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기준 양파 15kg 도매가는 2만 2540원으로 전주(2만 5520원)보다 11.7% 하락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마트에서 양파가 판매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새해부터 식품 포장재에 표시하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뀐다. 식품의약안전처가 공개한 소비기한 참고값을 살펴보면, 가공두부는 기존 유통기한 7~40일에서 소비기한 8~64일로 늘어난다. 초콜릿가공품은 30일에서 51일로, 캔디류는 15일에서 23일로, 소시지는 13~50일에서 14~77일까지로 늘어난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기존 포장지 폐기에 따른 자원 낭비 등을 고려해 2023년 한해 동안 계도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은 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수원=뉴시스] 추석 연휴를 열흘 앞둔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못골시장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수원사무소 관계자들이 원산지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하고 있다. 2022.08.30.
(서울=연합뉴스) 제품 밀어내기와 폭언 파문으로 홍역을 치른 남양유업의 제품 매출이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대형마트에서는 5월 한달간 남양유업 제품 매출이 반토막으로 줄어들었고, 매출이 줄면서 점유율 순위에서도 경쟁사들에게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A대형마트에 따르면 5월 남양유업 우유제품 매출은 전달보다 52%, 커피 매출은 4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이 마트에서 남양유업의 점유율은 4월 14%에서 5월 10%선으로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우유의 점유율은 31%에서 35%로,
(서울=연합뉴스) 4대 교복 브랜드업체 가운데 스마트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가 올 여름 교복 가격 인상률을 3% 대로 억제하기로 합의했다.24일 관련 업계와 학부모 단체에 따르면 엘리트·아이비·스쿨룩스·스마트 등 교복 4사와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이하 학사모), '좋은 학교 만들기' 등 시민단체,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23일 모여 올해 교복 가격을 하복 기준으로 작년 출고가의 3%대 이내에서 올리기로 협의했다.애초 교복업계는 9% 후반대 인상안을 제출했으나 학부모 단체가 지난해 물가 상승률(2.2%)을 감안해 낮춰야 한다고
백화점도 종료…소비자 불편·반발 클듯(서울=연합뉴스) 대형마트에서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전격 종료된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당장 18일부터 카드사와 가맹점 간 갈등으로 대형마트에서 대부분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돼 소비자들의 큰 불편과 반발이 예상된다.올해 발효된 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은 무이자 할부에 드는 마케팅비용을 카드사와 가맹점이 공동으로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비용 부담을 두고 가맹점과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한 카드사는 새해 들어 무이자 할부를 중단했지만 비난 여론에 열흘만에 서비스를 재개
(서울=연합뉴스) 제과점업과 음식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동반성장위원회는 5일 오전 팔래스호텔에서 제21차 위원회를 열어 제과점업과 음식업 등 서비스업 14개 업종, 플라스틱 봉투 등 제조업 2개 업종 등 모두 16개 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제과점업의 경우 확장 자제와 진입 자제를 권고했다.특히 프랜차이즈의 경우 작년 말 점포수 기준으로 2% 이내에서 가맹점 신설만 허용하되 재출점이나 점포 신설의 경우 인근의 중소 제과점과 가까운 곳에 출점하는 것은 자제토록 했다.한식·중식·서양식 등 음식점업도 확장 자제와
(서울=연합뉴스) 13일 오후 농협 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서 열린 '돼지고기 이력제 시범사업 시연회'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가 돼지고기 이력제를 시연하고 있다. 돼지고기 이력제는 돼지고기의 거래단계별 정보를 기록ㆍ관리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이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시장측과 합의..자율 휴무 도입키로 (서울=연합뉴스) 대형마트들이 전통시장 등 중소 유통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출점을 자제하고 자율 휴무를 시행키로 했다. 22일 지식경제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체인스토어협회, 이마트[139480],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대표들은 이날 전국상인연합회,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대표들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대표들은 포괄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5일까지 '유통산업발전협의회(가칭)'를 발족하기로 했다. 각 지자체가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현재 시행중인
식품 등 필수소비 비중도 크게 줄어 (서울=연합뉴스) 소득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가구'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가계의 소비지출 가운데 식품 등 필수소비 비중은 크게 줄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9일 통계청의 가계동향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연령별 소비구조 변화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가구주가 30대와 40대인 가계에서 적자가구의 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30대와 40대 가구주의 적자가구 비중은 2011년 각각 21.8%, 28.6%로 1991년보다 9.8%포인트, 10.5%포인트씩 늘었다. 60세 이상 가
