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구에 진심인 일러스트레이터가 덕심을 가득 담아 쓴 도쿄 문구점 탐방기. 거리 곳곳의 보석 같은 문구점 80곳을 꼽아 다채로운 문구를 소개한다.포근한 느낌의 손 그림으로 재탄생한 클래식한 문구류. 특색 있는 한정판 제품, 귀여운 잡화는 보고만 있어도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작가가 오랜 세월 축적한 문구 노하우뿐 아니라 주요 문구점 근처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 알찬 정보도 녹아 있다. 문구 팬에게는 문구점 순례를 위한 완벽한 지침서가, 도쿄 여행장에게는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꾸려줄 특별한 테마 가이드북이 될 것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다. 지리적으로는 가장 가까운 나라지만 심리적으로 일본에 대한 반감이 가슴 밑바닥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코로나 이후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1위로 일본을 손꼽는 사람들이 많다. 다양한 맛집 탐방, 독특한 소도시 방문, 쇼핑을 위한 여행이 주를 이룬다. 이 책은 지난 30여년 간 출장과 여행으로 160여 차례 이상 일본을 다녀온 일본 여행 전문가가 획일화된 패키지 여행이 아닌 마음껏 즐기고 누리는 프라이빗한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JR패스별 모델 코스 일정표와 각 온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은 최근 펴낸 ‘리더의 역사 공부’와 ‘리더의 망치’에 이은 리더 삼부작 마지막 편에 해당되는 책이다. 이 책의 지은이 김영수는 지난 30여년 동안 사마천과 사기,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25년 동안 중국 현장을 150차례 이상 탐방해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인으로, 오래 동안 리더에 대한 연구해왔다.이 책에 대해 저자는 말한다.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리더와 인재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당연 그 사람의 과거라고 말이다. 특히 언행을 중심으로 한 지난날의 행적이 절대 기준이다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시인이자 통일 운동가인 태종호 한민족통합연구소 대표가 ‘태종호(太宗鎬)의 통일기행(統一紀行)-국내편·국외편(도서출판 한누리 미디어)’을 펴냈다.이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남북문제와 통일문제의 근원적 해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며 활동했던 30여년의 역정을 진솔하게 기록한 서사적, 자전적, 기행문(紀行文)이다.국내편에서는 ‘역사를 바로 알아야 통일 지혜 얻는다’란 주제가 달려 있다.구체적으로 제1부 ‘격랑의 파고에 휩쓸린 한반도’를 통해 1875년 일제의 침략부터 2018년 평양
안부수 아태협 회장, 14년간 해외 유골 모아 국내 안치하기까지 ‘처절한 몸부림’ 과정 담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일제 강점기에 아버지는 면서기에게 속아서 후쿠시마 탄광으로 끌려갔다. 2년만 일본에 가서 일하면 적잖은 돈을 모을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간 것이었다. 그곳은 한마디로 지옥이었다. 사람이 살 곳도 일할 곳도 아니었다.”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유골 봉환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가 출간됐다.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이 지난 2004년부터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 사업에 착수,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곳곳을 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이 지난 20~21일 이틀간 경기도 가평과 남양주, 강원 춘천 등에서 가을 문학기행 및 화합의 장 행사를 가졌다.40여명의 문학광장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 펜션에서 친목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의 시를 낭송하는 것은 물론 노래, 악기연주, 마술공연 등으로 자신의 재능을 펼쳤고, 토론 시간을 통해 서로의 문학관(文學觀)을 나눴다.또한 ‘시와 인생’이란 주제로 한만수 교수의 시 창작 강의에 이어 김유정문학촌과 다산정약용 유적지 등을 탐방 등의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창작활동에 지평을 넓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아태문인협회(이사장 조성민)가 송년회 겸 아태문학 출판기념회와 문학상 시상식을 갖고 친목을 다졌다. 아태문인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시낭송, 노래, 색소폰 연주 등 회원들이 각자의 재능을 뽐내며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특별순서로 테너 임동일이 축가를 불러 분위기를 돋웠다.아태문인협회는 아시아와 태평양으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문인문화 창달의 기치를 내걸고 지난해 4월 28일 창립됐다. 이날 1부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조성민 이사장이 2대 이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재차 추대했다.조성
