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대선 결과가 주식시장에 당분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근혜 당선자가 경제민주화를 강조하면서도 각종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또 대선의 결과를 떠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당분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대선 다음날인 20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2p 오른 2002.41을 기록했다. 증권업종은 전날보다 1.51% 오르며 전체 업종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증권 2.49%, KTB투자증권 2.
거래규모 컸던 6개 증권사 검찰고발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6년이 넘게 채권가격 짬짜미로 부당이익을 취해온 20개 증권사가 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법 위반 사실 공표명령을 받았다. 더불어 과징금 총 192억 원도 부과받았다.이 증권사들은 자신들이 매수할 소액채권의 가격을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제도를 악용해 채권을 저렴하게 사들여 더 비싸게 판매한 후 차액을 챙겼다. 공정위는 초기부터 짬짜미에 가담했으며, 거래 규모가 컸던 대우·동양종합금융·삼성·우리투자·한국투자·현대증권 등 6개사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SK증권사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은행 이용에서 학력, 장애, 결혼여부, 거주지, 나이 등을 근거로 한 차별이 사라진다.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국은행연합회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금융소비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행위를 예방하고 피해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불합리한 차별행위 금지 모범규준’을 채택했다. 은행들은 이 모범규준에 따라 연말까지 신용평가모형과 약관, 상품설명서 등을 고쳐 실무에 적용하게 된다. 규준에 따르면 은행들은 학력정보를 이유로 이용자들에게 차별을 두지 않기로 했다. 최근 일부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이 학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거주 외국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KB WELCOME 통장’을 4일부터 판매한다. 이 통장은 국내에서 직장을 다니며 급여를 송금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패턴에 맞춰 각종 은행거래 수수료 면제 및 환율우대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KB WELCOME 통장으로 급여를 받거나 KB국민카드 결제실적 또는 해외송금거래 실적이 있는 경우 전자금융 타행이체 수수료 및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외 출금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특히 이 통장으로 급여를 받는 외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KB국민은행이 국가신용등급 상향을 기념한 ‘외환 고객 감사 이벤트’를 이달 27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중소기업 고객은 수출거래 환전 시 100% 환율우대와 함께 수출관련 제반 수수료 (당/타발송금수수료, 수출환어음매입수수료, 신용장통지수수료 등) 전액 면제 혜택을 받는다. 개인 고객은 유학생 송금 환전 시 100% 환율우대 및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가 적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가적 경사를 기념한 이번 행사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의 비용부담을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농협 하나로마트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포브스가 주최하는 ‘2012 사회공헌대상 상생협력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농협중앙회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25일 오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와 같이 수상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올 한해 협동조합의 기본정신인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농촌지역 소외계층을 돕고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4월 소비자시민모임 및 CJ제일제당 등 주요 협력회사 10개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협력회사는 하나로마트에서 해당상품 판매액의 일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KB국민은행 직원 100여 명이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낙과 수거를 도왔다. 지난 1일 충남 천안의 과수 농가를 방문한 직원들은 태풍으로 떨어진 낙과 수거 활동을 펼쳤다. KB국민은행은 낙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천안 배 원예조합’을 통해 낙과를 구매하고 이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KB국민은행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빌딩에 ‘KB스마트브랜치 1호점’을 27일 오픈했다. ‘KB스마트브랜치’는 빠르고 편리한 업무처리, 고품질 상담서비스, 금융과 문화의 만남을 제공하기 위한 신개념 영업점 모델이다. 이곳에는 고객용 단말기인 ‘스마트터치(Smart Touch)’가 있어 고객이 빠르고 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터치는 종이가 아닌 디지털 신청, 상담 연계까지 은행의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고객과 은행 모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터치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오는 11월부터 새로운 ‘단기 코픽스’가 도입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대신한다. CD금리는 연동 대출 잔액이 많아 당분간 유지된다.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로 구성된 단기지표금리 개선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단기 코픽스는 은행들의 만기 3개월 상품 평균 조달금리다. 단기 코픽스 산출 대상 은행은 우리·국민·신한·하나·외환·SC·씨티·농협·기업 등 9곳이다. 단기 코픽스는 단기자금의 조달금리를 뜻하는 만큼 기업대출과 가계신용대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KB국민은행이 20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외식업 종사자의 복지증진 및 금융편의 제공을 위한 공제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는 외식업을 경영하는 전국 42만 회원과 300만 외식업계 종사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국내 최대의 민간 직능단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외식업중앙회 외식공제회의 제휴사업 지원과 공제회원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공제회 등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우량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KB국민카드가 소득공제 제외 항목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득공제 특화상품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를 17일 출시한다. 