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이 중국에 유학하는 자녀의 대학등록금 등을 중국 교통은행에 개설된 계좌에 위안화(CNY)로 직접 송금하는 위안화유학비송금을 16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위안화유학비송금은 중국 유학생 또는 중국에 유학하는 자녀가 있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내 대학교 등록금과 해외유학생 본인 거주목적의 부동산 임차보증금 및 월세에 대해 이용할 수 있으며 등록금고지서나 임대차계약서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기존 미달러 송금 후 위안화로 수령하는 방식 대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둘러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심의가 7일 시작됐다.이날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선위원장은 첫 증선위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증선위의 모든 판단과 결정은 객관적 사실관계와 국제회계기준을 토대로 어떤 선입견도 없이 공정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또 “회사와 회계법인에 소명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심의에 필요한 범위에서 대심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심제는 특별감리를 한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이 서로 의견을 진술하는 등의 일반재
전화부스 충전소 구축 ‘실용적'마트, 장 보는 시간 활용해 충전서울시, 충전기 있지만 ‘그림의 떡'충전시설 337기… 차량 5767대韓전기차 시장 아직 걸음마 단계“기업·공기관 시설구축 합세해야”[천지일보=박수란, 손성환 기자] 최근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친환경차인 전기차가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는 배터리 충전을 통해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과 함께 충전소 인프라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충전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존의 자산·인프라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는 급속충전이라 하더라도 30분 정도 충전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강서·강북 지역의 수입차 등록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2012년 브랜드·구별 등록 자료’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구에서 지난해 새로 등록된 수입차는 총 1만 926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 전체 신규 등록 수입차의 40.5%로 전년 동기 대비(44.7%) 4.2%p 떨어진 것이다. 강남 3구는 수입차 등록 수가 떨어지는 반면 강북지역은 오히려 증가했다. 강북을 비롯해 금천·서대문·동작·구로구 등의 수입차 등록은 늘었다. 금천구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각 완성차업체의 주요 SUV 차종 판매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산업수요는 전월보다 1.4% 감소했지만, SUV 판매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그 중에서도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가 휴가철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SUV로는 보기 드문 실적인 798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신차효과에 계절수요가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미국 내 생산능력 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트럭과 크로스오버 차량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13일(현지시각)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존 크래프칙 법인장은 미시간주 브루클린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크래프칙 법인장은 향후 현대차가 생산능력 제한을 해결할 방안을 찾고 트럭과 크로스오버 차량에 대한 투자를 한다면 꽤 괜찮은 미래가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와 관련해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있는 현대차 공장이 오는 9월이면 증설돼 올해 말까지 2만 대의 차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올해 상반기 수입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 완성차는 5.9% 감소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수입차 누적 등록대수가 6만 2239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5만 1664대 보다 20.5% 증가한 수치다. 수입차 업체별로는 BMW가 1만 4512대(23.3%)를 팔아 상반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벤츠 9807대(15.76%), 폭스바겐 7754대(12.46%), 아우디 729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32만 8113대, 해외 185만 1899대 등 총 218만 1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1.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것이다. 내수시장에서는 4.7% 줄었지만, 해외 판매가 15.1% 증가하면서 반기 기준으로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차도 국내 23만 9138대, 해외 115만 7005대 등 총 139만 6143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기아차 역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중국에서의 생산능력을 100만 대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19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중국 텐진의 조립 생산 거점에 새로운 공장 건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가 이 공장 건설을 허가할 경우 도요타의 중국 내 생산 능력은 100만 대 수준으로 늘어난다. 도요타는 텐진을 비롯해 창춘, 청두, 광저우 등 4개 도시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연간 92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재 한국의 현대자동차그룹, 독일의 폴크스바겐,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등이
현대·기아차만 선전… 수출 전년比 10.8% 증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달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판매실적은 총 69만 5207대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에 비해서는 0.8% 늘었다. 내수판매는 12만 574대로 전년대비 0.8% 증가했고, 수출도 57만 4633대로 10.8% 늘어났다. 완성차 업계의 판매실적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몇몇 업체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내수시장에서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쌍용차는