서울 북 페스티벌·한옥만화방 등 다양한 행사 열려[천지일보=지승연 기자] 9월은 독서의 달이다. 우리 정부는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 제48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6조에 따라 1994년부터 9월을 독서의 달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각 지자체와 관련 기관은 9월에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서울에서도 독서의 달을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행사가 있다.◆책 읽는 서울을 만나다… ‘서울 북 페스티벌’매년 가을 서울을 책 읽는 도시로 만드는 축제가 있다. 서울특별시에서 ‘책의 날’을 기념해 2008년부터 시작한 ‘서울 북 페스티벌’이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축구여행, 꼭 물 건너 유럽에서만 가능할까요? 21개 연고지역, 23개 클럽이 있는 한국에서도 가능합니다.”‘하루쯤 축구여행’은 한국 최초의 축구 여행 에세이 겸 가이드북이다. 저자가 1년간 직접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21개 도시에서 만난 한국 축구의 멋과 맛을 기록했다.스포츠 관전 외 경기장 인근의 명소와 맛집을 탐방하며 그 지역 문화를 알아가는 스포츠 투어리즘(Sports Tourism)은 전 세계 관광 수익의 1/4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저자가 밝히는 스포츠 투어리즘 중 가장 인기 있는 종
아빠와 방방곡곡 여행하며 배우는 우리 땅 이야기[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아동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이 ‘아빠와 함께 걷는 지리 길’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책은 아이가 아빠와 함께 전국의 대표 지리 길을 걸으며 그 고장의 기후, 환경, 생활 모습 등을 배워 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고생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강원도 태백 구문소, 용암과 바다가 만든 제주도 용머리 해안 지질 트레일 등 지리적 특성이 두드러지는 국내 15곳의 지역들을 탐방한다.또 화산 활동이 지형에 미치는 영향, 암석이 순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분단 70년, 우리는 북한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이 책은 북한을 15년간 여섯 차례 방문하며 전문적으로 취재해온 홍콩의 저널리스트가 우리에게 잘 알져지지 않았던 북한의 사회, 정치, 문화를 생생하게 포착해 소개한 북한 탐방기다. 저자는 1996년 7월, 15년간의 북한 탐방의 첫발을 뗀다. 홍콩의 기자가 아니라 중국 랴오닝성 시찰단을 따라 신분을 바꾸고 나서야 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평양의 첫인상을 ‘중국의 60년대에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한다.체제 결속을 강화하는 선전 수단으로 가꾸고 전시하는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미래엔 아동∙청소년 대상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은 학습 도서 출간 기념으로 진행하는 ‘아빠 어디 가? 세움이랑 역사 탐방 가자!’ 프로모션에 총 40쌍의 아빠와 아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아빠 어디 가? 세움이랑 역사 탐방 가자!’ 프로모션은 서울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걷기 코스를 아빠와 아이가 함께 걸으며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걷기 코스는 북악산 코스와 강서 문화길 코스로 의 저자인 남상욱 PD, 장치은 여행 작가, 송소진
‘보편적인 여행잡지’ 창간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돈 쓰는 재미’만 느끼는 여행은 가라. 여행과 일상을 두루 만날 수 있는 ‘보편적인 여행’ 정보가 가득한 독립잡지가 우리의 일상을 뒤흔든다. ‘무엇을 보고 어떤 질문을 가지고 떠나느냐’라는 화두를 던지며 현대인의 여행친구가 되어 줄 ‘보편적인 여행잡지’ 제1호가 창간됐다. 지난 13일에는 창전동 모 카페에서 편집인들의 지인 20여 명과 함께 조촐한 파티가 열렸다. ‘보편적인 여행잡지’는 20대 활동가 정효민ㆍ김이경ㆍ유은정ㆍ박규섭 씨 등 4명이 마음을 모아 출간했다. 풀 빌라의 고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커다란 산 속에 나만의 ‘아주 작은 숲’을 만들고 그 숲 앞에 처음 섰던 날, 금빛으로 빛나던 귀룽나무와 가랑잎 더미를 뚫고 올라온 산괴불주머니의 꽃봉오리가 가슴을 설레게 하던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설렘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반디지치나 백선의 꽃에 떨리는 손끝을 처음으로 갖다 대던 어린 시절의 마음을 다시 살아나게 했습니다.”자연을 관찰하고 그것을 일기로 쓰는 일은 부지런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1년에 단 몇 번을 가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살펴보고 사진을 찍거나 글로 기
땅의 면적으로만 보면 동방의 작은 나라에 불과한 한국이 요즘 세계 속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자랑스런 한국인인 김연아, 박지성은 이제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또 한류의 거대한 파도를 접한 외국인들은 코리아를 연호하며 한국에 깊은 동경을 보내고 있다. 세계무대에서 이처럼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인과 한국 문화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이 관광수익에 큰 공헌을 하듯 우리도 우리의 건축문화로 얼마든지 관광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내가 소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