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20일까지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도보 행진’에 나선다.17일 쌍용차 노사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이날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에서 도보행진 선포식을 했다. 18일에는 병점사거리에서, 19일 범계사거리에서 도보행진을 이어가고 20일에는 구로서비스센터에서 출발해 국회 앞까지 행진, 탄원서를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노조는 각 출발지점에서 대시민 홍보전도 벌이며, 20일에는 국회 앞에서 언론 인터뷰에 나설 방침이다.노조는 출정식에서 “쌍용차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노사가 고통을 분담해
임금피크제 도입 등에서 이견 좁히지 못해사측 “전면파업시 일 52억 매출손실 불가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금호타이어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사측과의 단체교섭 결렬로 인한 3년 만의 전면 파업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오전 광주·평택공장, 곡성공장에서 근무조별로 8시간 전면파업이 시작됐다. 9시에는 조합원들이 광주공장에서 파업출정식을 가졌다.이번 금호타이어 노조가 전면 파업은 2012년 8월 이후 3년 만이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임금피크제 도입 등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안이 가결됐다.15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전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찬반 투표에서 찬성률 69.7%로 파업안이 가결됐다.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 7262명을 대상으로 파업 돌입 찬반투표를 했고 3만 2931명이 찬성했다. 이에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기간이 끝나는 오는 22일부터 파업이 예상된다. 노조는 오는 18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세부적인 파업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금속노조가 20일과 22일에 각각 4시간 이상 파업하라는 지침을 내린 상태다. 20
노조 부분파업 돌입[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8차 교섭에서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결렬됐다. 노조 측은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르노삼성차 노사에 따르면 지난 5일 사측의 제안으로 고위급 임시교섭을 갖고, 8일 8차 본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사측은 수정 제시안으로 기본금 평균 6만 4000원 인상과 격려금 명목으로 500여만 원의 일시금을 내놓겠다고 제시했다.이에 노조는 사측의 최종 제시안에는 약간의 임금 인상분과 후퇴된 단체협약뿐이고 조합이 우선 교섭항목으로 요구한 단체협약, 제도준수,
노조 “근로조건·복리후생 퇴보”사측 “임단협 제시안 내놨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14일 파업출정식을 갖고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지난달 25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 접수 후, 3차에 걸친 조정회의에서 의견조율 불가로 쟁의권을 부여 받은 후 일주일만이다.노동조합은 “사측의 집중교섭 제안에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하며 교섭에 응하였으나 태도변화는 전혀 없었다”며 “오히려 연구소 인사제도 개편을 조합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 하는 등 과반수 노조를 무시하는 노조무력화에 힘쓰고 있다”고 주장했다.르노삼성차
노조 “회사, 일방적 희생 강요”사측 “협상에 성실히 임할 것”[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회사 측이 단체협약을 지키지 않고 조합원의 희생만을 강요한다”며 파업을 결의했다. 르노삼성차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40% 증가했고, 시간당 생산량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르노삼성차 노조는 회사가 단체협약 준수는 하지 않고 노조 동의 없이 희망퇴직과 전환배치, 시간당 생산량 증대 등을 강요해 육체적·정신적 피로도가 높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부산공장에서 실시된 조합원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GM이 파업을 결의했다.한국GM 노조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재적조합원 69.3%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했다.노조 측은 “앞으로 추가 교섭을 해나가며 협상을 벌여 결렬되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서 회사측에 신차 프로젝트를 포함한 미래발전방안을 수립할 것과 정기상여금 및 휴가비 등 각종 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 요구안에는 기본급 15만 9614원 인상과 통상임금의 500% 성과급 지급 등도 포함됐다.회사 측은 “어려운
“대한민국 도심서 월드컵 현장 열기 느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시민과 소통하는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를 이어간다. 현대차는 월드컵 개막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오는 13일과 17일, 서울의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예고 없이 순회하는 게릴라성 이벤트로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 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 로드투어 출정식을 시작으로 ▲9일 대구 ▲10일 광주 ▲11일 대전 ▲12일 인천에서 화려한 퍼레이드와 다채로운 행사로 길거리의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