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르노 세닉(Scenic) E-Tech electric(이테크 일렉트릭)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르노 세닉 이테크 일렉트릭은 22개국 58명의 심사위원들에게 총 329점을 얻어 ‘2024 올해의 차’ 수상 영예를 안았다. 2024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르노 세닉 이테크 일렉트릭 외에 BMW 5 시리즈, 푸조 E-3008/3008, 기아 EV9, 볼보 EX30, BYD 씰(Seal), 토요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HiMSEN)’의 누계 생산량이 1만 5000대를 돌파했다.HD현대중공업은 29일 선주 감독관, 해외 조선소 및 선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힘센엔진 생산누계 1만 5000대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한주석 엔진기계사업대표는 “HD현대중공업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의 성과물인 ‘힘센엔진’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엔진 개발,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연초부터 숨 가쁘게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한 데 이어 ‘2024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것이다.HD현대는 정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 참석해 탈탄소 추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기선 부회장의 다보스 포럼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는 ‘A.P. 몰러 머스크’ ‘PSA 인터내셔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실장 김걸 사장,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 FIFA 월드컵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후원 연장으로 최고등급 FIFA 공식 파트너 자격을 유지하며 오는 7월 개최되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올해 수소 승용차 1만 6000대의 보급 계획을 내놓으면서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NEXO)’의 판매 지원사격에 나서는 모양새다. 넥쏘의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넘어선 수준으로 아직 미약한 단계다. 이번 정부의 지원사격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018년 발표했던 ‘2030년 수소전기차 연간 50만대 규모 생산체제 구축’ 로드맵 달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정부, 올해 수소차 1만 7000대 보급정부는 지난달 23일 올해 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최대 수소산업 분야 세미나에 참가해 북미 수소상용차 시장 공략 기반 마련에 나섰다. 현대차는 이달 7~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는 미 수소연료전지협회가 주관하고 미 정부가 지원하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북미 최대 수소산업 관련 행사이다. 특히 한국은 올해 최초로 세미나 주빈국(Host Country)으로 선정돼 행사 기간 전용 홍보관 설치, 주빈국 특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에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특별 전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8일(현지시간) ‘한국의 밤’ 행사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호텔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부착된 투명 유리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했다. 한국의 밤은 다보스에 모인 각국 주요 인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비전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중요 행사이다. 해외 정상을 비롯한 주요국 정부 및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구가 랩핑 된 차량 58대를 운영,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주요 인사 및 현지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6개사는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DJSI 월드’는 글로벌 2500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500만㎞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2020년 10월 스위스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총 47대가 수출됐다. 스위스에 도입된 엑시언트수소전기트럭은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생산된 ‘그린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차 시대를 끝내고 친환경차 시대로 전환하는 가운데 트럭 등 상용차 시장에서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2022 in Hannover)’에서도 이런 추세를 엿볼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는 이탈리아의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과 함께 IAA에서 수소전기 대형 밴 ‘e데일리 수소전기차(eDAILY FCEV)’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e데일리 수소전기차는 이베코그룹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의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과 함께 수소전기 대형 밴을 공개하고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1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인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에서 이베코그룹과 함께 ‘e데일리 수소전기차(eDAILY FC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와 이베코그룹은 지난 3월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차 관련 협업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사업에 투입된다. 현대차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21년 TAG(Targeted Airshed Grants)’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 오는 2023년 3분기 캘리포니아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5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TAG 프로그램은 미국 EPA 주도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미국 전역의 대기오염 저감을 목표로 EPA가 각 지역이나 주정부 산하 대기질 관리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접수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인간중심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 다보스 포럼은 ‘전환점에 선 역사(History at a Turning Point)’를 주제로 열렸으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이후 2년여 만에 대면회의로 운영됐다.지영조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들이 상호 연결되도록 서비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인 ‘ACT 엑스포 2022’에 참가하면서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9일(현시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롱비치시에서 개최되는 ACT 엑스포 2022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ACT 엑스포는 친환경 물류·운송 업계 관계자들이 정부 기관 및 대형 플릿 운영사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차세대 연료 등 지속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선보이는 연례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전시하고 시승
최고 수준 상품성 현지성 인정유럽서 누적 1만대 이상 판매[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the Car of the Year 2022)’ 온라인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최종 후보에는 EV6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이
9월 제조업 가동률 73.5%전월 대비 0.6%포인트 감소정의선 “내년 초 완화 전망”[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 되면서 우리나라 제조업의 피해 역시 지속되고 있다. 핵심 부품인 반도체가 없어 생산의 제약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공장 가동률도 떨어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분야는 생산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로 생산에 필요한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일부 공장들은 문을 닫거나 생산량을 조절하는 등 피해가 지속돼 왔다.지난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광공업생산
알릭스파트너스 전망글로벌 車업계 247조 손실생산량 770만대 감소 추정현대차·한국GM 생산 급감[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문제가 장기화하면서 자동차업계의 생산 차질에 따른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동남아 최대 차량용 반도체 생산기지로 꼽히는 말레이시아가 지난 7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생산이 원활치 못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말레이시아에는 독일 인피니온과 스위스 ST마이크로 등 총 25개의 반도체 공급업체가 모여 있다.이 같은 상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아산공장이 또다시 멈췄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이날부터 이틀간 아산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 재개 시점은 오는 13일로 예정됐다.생산중단 분야 매출은 7조 455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6.77% 규모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지난달 전기차 생산을 위한 4주 설비 공사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이번 생산 중단 사유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이다.현재 차량용 반도체 생산기지인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이 신종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반도체 업체들이 모여 있는 말레이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멈추면서 자동차 업체들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다시 시작되는 모양새다. 이에 자동차 업체들은 감산 계획을 밝히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말레이시아에는 독일 인피니온과 스위스 ST마이크로 등 총 25개의 반도체 공급업체가 모여 있는 동남아 최대 차량용 반도체 생산기지다. 6월만 해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여명에 불과했던 말레이시아는 지난달부터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여명까지 치솟아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