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이 서대문구에 위치한 그랜드 스위스 호텔에서 제36회 NH농협생명 농축협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연도대상은 지난 17일 농축협 사무소 부문과 18일 농축협 임직원 개인부문 시상으로 나눠 양일간 실시됐다.지난 17일 농축협 사무소 부문 시상식에는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직접 참석해 농협생명과 농축협과의 화합 퍼포먼스를 함께했다.전국의 65개소 농축협 사무소(중복수상 포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은 사무소부문 5연패와 함께 명예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부실 사태로 UBS에 합병된 크레디트스위스(CS)를 제외한 외국은행의 국내지점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20일 ‘2023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을 통해 지난해 총 33개 외국은행의 국내지점 당기순이익이 총 1조 556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조 4680억원) 대비 884억원(6.0%) 증가한 규모다.이번 집계는 본점 부실화 영향에 따른 영업 축소로 일시적으로 4536억원의 거액손실이 발생한 CS서울지점을 제외하고 진행됐다. UBS와의 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현대카드가 2월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오는 24일 ‘아트 토크 위트 이안 쳉(Art Talk with Ian Cheng)’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국 출신 작가 이안 쳉은 인공지능과 게임 엔진을 활용해 가상 생태계를 선보이는 뉴미디어 작업들로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작가의 작업을 살펴보며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미래에 대한 이안 쳉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새로운 델리 메뉴들을 출시한다. 먼저 쿠킹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미 달러 안정세에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증가했다.한국은행은 4일 외환보유액 통계를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201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말(4170억 8천만 달러)보다 30억 7천만 달러 늘어난 규모다.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증가가 주로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미 달러화 지수는 약 1.5% 감소했다. 유로화의 미 달러 대비 환산액은 0.8% 상승했고, 파운드화는 0.3%, 엔화는 4.0% 올랐다. 호주달러화도 3.1% 절상됐다.자산별로는 미국 국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토스뱅크와 실시간 환율을 적용한 ‘24시간 다통화 FX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토스뱅크와 ▲다통화 실시간 환율 스트리밍 및 거래 체결을 통한 경쟁력 있는 외환서비스 제공 ▲API를 통한 24시간 환율 및 거래서비스 제공 ▲FX 시장의 성장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안정적 시스템 구축 등 외국환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하나은행은 토스뱅크에 금융권 최초로 달러 유로 엔과 같은 주요 통화 외에도 수출입 주요국인 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가 11~12일 양일간 캠코양재타워(서울시 강남구)에서 베트남 자산관리공사(VAMC)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및 온비드 시스템 운영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스위스 국가경제사무국(SECO)에서 후원하고 세계은행(WB)에서 수행하는 기술지원사업(TA)의 일환으로 베트남 자산관리공사(VAMC)가 캠코에 부실채권관리·온비드 운영 등 노하우 공유를 요청하면서 추진됐다.캠코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부실채권 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캠코의 ▲부실채권 관리방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가 이달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우리·NH농협·하나·KB·신한금융지주 및 자회사 은행(총 10개 SIFI)을 대상으로 부실정리계획 모의훈련(Fire Drill)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의훈련은 금융그룹별(총 5회)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예보 및 금융회사의 업무 담당자들이 예보에 모여 훈련을 진행한다.올해 최초로 실시하는 모의훈련은 금융시스템 안정성 유지를 위해 SIFI의 부실 상황을 가정하고 정리 실행과 관련된 예보와 SIFI의 역량을 점검키 위함이다.국제기준(FSB의 ‘효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최근 미국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42억 달러 가까이 또 줄었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41억 2천만 달러(약 560조원)로 8월 말(4183억 달러)보다 41억 8천만 달러 감소했다.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725억 9천만 달러)이 64억 4천만 달러 줄었고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 148억 달러)도 2억 5천만 달러 감소했다.반대로 예치금(174억 달러)은 25억 6천만 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5년 전보다 15%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민간부채 데이터를 집계하는 26개국 중 최고 증가 폭이다.가계부채가 빠르게 불어나는 가운데 기업·중앙정부 부채도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리스크 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IMF는 최근 ‘세계부채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108.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은 5년 전인 2017년(92.0%)보다 16.2%p 증가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을 1조 2천억원가량 순매도했다. 한 달 만에 매도세로 전환한 것이다. 채권의 경우 4천억원에 달하는 규모를 회수했다.금융감독원은 8일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을 통해 지난 8월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 1조 179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코스피 주식을 9230억원, 코스닥 주식을 2560억원 순매도했다.외국인들이 보유한 국내 주식 잔액은 679조 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22조 7천억원 줄어든 규모로, 시가총액의 26.1% 수준이다.외국인은 국가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5억 달러 가까이 늘었다. 미국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어나면서다.