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뇌는 결코 공정하지 않다. 사람은 지성이나 인격, 사회적 성공 여부 등과 상관없이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려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뇌의 ‘인지 바이어스(cognitvie bias)’ 때문이다. 우리는 스스로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고한다고 착각하는데, 사실 우리의 인식에는 수많은 바이어스가 존재하며, 무의식적으로 그것에 빠진다.‘인지 바이어스 60’은 논리학, 인지과학, 사회심리학의 세 가지 관점에서 ‘60가지 바이어스’를 엄선해 각 바이어스의 개념과 관련 실험, 작동 매커니즘을 살펴봄으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책을 싫어했던 보물 같은 책의 세계로 빠져들면서 펼쳐지는 대모험극 ‘이 책을 훔치는 자는’이 발간됐다. 이 소설은 책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 보물 같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작가와 평론가, 그리고 서점 직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리고 작품성을 증명하듯이 2021년 서점대상 노미네이트, 기노쿠니야 베스트북 3위, 2023년 가도카와 문고 여름 추천도서로 선정됐다.책으로 유명한 마을에 살고 있는 미후유. 아버지는 거대 서고 ‘미쿠라관’의 관리인이지만, 정작 미후유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느날 미후유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성공과 행복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며 또 쟁취도 해봤지만 만족감을 누리지는 못하고, 여전히 느끼는 부족감과 결핍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또다시 치열하게 달음박질친다. 끝없는 출세욕을 향해 달리다보니 물질은 풍족해졌어도 행복지수는 늘 낮다.이에 과거의 성공, 행복의 패턴에서 탈피해 지속가능한 성공과 행복 곧 ‘참 행복’과 ‘참 성공’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책이 나왔다. 이 책은 무엇보다 우리가 과거의 의식구조로부터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말한다.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인간은 우주와 같다. ‘나’라는 광대한 우주를 개척하며 오늘을 살아가자!”평생 직업이 점차 사라지고 ‘N잡’이 떠오르는 현시점에서 동네 영어 선생으로 25년을 보낸 저자가 일상에 묻힌 진정한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책을 펴냈다.저자는 지난 25년을 되돌아보며 “인생은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고여 있고 멈춰 있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우리는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다.또한 저자는 우리의 일상은 결코 평범하지 않으며 조금씩 인생을 개척해왔음을 이야기한다
현대는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한다. 우리는 확실치 아니한 시대에 확실치 아니한 삶을 살고 있다. 때문에 확실한 삶을 살고자 하나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지 못하고 불확실한 삶의 발걸음을 이어가는 이들. 그래서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있다.원치 않는 어둠의 그늘에서 슬픔으로 얼룩지다 스스로 목숨을 져버리는 일조차 서슴지 않는 나약한 자들의 아픔도 있지만 그 아픔을 참고 궁색하지만 열심히 살아보려는 자들도 있다. 한편으로 이들과 더불어 손잡아주고 함께 하며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가는 이들도 있다. 꼭 물질적인 도움을 줘서도 아니다. 단지 그들의
는 엠마누엘레 베르토시의 데뷔작이자 화제작입니다. 베르토시는 이 작품으로 1998년 보르다노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얼굴은 저절로 환해지고 입가엔 미소가 그치지 않습니다.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보는 순간, 책에 실린 모든 그림을 액자로 만들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정말 액자를 만들어 벽에 걸어 놓았습니다. 마침내 차분히 앉아
창간 한 달 새 글마루 구독자 1200명 돌파, 해외 도서관 비치예정 지난달 2일 창간된 고품격 역사문화잡지 월간 글마루가 한 달 만에 정기구독자 1200명을 돌파했다. 글마루 구독자 집계 자료에 따르면 9월 2일부터 10월 11일 현재까지 글마루 정기 구독자는 1223명을 넘어섰다. 이는 매일 평균 30명이 구독 신청을 한 셈이다. 최근 인터넷 매체의 활성화로 여타 잡지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 비춰보면, 특정 단체 후원 없이 이처럼 한 달 새 잡지정기구독자가 1200여명에 달하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글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