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해서 떠들썩하다.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우리나라까지 흘러들어오기 때문이다. 어민들은 규탄 집회에 나섰고 국내 소비자도 불안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그 누구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못한다. 괜찮을까? 방사성 물질이 몸속에 들어오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얼마나 미치는 걸까.이 책은 한국팩트체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SBS 박세용 기자의 방사능 검증 보도를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또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위원 조건우 박사와 방사능 관련 핫이슈를 두고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나는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지식인을 주제로 연구를 했다. 첫째, 지식인은 프랑스에서 중요한 존재였으며, 둘째, 정치적 참여를 하게 되면 도덕적 책임이 따를 수밖에 없는데, 이때 가장 손쉽게 떠오르는 존재가 지식인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세 명의 프랑스인을 조명한다. 이 세 사람은 모두 지식인이다. 저마다 무책임이 짓눌렀던 사회를 살았지만, 모두가 시대에 저항했던 자들이다. 그들 모두 생전에 프랑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당대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괴짜’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한 멸시는 혐오와 의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