쌍용차 ‘렉스턴 W’ 세계 최초 공개 역대 최대 규모 총 175대 전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5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떤 신차가 처음으로 공개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22개 완성차업체가 151개 모델, 175대의 차량을 전시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쌍용자동차는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표 브랜드인 렉스턴 후속 모델 ‘렉스턴 W’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렉스턴 W’는 종전 렉스턴보다 품격을 한 차원 높이는 등 국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기아자동차 준중형 승용차 포르테가 ‘대학 졸업생에게 가장 적합한 차’로 선정됐다. 18일(현지시각) 기아차 미국 판매 법인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사이트 ‘토털 카 스코어(Total Car Score)’는 최근 미국 대학 졸업 시즌을 앞두고 선정한 ‘대학 졸업생에 적합한 자동차’에 기아차의 포르테를 1위로 올렸다. 이 사이트는 포르테가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성과 연료 효율성, 간편한 조작과 성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대학을 갓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젊은이나 그들의 부모에게 가장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현대·기아차가 16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유럽축구연맹(UEFA)에 유럽 최대 축구 축제인 ‘유로 2012’의 공식 차량을 전달했다. 1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투싼ix(현지명 ix35)와 i40·싼타페·스타렉스(현지명 H-1) 등을, 기아차는 K7(현지명 카덴자)·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뉴씨드·스포티지R 등 승용·승합차 총 730여 대를 지원한다. 이들 차량은 미셀 플라티니 UEFA 회장과 마틴 캘런 대회 운영본부장 등 유럽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의 의전을
기아차&SK텔레콤 등 ‘스마트 카’ 위한 협력 맺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운전자가 자동차에 타자, 차와 스마트폰을 연동돼 음악·영화·TV 등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진다. 일명 꿈의 자동차 ‘스마트 카’에서 가능한 얘기다. 스마트 카는 차량 내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이동통신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한 미래·지능형 자동차다. 앞으로 한국 자동차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스마트 카 경쟁에서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 카 시장 규모는 2010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격을 1일 공개했다. 2일부터는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각 트림별로 ▲2.0 2WD 2802~3394만 원 ▲2.0 4WD 3062~3604만 원 ▲2.2 2WD 2996~3558만 원 ▲2.2 4WD 3214~3776만 원으로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력모델은 2.0 2WD ‘프리미엄’(3008만 원)으로 기존 싼타페 2.0 2WD ‘MLX 럭셔리’(2984만 원)에 비해 24만 원 인상됐다. 하지만 각종 신 사양이 추가됐고
국내외 신차 대거 출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싼타페 등 이번 주 신차들이 대거 몰려온다. 4.11 총선 영향으로 그동안 신차 출시를 미뤄왔던 탓에 국내 자동차업계는 물론 수입차업계도 앞다퉈 새롭게 단장한 모델들을 내놓는다.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현대자동차 중형 SUV 신형 ‘싼타페’다. 7년 만에 선보이는 싼타페는 소비자의 기대를 모으면서 지난달 21일부터 실시된 사전계약이 이미 1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프랑스 자동차업체 시트로앵의 브랜드 론칭이 예정된 날인 19일, 동시에 싼타페를 출시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출시행사를 펼칠
수출 30만 5257대 18.1% 증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3월 국내 자동차 수출이 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3월 자동차 산업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출이 30만 525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1%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역대 월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것이며 금액 기준으로도 49억 2600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35.1% 증가)를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자동차 수출 증가세의 주요 원인은 수출 주력 차종인 소형차와 SUV 등에 대한 수요 증가, 신차 투입 확대, 평균단가의 상승 등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뉴욕 모터쇼가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려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모터쇼에는 비행기로 변신할 수 있는 자동차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비행기 면허가 있어야 하는 제약조건이 있지만 벌써 100명이 넘게 예약했다. 또 최근의 경제상황을 고려한 연료효율이 좋은 차들이 많이 등장했다. 현대차도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신형 산타페’를 선보였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차들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현대차가 신형 싼타페를 뉴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4일(현지시각) ‘201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싼타페(프로젝트명 DM)’를 선보였다. 7년 만에 선보인 3세대 신형 싼타페는 첨단 신기술, 경제성 및 공간 활용성 등 모든 면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차세대 도시형 SUV 모델이다. 또 싼타페는 ‘스톰 엣지’를 디자인 콘셉트로 입체감을 강조한 차체 하단의 투톤 컬러, 한층 와이드한 느낌의 전·후면부와 차량 외관 곳곳에 적용된 감성적인 디테일로 프리미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출시되지 않은 신형차량의 외형을 몰래 촬영, 유포해 현대차에 수백억 원대의 손해를 입힌 업체의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1대는 현대자동차가 2000억여 원을 투자해 개발한 SUV 차량 싼타페DM의 외부디자인을 몰래 촬영해 외부로 유출하고, 인터넷에 유포시킨 혐의(영업비밀누설 및 부정취득)로 이 회사 직원 A(29)씨와 그의 사촌 형 B(34, 군인)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께 SUV 차량 출시를 앞두고 사내품평회를 열었고, 여기에 참석한 A씨가 자신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