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이자, 한국과 세계를 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이 14일 관객을 맞이한다. 도서전 주제로는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가 진행되며, 주빈국으로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르자가 참여한다.◆1954년 시작으로 65회째 도서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대한출판문화협회는 1954년 1회 도서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년 동안 65회째 도서전을 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을 종료한 데 이어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주요 국가의 비상사태가 해제되며 국가 간 경계가 더욱 완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 폭증은 물론, 어학연수·워킹홀리데이 등 다양한 해외 교류 활동이 다시 활기를 띠며 여행회화와 각종 외국어 입문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 집계 결과, 올 1~4월 태국어 도서가 전년 동기 대비 2.1배(112.0%)로 가장 높은 판매 성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아이들의 학습 부진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의 학습 부진이 많아졌고 전반적인 문해력 저하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어휘 부족 현상이다. 우리 부모들은 대개 읽기와 쓰기가 말과 글을 익히고 나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제대로 된 읽기와 쓰기 능력을 키우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읽기와 쓰기는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과 밀접하게 관계되는 만큼 평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거치면서 많은 자영업자들이 눈물의 폐업을 하는 것을 지켜봤다. 이에 저자는 오랜 시간 기록해 온 ‘자영업 사장님 백서’를 출간하게 됐다. 외식업 사장님에게 꼭 필요한 것이 전문성이며, 그 전문성은 공부에서 나온다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비슷한 규모, 비슷한 입지, 비슷한 메뉴임에도 대박가게가 있고 폐업을 해야만 하는 가게가 있다. 저자는 어떻게 준비하고 전문성을 가져야 대박가게가 될 수 있는지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하경환 지음 / 알투스 펴냄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요즘 직장생활에서 MZ세대 직원들과 일하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리더가 많다. MZ세대들은 이전 세대보다 정의, 공정 그리고 합리적 의사결정에는 관심이 많은 반면, 이전 세대들과는 다르게 조직 내의 화합보다 개인의 개성을 지키는 것에 더 집중한다. 이러한 이유로 기성세대와의 조직 내 갈등으로 인해 조직이 분열되고 조직경쟁력이 약화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ESG,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급격히 도래하면서 새롭고 변화무쌍한 지금 시대를 이끌 리더의 조건은 무엇인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다소 벗어나 엔데믹이라는 희망과 일상으로의 복귀가 본격화되며 그간 힘든 시간을 책을 통해 위로받고 삶의 지혜를 얻기도 했다. 또한 예년과 다른 새로운 도서 트렌드가 형성되기도 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연령별로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살펴봤다. ◆대본집을 ‘굿즈’처럼 소장하는 2030 인생 영화나 드라마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는 시대지만, 영화 포스터를 소장하듯 대본집이나 원작 도서를 굿즈처럼 소장하려는 열풍이 불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20년 이상 저널리스트로 재직했고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에서 금융교육을 담당했던 금융전문가 조너선 클레먼츠의 30년 통찰을 한 권에 담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에 쏟아진 유동성으로 자산시장은 비정상적 호황을 누렸고, 하루아침에 ‘벼락거지’가 된 듯한 위기감에 빠진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주식이나 부동산, 가상화폐 등 투자를 시도했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경제 위기에 대한 불안에 떨고 있으며, 순식간에 폭락한 자산시장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주도 토박이에게 물었다. ‘돌하르방 원형이 있다는 걸 아세요?’ 그러자 돌아온 대답은 ‘그게 뭐예요? 잘 모르겠어요’였다. 그렇다. 이 책은 제주도 토박이도 잘 모르는 돌하르방 원형 47기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제주살이에 나선 작가이자 출판인인 저자가 우연히 현존하는 돌하르방 원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제주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돌하르방 원형의 위치를 정리해보고자 이 책을 기획하고 집필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두꺼비 눈 모양처럼 왕눈인 돌하르방뿐만 아니라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전략을 위해 고수들이 모였다. 중소기업은 규모와 기술 수준, 경쟁력이 대기업에 비해 낮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응과 디지털 전환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많다. 특히 자금조달의 문제는 마케팅과도 연계돼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디지털 혁신시대에 중소기업 경영자와 종사원들의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밸류체인(GVC)의 해체와 재구성이 가속화되면서 기회의 확대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경영전략의 재조정, 비대면 산업과 같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는 분명하다. 재택근무를 시작으로 일상화된 화상회의,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비대면 배달 서비스 등 언택트 삶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고 그에 따른 기술도 가속화되는 중이다.이 책은 판이 바뀌는 시대에 개발자의 본질과 삶을 시니어 개발자의 눈으로 절실하게 털어놓은 책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세상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현재진행형 개발자의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개발자로서 갖춰야 할 소통법과 기능 구현 그리고 이직 노하우까지.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들과 개발자의 진로
