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과거에 ‘광화통문’이라고 불렸던 ‘육조앞길’은 지금의 ‘세종로’에 해당한다. 주목할 점은 어느 시기를 막론하고 이 도로는 그 위상과 의미가 남달랐다는 것이다. 이 길은 조선시대의 법궁(法宮)인 경복궁으로 나아가는 진입로이자 나라의 중심 거리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었다.게다가 때로는 전제군주의 왕권 그 자체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이 길은 우리 정부의 중심 기능이 자리잡고 있다. 현재 정부종합청사, 세종문화회관, 방송통신위원회와 같은 주요 공공기관이 배치돼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본래
조윤선 의원, 두 번째 저서 ‘문화가 답이다’ 출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우리는 산업화의 진입로, 민주화의 숲을 지나 선진화의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다. 눈을 들어 앞을 멀리 내다보는 힘, 나는 문화에서 그 답을 찾았다. 문화가 답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위원이기도 한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기간에 경험하고 고민한 내용을 엮어 펴낸 책 ‘문화가 답이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책에는 조 의원이 경험한 소소한 이야기부터 앞으로 그가 소망하는 ‘문화를 통해 바라본 세계적 관점’까지 골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