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최혜인 기자] “현대해상이 민간치료사에 의한 발달지연 아동 치료비용에 대해 실손보험금을 우선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여태까지 바뀐 게 하나도 없습니다.” - 송수림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 공동대표.5일 현대해상과 발달지연 아동 부모의 대립이 다시금 재가열되는 모양새다.앞서 지난주 현대해상은 의원실과 발달지연 아동 부모와의 좌담회를 통해 민간치료사에 의한 발달지연 아동 치료비용에 대해 제도 개선 시까지 실손보험금을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발달지연 아동 부모들의 모임인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산업은행 부산 이전 관련 컨설팅 용역 과정에 윤석열 대통령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금융노조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산업은행 부산이전과 관련해 외부 컨설팅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부산이전을 무조건 A안으로, 1안으로 추진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외부 컨설팅에 외압을 행사해 마음대고 결과를 바꾸고, 대한민국 국가 경제에 큰 피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노동자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은 공공재’라는 발언에 대해 “낙하산을 위한 포석으로 규정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사무금융노조와 금융노조, 금융정의연대 등 단체는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단 한 주도 가지지 않은 금융사에 대해 공공재라고 한 것은 정부 정책을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따르게 할 수 있다는 포석을 까는 행동”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이 발언 이후 본걱적인 관치금융의 시대가 열렸다”고 지적했다.또 “금융위원회가 은행 경영 영업관행 제도 개선 실무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DB산업은행 노동조합이 오는 8일 서울남부지법에 전보 발령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7일 밝혔다. 산은 노조는 “강석훈 산은 회장이 업무상 필요성이 없음에도 산은법 조항을 위반해 본점 부서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직원 45명을 발령 내는 등 불법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예고했다. 산은 노조는 “가처분 신청과 함께 산은 직원과 가족 2700여명이 날인한 불법행위 규탄 탄원서와 산은의 불법 전보 발령 효력을 정지할 것을 촉구하는 현역 국회의원 및 정당 대표 16명의 의견서를 함께 제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국금융산업노조 조합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관치 낙하산 강행 금융위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관치 낙하산 CEO 임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금융노조 #관치금융 #낙하산 #모피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국금융산업노조 조합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관치 낙하산 강행 금융위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관치 낙하산 CEO 임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금융노조 #관치금융 #낙하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국금융산업노조 조합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관치 낙하산 강행 금융위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관치 낙하산 CEO 임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금융노조 #모피아 #BNK #낙하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국금융산업노조 조합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관치 낙하산 강행 금융위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관치 낙하산 CEO 임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금융노조 #관치금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차기 IBK기업은행장으로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치금융과 낙하산 인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전국금융산업노조(금융노조)가 정부의 낙하산 인사를 규탄한 만큼, 실제 임명으로 이어질 경우 내부 반발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관료 출신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업은행은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임기가 내년 1월 2일로 다가오자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금융권 안팎에선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로 정은보 전 금감원장과 이찬우 전 금감원수석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오는 30일로 예고한 2차 총파업을 10월 중으로 연기했다. 다만 39개 지부대표자 및 상임·비상임간부 등 약 400여명이 참여하는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규탄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금융노조는 27일 “지부대표자회의에서 금융소비자 불편과 금융시장 동향 등을 고려해 2차 총파업을 10월 중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금융노조에 따르면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과 김광수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은 지난 26일 오전 대대표 교섭(노조위원장-사용자협의회장)을 재개해 다음 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9일 오전 6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유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금융 관련 공약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융정책의 큰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지만, 두 후보의 금융공약이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에 초점을 맞춘 만큼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자본 논리가 강하게 적용되는 금융산업을 복지와 지원을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는 노골적인 시선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정책의 재원조달계획이 미비하다는 점에서다.◆이재명, 금융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유럽연합(EU)이 2일(현지시간) 러시아 은행 7곳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는 제재를 도입했다고 dpa·AFP·블룸버그 등이 보도했다.이에 따라 러시아 국책은행이자 러시아 제2의 은행인 VTB방크를 비롯, 방크로시야, 방크 오트크리티예, 노비콤방크, 소브콤방크, 프롬스비야지방크(PSB), VEB 등이 SWIFT망에서 배제된다.SWIFT는 200여개국 1만1천개 은행을 연결하는 국제 통신망이다. 여기서 배제된 은행은 국제 금융시장 접근이 극도로 제한된다. 이 조치는 곧 시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카드수수료 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하는 ‘카드수수료 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카드업계와 가맹점 간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카드사들은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일부 대형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가맹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영업 악화를 우려하며 되려 수수료를 낮춰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지난달 말 대형 가맹점을 상대로 수수료를 인상하겠다는 공문을 보낸 후 이달 초 협상에 돌입했다. 대형가맹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오는 19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0시까지 완화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소상공인업계가 “미흡하다”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영업시간 제한 철폐를 촉구했다.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8일 논평을 통해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은 상황에서 거리두기 방역 방침이 과연 효과가 있는지 소상공인들은 묻고 싶은 심정”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방역의 책임을 떠넘기는 현행 거리두기 방역 방침은 당장 중단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앞서 소공연은 일상회복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영업제한 철폐를 촉구하고 이번 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오는 3월 종료되는 가운데 중소상인·시민단체가 정부에 적극적인 부채 해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코로나피해단체연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참여연대 등 단체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빚내서 견뎌라’식 정책에 따라 영업손실을 감내하는 중소상인들의 부채 문제를 정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금리인상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조치 3월 종료 등으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은행권의 예대마진 폭리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금융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아온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올해 4대 시중은행보다 대출 금리를 더 높게 형성해 ‘이자놀이’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5일 금융정의연대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임대료 등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음에도 올해 4대 시중은행보다 대출 금리를 더 높게 형성해 이자수익을 더 챙겼다.금융정의연대가 은행연합회에서 공시한 신용등급 1, 2등급 차주 기준 신용 신규 대출금리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한국씨티은행(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부문에 대한 단계적 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이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위원회는 씨티은행의 단계적 폐지에 대해서 인가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으나, 씨티은행 노동조합은 금융위 결정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오는 2일 결의대회를 통해 물리적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씨티은행 노조, 금융정의연대 등 단체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금융당국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위원회는 당국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과 생활고로 자영업자들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알려진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정부와 국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6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편적이고 임기응변식 대책으로 일관한 국회와 정부는 자영업자의 죽음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4차 대유행과 거리두기 장기화 여파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의
수탁업무처리 가이드라인, 다음 달 28일부터 시행[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라임과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부실 재발을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가 신탁업자의 펀드 수탁업무 처리과정에서 준수사항, 운용행위에 대한 감시, 확인사항 등을 규정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가이드라인은 내달 28일부터 시행한다.금감원은 ‘신탁업자의 수탁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사모펀드에 대한 신탁업자의 감시 의무를 마련해 다음 달 28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금감원, 금투협, 은행연합회, 업계로 구성된 펀드 수탁업무 가이드라인 제정 태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