2020년 3월 뇌출혈, 올해 3월 초 폐렴 투병[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소설가 이외수씨가 25일 오후 8시께 향년 76세로 별세했다.이 작가는 1946년 경남 함양 외가에서 태어난 뒤 강원 인제군 본가에서 성장했으며, 춘천에서 30여년간 지내며 집필하다 2006년 이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감성마을로 이주해 투병 전까지 지냈다. 감성마을에서는 촌장으로도 활동했다.그는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나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투병하며 재활에 힘써왔다. 또 올해 3월 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상처 위로해 ‘희망’ 주는 소설 분야 대성황내년 앞두고 트렌드 서적 인기[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연말이 찾아왔다. 올 한해가 얼마 남지 않다 보니 문득 연초에 세운 계획이 하나둘 떠오르기도 한다. 보통 독서나 여행 계획 등 하나쯤 세워봤을 텐데, 하나라도 더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에 제약이 걸린다. 거기다 옷깃을 스치는 한파까지 발목을 붙잡는다. 하지만 포기하긴 이르다. 책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알차게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2021년 연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공공도서관 일평균 대출 권수가 3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2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와 함께 발표한 ‘2021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0년 12월 31일 실적 기준)’ 결과를 따르면, 공공도서관 방문자 수는 2019년 대비 65.9% 감소했다. 반면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1일 평균 대출 권수는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과 제한적 운영으로 공공도서관 1관당 연간
교보문고, 상반기 동향 분석야외 취미 활동 판매량 증가책으로 자녀 경제관념 높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 상반기 최대 이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정치·사회·문화·산업계 등 많은 것이 바뀌었다. 최근에는 백신 보급과 함께 코로나 종식 전망에 대한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시대변화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야 중 하나가 독서 시장이다.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고 이제는 코로나 이후를 점쳐보고 가늠할 수 있는 2021년 상반기 독서 시장을 정리해봤다.◆전년 대비 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교육, 문화,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많은 것들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아니 삶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고 대면은 자구책으로 비대면으로 전환해 활동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그러다보니 강의 현장도 마찬가지로 큰 변화를 겪어야 했다. 강의 현장에 섰던 강사들은 말 그대로 ‘멘붕(멘탈 붕괴)’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강사만이 아니라 문화, 체육, 예술, 연예계 등 오프라인이기에 빛을 발할 수 있었던 종사자들은 말 그대로 설 자리가 아예 없어졌다. 또한 관련 업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엄마들이 갑자기 학교에 가지 못한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런데 생각한 것보다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과의 시간이 즐겁거나 행복하지 않다고 고백했다. 평소 화를 잘 내지 않거나 잔소리를 하지 않던 부모들마저 이 시간 동안 오히려 감정적인 ‘화’를 더 자주냈다고 괴로워하고 자책했다.초등 교육 전문가이자 현직 초등 교사인 저자는 아이들을 가장 사랑한다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감정적인 말들을 쏟아내는 부모의 말, 특히 엄마의 말에 주목했다. 저자는 그 이유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전 세계를 뒤흔들어 놓았다. 그 여파로 발생한 경제 위기는 전 세계의 경제 시계를 거꾸로 돌려놓았다. 2020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4.4%,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악이었다. 우리나라의 2020년 경제 성장률은 OECD 국가 중 최상위 수준이었으나 역시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지는 못했다. 미국도 참담한 결과를 떠안았다. -3.5%. 2020년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다. 이 숫자는 ‘75년만에 최악’이라는 문구와 함께 뉴스 타이틀을 장식 중이다.바이든 정부는 공식 출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반도체가 세계 경제를 호령하던 시대를 지나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가 바이오 산업에 의지하고, 또 기대하고 있는 바가 더욱 커졌다. 이 책 ‘바이오가 궁금해?’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 산업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인간의 몸, 지구, 우주 등 세부 분야에 대한 아동 과학 도서는 있었지만, 바이오 산업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도서는 없었다. 코로나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동학개미들의 반란’ ‘주식 광풍’.지난해 봄부터 시작해 요즘에도 여전히 인터넷 뉴스를 장식하는 헤드라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에도 주식시장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동학개미(한국)’ ‘로빈후드(미국)’ ‘청년부추(중국)’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동학개미들은 주식시장이 급락했던 지난해 3월부터 많이 유입됐다. 평소 주식에 문외한이라고 치부되던 40, 50대 주부들마저 그 열기 속으로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다. 자녀들의 진로나 소소한
추천 여행 서적 판매 101배↑시ㆍ요리 책도 독자 관심 커져[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새해를 맞은 지 3주가 지나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 전반이 여전히 멈칫한 느낌이지만, 곳곳에서는 회복 추세를 바라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서 시장은 연초부터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책이 인기를 끌면서 훈풍이 불고 있다.◆베스트셀러 저자 추천 도서 인기18일 교보문고(대표 박영규)가 집계한 종합 베스트셀러(1월 2주간) 자료에 따르면,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단숨에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