소득공제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과 급여소득자의 가족중심 소비패턴을 고려해 주유, 놀이공원, 외식 업종 등의 할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국세/지방세, 보험료, 이동통신요금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보험료(생명보험, 손해보험, 기타보험) 건당 10만 원 이상 이용 시 2000원 할인 ▲국세/지방세 건당 10만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앞으로 금융회사는 고객에게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구분해서 알려줘야 한다. 기준금리는 보통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와 코픽스(COFIX) 등에 연동된다. 반면 가산금리는 고객별 신용등급 등을 고려해 정해지는데 고객이 이를 제대로 안내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9일 금융감독원은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 변동 내역을 소비자가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대출기간 동안 변동할 수 있는 금리 감면항목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 소비자가 오인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부실 위험이 큰 잠재적 신용불량자의 부채 구조를 개선하는 은행권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시중은행 여신담당 부행장들과 회의를 열어 은행권 공동 프리워크아웃 도입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채무자의 상환 능력에 맞춰 대출 금리를 낮추고 원금을 오랜 기간에 걸쳐 나눠 갚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은행권 프리워크아웃은 1개월 미만 단기 연체가 반복되는 저신용자에게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개월이 넘지 않는 연체라도 거듭되면 부실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프리워크아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타행 자기앞수표 현금화 시각이 2시간 빨라진다. 한국은행은 오는 27일부터 타행 자기앞수표의 현금인출 또는 계좌이체 가능시각을 현행 오후 2시 20분에서 오후 12시 20분으로 앞당긴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다른 은행이 발행한 자기앞수표를 현금화하려면 부도유무 및 위조유무 확인에 걸리는 시간 때문에 다음날 오후 2시가 넘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한국은행은 이번 조치로 금융기관의 마감시간 전 업무집중 현상이 완화되고 고객이 당일 현금화를 위해 지불하는 수수료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올 3월까지 타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KB국민은행이 6월 현재 대학교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300여명 내외의 인턴을 채용하는 ‘2012년 KB 하계 인턴십’을 시행한다. 이번 인턴십 채용은 국내대학생 250명과 해외 유학생 50명을 선발하며, 방학 기간인 7~8월 중 8주 동안 진행된다. KB국민은행은 “객장 안내 중심의 단순업무 중심이었던 기존의 운영방식을 벗어나 스마트뱅킹, 여수신 상품에 대한 지원업무 등 은행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우리은행이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앞두고 은퇴를 대비한 연금펀드 상품 7종을 출시했다. 연금펀드란 10년 이상 납입 시 55세 이상부터 주기적으로 수령하는 펀드로 장기 적립식 투자를 통한 노후 자금 마련 상품이다. 특히 전환형 펀드의 경우 하나의 펀드 가입으로 제한 없이 여러 펀드 간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우리은행이 출시한 연금펀드는 우리·한국투자·하나UBS·삼성·한국밸류·피델리티·JP모간 연금펀드 등 운용사별로는 7개 펀드지만 펀드별로 1~5개의 자펀드가 있기 때문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솔로몬, 한국, 미래, 한주 등 4개 영업정지 저축은행을 개별 매각하기로 했다. 예보는 4일 매각자문사 삼정KPMG를 통해 이들 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입찰공고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솔로몬, 한국, 미래저축은행 등 대형사 3곳에 대해서는 입찰 참가자격을 총자산 2조 원 이상 보유에서 1조 원 이상 보유로 대폭 낮췄다. 인수자격을 완화해 잠재 인수자의 범위를 넓히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상호저축은행법령상 대주주 자격요건을 충족한 자 중에서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 총자산 1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영세자영업자에 대해 창업 및 경영안정을 위한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대출’을 총 100억 원 한도 내에서 3% 고정금리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대출’은 서울시에서 선정한 비영리 민간사업수행기관을 통해 대출 대상을 추천받아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발행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지원받는 상품이다. 대출기간은 1년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5년간이고, 대출지원 한도는 창업자금 3000만 원, 경영개선자금 2000만 원으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NH농협은행이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일시 중단했던 ‘인터넷 예적금신탁담보대출’ 서비스를 30일부터 재개한다. 농협은 이날부터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해 콜센터업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대출신청이 접수되면 즉시 콜센터에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대출을 하도록 했다. 확인이 되지 않으면 대출은 자동 취소된다. 콜센터 업무 시간 외에는 문자메세지(SMS) 승인번호 확인 및 전자서명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금융당국이 공매도로 인한 주식시장 교란 행위를 엄중히 감시하기로 했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최근 공매도로 인해 발생한 증시붕괴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공매도를 이용한 시장 교란 행위를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공매도의 주체와 대상종목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종목·투자자별로 즉시 파악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공매도란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미리 팔고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주식을 사들여 되갚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