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청·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한국전력공사와 ‘거리 아트갤러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거리 아트갤러리’는 발달 장애인 작가의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서울시 중구 거리에 있는 한전 지상기기함에 부착해 지역사회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신한라이프는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을 위해 설치 비용과 발달 장애인 작가에게 지급되는 작품 창작비로 1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채권금리가 오르는 기미를 보이면서 시장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자금 조달 필요성이 커지는 추석 연휴와 분기 말을 앞둔 가운데 초우량물로 분류되는 은행·한전채 발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다.20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달 약 3조 8천억원 규모의 은행채를 순발행한 데 이어 이달에도 3조원 넘게 순발행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강원 레고랜드발(發) 자금시장 경색이 발생한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은행채는 5월 한 달을 제외하고는 줄곧 순상환 기조를 이어왔으나, 지난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2분기 산업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 권고 수준에 겨우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의 대규모 적자와 HMM의 주가 하락 등 악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은행은 하반기에도 후순위채 발행 등을 통해 BIS 비율을 관리할 방침이다.산업은행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올해 2분기 기준 산업은행의 BIS 비율이 14.1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13.11%) 대비 1%p 오른 수준이다.산업은행의 BIS 비율은 2019년 이후 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향후 항공사 통합, HMM·KDB생명 매각 등 주요 현안기업 처리에 있어 구조조정의 네 가지 원칙에 입각해 뚝심있게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강석훈 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6월 7일 산업은행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가장 뜻깊은 성과를 꼽으라면 기업구조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강석훈 회장은 “앞으로도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신속한 매각 등 구조조정의 네가지 원칙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에너지 캐시백 신청을 받는다. 에너지 캐시백이란 전기사용량을 작년 동월 대비 10% 줄이면 캐시백 혜택과 전기요금 할인 등을 통해 전기요금을 인상 전과 같은 수준으로 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확대한다. 정부는 전기 사용 절감량 1㎾h당 30원을 환급할 예정이다. 이는 과거 2개년 대비 사용량을 3% 이상 줄이고 동일지역 참여자 평균 절감율 이상을 달성하는 경우 받을 수 있다. 7일부터 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경영난 해소와 관련, “적정 수준 요금 인상을 통해 민생 부담이 급증하지 않게 하면서 경영 상황을 호전시키려 한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단시간 내에 미수금이나 적자 상황을 일거에 해소할 순 없다”면서도 “민간 전문기관들은 한전이 3분기 영업적자 상황을 벗어나고 내년부터는 흑자로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추 부총리는 또 “한전채 발행이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되지 않도록 조달 경로를 다양화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채 규모가 급증하면서 자금경색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한전채(한국전력 회사채)의 대규모 발행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은행채까지 시장에 쏟아지면 일반 회사채가 수급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23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은행채 물량은 18조 9200억원이다. 은행채 만기 규모는 다음달 23조 1300억원, 6월 20조 5700억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올해 2분기 은행채 만기 물량만 총 62조 6200억원 수준으로 직전분기(48조 3600억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KDI는 올해 상반기 경기가 둔화하고 하반기에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p 확대되고, 민간 소비는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KDI는 9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한국경제 성장률은 1.1%, 하반기는 2.4%일 것으로 예상했다. KDI는 “지난해 10월에 전망했던 것보다 지금 경기가 더 안 좋기 때문에 상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하반기는 중국의 리오프닝(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취임 한 달여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한용구 은행장은 “본인 치료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사퇴 의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용구 은행장의 사퇴 의사에 따라 신한금융은 빠른 시일 내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후임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차기 후보로는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 부행장, 정용욱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거론된다. 한용구 은행장은 지난해 12월 신한은행장으로 취임했다. 1991년 신한은행 입행 뒤 지점 및 인사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이달 들어 원화 채권을 3조원 이상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3조 2200억원가량의 원화 채권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 채권 순매도는 지난 2019년 1월(5400억원) 이후 약 4년 만에 처음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 채권 보유 잔고는 지난 30일 기준 약 222조원이다. 