한국은행은 5일 ‘2023년 6월 말 외환보유액’ 통계를 통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214억 5천만 달러(약 549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말(4109억 8천만 달러)보다 4억 7천만 달러 증가한 규모다.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외화 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및 금융기관의 외화 예수금이 증가한 데 기인했다.지난달 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한국은 지난 2016년 4월 이후 2019년 상반기를 제외하고는 매번 환율관찰대상국 목록에 포함됐다.미 재무부는 17일 한국, 중국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상반기 환율보고서를 발표했다.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촉진법에 따라 자국과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정책 및 환율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할 경우 심층분석국 내지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다.미국은 ▲미국과의 양자 무역 흑자 규모 ▲국내총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다음달 리보금리(런던 은행 간 금리) 산출중단을 앞두고 KOFR(국채·통안증권 익일물 RP금리)와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등 대체금리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8일 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지표금리·단기금융시장 협의회를 열고 리보금리 산출중단에 따른 국내 금융사들의 계약전환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지표금리의 운영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리보금리는 런던 금융시장에 참가하는 은행이 자금을 거래할 때 활용하는 호가 기반 산출 금리다.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60억 달러 가까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5일 외환보유액 통계를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209억 8천만 달러(약 551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말(4266억 8천만 달러) 대비 57억 달러 감소한 규모다. 외환보유액은 미 달러화의 평가절상과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이 더해지면서 석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 지난달 미국 달러화는 약 2.6% 평가 절상됐다. 이에 외환당국은 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달러를 시중에 풀은 바 있다. 외환보유액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트래블로그’가 베트남(VND), 태국(THB), 스위스(CHF) 등 환율 우대 신규 통화를 추가하고 취급 18종 통화 모두에 대해 환율 100% 우대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작년 7월 출시 이후, 지속적인 회원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여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를 대비에 신규 서비스 개발과 이용 편의성 증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에 대해 “▲환율 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무료 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금융사의 해외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3개국 방문에 나섰다.이 원장은 9일 싱가포르 팬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투자설명회(IR)’에서 “K파이낸스(금융)도 글로벌 무대에서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며 “한국 금융시스템은 대내외 위험 요인 악화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회복 탄력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한국 정부와 금융당국은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규제·감독 행정의 투명성과 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1~3월) 1조 49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1조 4606억원)보다 2.5% 늘어난 규모다.KB금융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및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비은행 부문의 수익 개선, 순이자마진(NIM) 개선, 그룹 차원의 비용 효율화 노력의 결실이 가시화된 데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KB금융은 지난 1분기 2조 7856억원의 순이자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규모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당국이 금융회사 위기설을 통해 이득을 취하려 한 세력이 있는지 집중 감시에 나선다. 최근 대형 저축은행에서 1조원대의 결손이 발생해 지급 정지가 예상된다는 ‘지라시(거짓 뉴스)’가 돈 데 따른 결정이다.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 위기설과 관련, 수사기관과 함께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조치를 밝혔다. 금융 관련 이해관계가 복잡한 만큼 시장 불안을 조성해 간접적으로 이익을 보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이유에서다.금융당국은 금융회사 건전성이나 시장 불안과 관련한 루머에 ‘투트랙’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이 소비자 중심의 플랫폼 기반 금융서비스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저신용자, 혁신산업 대출 등 기존 은행에서 소외됐던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터넷 은행 5주년 기념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은행은 쿠르노(Cournot) 과점시장 특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쿠르노식 과점시장은 제한된 숫자의 경쟁사들이 가격 경쟁을 하지 않고 상대방의 생산 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대 5천만원으로 제한된 예금자 보호 한도와 관련 “여러가지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실리콘밸리은행(SVB)나 크레디트스위스(CS) 같은 경우 누적된 손실의 문제나 자산운용 구조의 문제 등이 있었다”며 “국내 은행은 이러한 점이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복현 원장은 “개인의 재산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좋은 방향으로 검토해서 적절한 기회에 말하겠다”며 “은행이 건전함에도 예금자 보호 한도를 올리면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기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