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 책은 저자가 1년 동안 에 연재했던 에세이를 묶은 것으로, 독서와 일상,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 등 삶의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자신만의 생각을 펼쳐 보인다. 저자는 이 책의 형식을 “논문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필도 아니며, 굳이 말하자면 논문과 수필을 뒤섞어 놓은, 아주 특별한 의미에서 ‘에세이’”라고 밝힌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죽음에서 ‘고대의 원형’을 길어낸다. 사실 카다피의 죽음은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무솔리니에 비하면 훨씬 괜찮은 편이었다. 무솔리니는 연합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