지난해 12월 말(228조 5700억원)보다 6조 5천억원 이상 줄었다. 이는 올해 들어 채권 금리가 빠르게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토스뱅크(대표 홍민택)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통해 1조원이 넘는 투자상품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토스뱅크의 목돈 굴리기는 경쟁력 있는 금융투자 상품들을 모아 광고하고, 고객이 해당 상품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약 5개월여 만에 투자상품 가입금액이 1조 1360억원에 달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1월부터 목돈 굴리기 서비스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주력 광고 중인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외에도 안정성이 높은 국고채부터 은행채, AA등급 이상의 우량 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 레고랜드 사태의 여파와 올해 경기침체가 예상되면서 기업들이 이를 대비해 유동성 확보에 서두르면서 연초부터 발행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회사채 발행 여건이 나빠지면서 미뤄둔 발행 수요가 쌓여있어 회사채 시장이 ‘공급 부담’ 우려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를 비롯해 KT·포스코·LG화학 등이 상당수 기업이 이달 중 공모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연초부터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서두르는 건 올해 경기침체가 본격화할 것이란
◇【승진】 ▲ICT기획부 오성역 ▲사업관리부 김진태 ▲IR부 한홍성 ▲브랜드전략실 박효섭 ▲자금세탁방지부 문성원 ▲비서실 조정환 ▲브랜드전략실 박준태 ◇ 【전보】 ▲ESG경영부 한정수 ▲회계부 이동익 ◇【승진】 ▲중곡동 고경희 ▲천천동 이두희 ▲논산 안영빈 ▲강릉 김종석 ▲동해 김영하 ▲구포 차정광 ▲부암동 김범영 ▲진영 제미화 ▲LH진주혁신도시 권현민 ▲대구중동 노의석 ▲안동 성두이 ▲익산영등동 장영준 ▲전북혁신도시 박민아 ▲전주중앙 김유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은행, 카드, 보험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며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 회장에 내정된 뒤 이어진 이번 인사에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실무 능력을 겸비한 1966~1968년생 인물들이 대거 기용됐다. 금융권 안팎에서 관심을 모았던 부회장직은 신설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그룹원신한부문’과 ‘그룹신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지주회사 부문별 기능을 재설계한다. 신한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 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전력공사, SGI서울보증과 함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유망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3사는 약 700여개의 한국전력공사 우수 협력기업에 대해 사업운영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대금리, 금융컨설팅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의 5조원 규모 추가 캐피털콜 등 2차 유동성 공급 대책을 내놨지만, 단기자금 시장의 ‘돈맥경화’ 현상이 풀리기까진 상당시간 소요될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기업들의 자금조달 환경을 보여주는 신용스프레드가 더 악화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우량등급 회사채(AA-등급) 3년물 금리가 연 5.405%를 기록하면서 국고채 3년물과 회사채 3년물 간 차이인 ‘신용스프레드’가 173.6bp(1bp=0.01%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는 2009년 4월 27일(177bp) 이후 1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5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추가 펀드 자금 요청을 실시한다. 채권시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월 국고채 발행 물량은 대폭 축소하고, 한국전력(한전)·한국가스공사 등 공공기관도 채권 발행 물량 축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은행 예대율 규제를 추가로 완화하고 은행, 보험, 증권, 여신전문금융사에 대한 추가 유동성 지원 조치를 진행한다. 정부는 2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회관에서 비상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5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추가 펀드 자금 요청을 실시한다. 채권시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월 국고채 발행 물량은 대폭 축소하고, 한국전력(한전)·한국가스공사 등 공공기관도 채권 발행 물량 축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은행 예대율 규제를 추가로 완화하고 은행, 보험, 증권, 여신전문금융사에 대한 추가 유동성 지원 조치를 진행한다. 정부는 2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회관에서 열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기·도시가스 요금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 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물가상승 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9월보다 0.5% 높은 120.61(2015년 수준 100)을 기록했다. 전월에 비해 상승폭이 0.4%포인트(p) 확대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7.3% 높은 수준으로 23개월째 상승세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상승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해 한국전력채권(한전채) 등 채권물량을 분산시키고 일부는 은행대출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신용 등급(AAA)인 한전채로 시장 자금이 몰려 자금시장 교란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채권 물량을 조절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 위원장은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마친 후 최고 신용등급 한전채 발행에 대해 “채권시장이 불안한 상황이라서 전에 나오지 않던 한전채가 갑자기 나오는 것도 문제 될 수 있다”며 “(채권)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