대한상의 주부 600명 조사…68% 추석 체감경기 악화 (서울=연합뉴스) 주부들이 올 추석 선물과 차례상 비용 등으로 약 60만원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부 6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소비계획을 조사한 결과, 선물 비용으로 평균 27만7천원, 차례상 비용으로는 29만6천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선물의 가격대는 3만~5만원이 34.4%로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 26.8%, 1만~3만원 22.1%, 10만~15만원 11.9%, 15만원 이상 4.5% 순이었다. 선호하는 품목으로는 27.8%가 과일
(서울=연합뉴스) 우리나라와 중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상품별 개방 수위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일반품목군은 10년 이내, 민감품목군은 10년 이후 관세를 없애기로 했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22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威海)에서 열린 한·중 FTA 제3차 협상에서 상품별 민감도에 따라 개방시기에 차등을 두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26일 밝혔다. 양국은 상품, 서비스, 원산지, 통관 및 무역원활화 등 분야별 협상지침 마련을 위한 협상을 했다. 정부조달, 지재권, 전자상거래ㆍ경쟁정책 등 분야에서 전문가 회의를
'고강도 규제' 유통법 개정안 무더기 발의 '오후 9시~오전 10시 영업 제한'도 포함 9월 정기국회서 처리 예정..이르면 10월께 시행될 듯 (서울=연합뉴스) 전국의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에 대한 휴일 영업규제를 월 4회까지 늘리고 야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영업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다수 발의돼 이들 업장에 대한 영업 규제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의무휴업일 지정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무더기로 인용되면서 중단됐던 대형마트와 SSM의 월 2회 영업 정지도 지
(서울=연합뉴스) 소비자물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수입물가가 넉 달째 떨어지며 안정세다. 하지만 수출물가 역시 석 달째 하락해 수출 전망에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7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0.8% 하락했다. 전월대비 수입물가 등락률은 4월 -1.0%, 5월 -1.9%, 6월 -3.6% 등 넉 달째 내림세다.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서도 1.0% 떨어졌다. 6월(-1.2%)에 이어 두 달 연속이다. 계약통화(수출입 거래에 사용하는 기준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6월보다 1.1% 올랐고
휴점비율 3.2%…영업시간 제한규제 사실상 무력화 (서울=연합뉴스) 전국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 대부분이 휴일 정상영업 체제에 들어갔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휴일 영업규제를 받는 대형마트와 SSM의 비율은 평균 3%대로 뚝 떨어져 규제가 사실상 무력화했다. 전국 주요 대형마트·SSM 점포 1천231개 가운데 39개(3.17%)만이 이번주 휴일 영업을 하지 못했다. 대형마트 가운데는 이마트[139480]가 146개 점포 가운데 불과 7개(4.79%)만 휴점했다. 홈플러스는 130개 점포 가운데 4개(3.07%), 롯데
농심 신라면 가격 4년만에 인상 삼양식품, 한국야쿠르트 "연내 인상 안해" (서울=연합뉴스) 1∼2주 후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신라면 5봉지 가격이 2천920원에서 3천17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농심[004370]이 2008년 이후 4년 만에 신라면 등 라면 가격을 소매가 기준으로 평균 6.2% 인상하기 때문이다. 농심은 25일 "곡물과 농산물 등 주요 원료가격 상승으로 라면 권장소비자 가격을 제품당 50원가량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라면 5봉지의 대형마트 공급가는 8% 이상 올라 판매 가격이 3천170원 내외로 조정된다
정부 "연말까지 우유제품 가격인상 자제" 요청 업체 "생산비 증가로 조기인상 불가피"..소비자 부담 증가 (서울=연합뉴스) 낙농농가가 우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原乳) 가격이 16일부터 ℓ당 138원 인상된다. 원유 가격이 오름에 따라 우유 제품들의 가격도 조만간 뒤따라 오를 것으로 예상돼 정부의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소비자 부담은 그만큼 커지게 됐다. 원유 가격협상을 벌여온 낙농농가와 우유업체대표는 16일 오전 현행 ℓ당 704원인 원유 가격을 이날부터 ℓ당 130원 올리고 체세포수 1, 2등급 원유에 부여하는 인센티브 가격을
(서울=연합뉴스)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대표간 진행돼온 원유(原乳) 가격 인상 협상이 12일 결렬됐다. 양측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협상을 재개했으나 원유 가격 인상 폭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결렬을 선언했다. 낙농농가단체인 낙농육우협회가 3일째 원유 공급중단에 돌입한 가운데 원유가격협상이 결렬되고 협상 재개 여부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우유대란'이 불가피해졌다. 양측은 전날 오후 2시부터 13차 협상을 시작한 뒤 밤을 새워가며 이날 오후까지 24시간 가까이동안 몇 차례 결렬 위기를 넘겨가며 정회와 재개를 반복하는 가운데 마
(서울=연합뉴스) 낙농농가들과 우유업체들은 9일 오후 5시 원유(原乳) 가격인상 문제에 대한 최종담판을 갖는다. 낙농농가들은 재차 연장된 협상시한인 이날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전국적으로 10일부터 원유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이날 협상 결과가 `우유대란'의 중대고비가 될 전망이다. 양측은 지난 6월21일부터 전날까지 협상을 통해 절충을 시도했지만 양측 모두 기존 입장을 고수, 협상에 큰 진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막판 협상에서도 진통이 예상된다. 낙농농가들은 현재 ℓ당 704원인 원유 가격을 ℓ당 173원 인상해야 한다는
한국금거래소 기준 역대 최고 가격 (서울=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폭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국내 금 시세를 하루에 두 차례 상향 조정하는 일이 벌어졌다. 8일 금지금업체인 ㈜한국금거래소는 이날 오전 국내 소매 금값을 소비자가 살 때를 기준으로 3.75g(1돈)당 가격을 전날에 비해 4천400원 오른 22만9천900원(부가가치세 10% 별도)으로 정했다. 이어 뉴욕상품거래소의 금 거래 가격이 크게 오르자 이날 오후에 소매가를 2천100원 오른 23만2천원으로 다시 조정했다. 국내에는 금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는 기구가 없어 금지금업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