… 면세점 ‘강남시대’로비 의혹은 여전‥ 후폭풍 우려특검 결과에 특허권 취소될 수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사업자에 현대백화점, 롯데, 신세계가 선정됐다. SK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고배를 마셨고, HDC신라면세점도 사업권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관세청은 17일 3차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디에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에는 4개 특허가 추가됐으며 이 중 3개는 대기업에 배정됐다.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신세계디에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관세청은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신규 사업자 선정결과를 17일 발표한다.관세청은 이날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 중인 면세점 특허심사 결과를 오후 8시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되는 서울 지역 면세점 3곳과 서울·부산·강원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사업장 3곳 등 총 6개 사업자가 새로 선정된다.관세청은 이날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3시 35분까지 서울 시내 면세점 후보 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한다.프레젠테이션 심사에는 서울 면세점 대기업 후
관세청, 17일 특허 선정 결과 발표대표이사, 프리젠테이션 직접 나서롯데·SK 재선정 여부 초미 관심사선정 업체 총점 등 심사결과 공개심사 결과 발표 후 후폭풍 관측도朴대통령 탄핵안 가결 여파 주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17일 추가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후보 기업들이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15일부터 2박 3일간 특허심사위원회를 연 후 17일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관세청은 이번 심사에서 서울 4곳, 부산, 강원 평창 등 지방 2곳의 사업자를 선정한다. 대기업 3곳을 선정하기
유통 대기업 5곳 출사표 던져시장 포화 상태… 마지막 기회오너가 진두지휘… 사활 걸어롯데·SK, 부활 위해 절치부심SK네트웍스 뺀 나머지 ‘강남’연말까지 불꽃 튀는 경쟁 전망[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연 매출 6조원에 달하는 서울 시내면세점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유통 대기업들의 혈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4일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신청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특허신청서를 제출한 유통 대기업 5곳은 올 연말까지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게 된다.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대기업은 롯데, SK네트웍스, 현대산업개발·호텔신라(HDC신라면세점),
법 시행 전임에도 손님 발길 ‘뚝’“식재료 3만원 이하 맞춤 불가”60년 전통 한정식집도 간판 내려대형백화점 “설에나 체감 가능해”“추석 때 18만원 한우가 최저가”내년 설 명절 ‘매출 하락’ 불가피[천지일보=유영선·임태경 기자] “김영란법 시행되는 28일 이후에는 예약자가 거의 제로에요. 이렇게 가다가는 문 닫는 건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정부서울청사 인근의 식당들은 김영란법이 시행되는 28일 이후 예약이 잡히지 않는 곳이 속출하면서 ‘예약절벽’ 사태를 맞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고 룸을 갖추고 있는 한정식, 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