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호 마감!별로 듣기 좋은 표현은 아닌 듯해 보입니다.그러나 폐(閉)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을 향한 새로운 시작입니다.‘기독교초교파신문’을 시작할 때의 그 초심은 이 제호를 마감하려 함에 오히려 더 불붙는 의욕으로 승화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언론의 역할, 특히 기독언론의 사명을 나름 다하려 할 때에 지금까지의 잘못된 관습에 젖은 기득권 세력의 저항도 있었습니다.때론 정론을 향한 목소리는 저희들의 부족함과 미숙으로 되돌아오기도 했습니다.그럴 때마다 본지를 아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애독자분들의 기도와 염려는 저희들의
기독교초교파신문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정론지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05년 9월 창간된 본지는 ‘초교파’라는 제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내부적으로는 개혁을 추구하며 외부적으로는 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또 중도개혁 언론으로 편파편견에 흔들리지 않고 중립을 지키며 균형 잡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힘써왔다.특히 기독교언론으로서 기독교와 세상을 바르게 만들어가는 신앙인의 대변지가 되고자 했으며, ‘머리로 생각하고 발로 뛰며 가슴으로
본지는 앞서 종교의 역할에 대해서 살펴봤다. 종교란 신이 만든 것이고 인간은 신의 소생으로서 이제는 타 종교간 반목과 배척이 아닌 상생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럼 그 중심에는 기독교가 본이 되어서 신의 소생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되지 않겠는가.이번호를 통해 기독교의 참다운 의미와 역할은 무엇이며, 진정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신앙인이라면 어떠한 자세로 이 세대의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기독교란 무엇인가일반적으로 기독교라 하면 개신교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그렇지만
우리 민족은 국가적 어려움과 위기에 직면했을 때마다 온 국민이 단합하고 협동하여 위기를 극복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 특히 후발 개발도상국 가운데 거의 독보적으로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달성해왔고, 88올림픽과 2002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지난 97년 외환위기도 온 국민이 단합하여 극복해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저력 있는 민족이다. 최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국민의 행렬은 진보와 보수의 이념과 사상 문제를 떠나 온 국민이 하나가 된 모습으로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해 내기도
종교(宗敎, religion)란 무엇인가. 종교의 형성과정과 본질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은 지식인들의 오랜 화두(話頭)이다. 많은 이들은 이생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종교를 택하고, 그 안에서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누리는가 하면, 더 나아가 내세의 안녕을 염원하기도 한다. 전 인류가 나름대로의 신(神)을 믿는다고 가정하면, 지구촌의 모든 인류를 종교인 또는 신앙인으로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이 믿는 ‘종교’의 의미는 무엇이며, 이 세대를 위한 종교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 것인지 살펴보자. 종교란
예수와 함께 최종적으로 승리한 자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박성하 목사이들은 승리하신 어린 양 곧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자들”이라고 묘사되어 있다(14절). 이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승리한 자들에 대한 총체적인 묘사이다.“부르심을 입었다”는 것은 문자적으로 ‘초청되다’는 뜻이다. 복음의 초청은 만민에게 주어졌다(막 16:15). 예수께서는 혼인잔치의 비유에서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마 22:14)”라고 말씀하셨다.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을 것(계 22:17)”이다. 구원에 목말라 하는 자들은 누구나 “내게로 와서 마
귀신의 나라 바벨론에서 어린 양의 음성을 듣고 나온 자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지연 강사본문에서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긴다’고 한 이들은 계시록 성취 때 요한계시록 17장, 18장과 같이 귀신의 나라 바벨론에게 사로잡혀 있는 선민으로, 어린 양의 음성을 듣고 거기서 나온 자들을 두고 한 말씀이다. 요한계시록 18장4절에도 ‘내 백성아 거기(바벨론)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있다. 이는 예수님 초림 때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오시어, 서기관들과
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일수록 언론의 역할과 기능은 더욱 중요해진다. 그렇지만 언론의 속과 성격에 따라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과 논조(論調)가 다르기 때문에 독자들이 진실을 제대로 바라보기란 쉽지 않다. 이제는 ‘언론도 믿을 수 없는 시대’라는 것이 다수의 국민들이 공감하는 현실이다. 언론사와 언론인은 당연 ‘정직한 목격자’ ‘시대의 청지기’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그들만의 착각인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더욱이 한 집단이나 단체에 소속된 경우 그 폐단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여기에 각 종단을 대변하는 종교계 언론은 특
일본에 남겨진 백제왕 후손, 1400년 만에 조상을 방문하다 “1400년의 역사 속에서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족보를 통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한국이 그리워졌습니다. 이 같은 감정을 느끼면서 조상님께 반드시 성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 8일 KBS ‘역사추적’은 자신들을 백제왕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한 일본인 부부의 한국 방문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4월17일 백제의 옛 땅인 익산시를 방문한 이 일본인 부부는 오우치 기미오(69, 남편)와 오우치 다카꼬(65, 부인)씨. 이들은 1400년 전 일본으로 건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옛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는 일은 개인주의가 팽배해지고 외세의 압력이 여전한 이 시대에 더욱 요구되고 있는 덕목이다.이에 호국의 뿌리를 의병역사를 통해 살펴보고, 현재는 고인이 된 백범 김구 선생과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호국정신에 대해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목소리를 담았다. 구한말 봉기한 의병운동, 독립정신으로 이어져 의병(義兵)운동은 나라가 외적의 침입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민중이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고 외적에
영적 바벨론 소속의 목자와 그에 속한 전도자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지연 강사본 장에서 울며 애통하는 자들은 땅의 임금들과 상고들이다(계 18:9∼11). 땅의 임금들은 영적 바벨론(구약의 선민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육적 바벨론을 빙자한 영적 바벨론) 소속 목자들이요, 상고들은 그 목자들에 속한 전도자들이다. 바벨론의 음녀가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을 주관하고 있고(계 17:3), 일곱 머리는 일곱 산 곧 일곱 왕이다(계 17:7~10). 땅의 임금들은 이 일곱 왕들(일곱 우두머리 목자들)에게 소속된 목자들이다. 그리고 요한
바벨론의 거짓 교리를 전파한 사람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박성하 목사요한계시록 18장에 언급된 상고들(3, 11, 15, 23절)의 헬라어 엠포로이(emporoi)는 문자적으로 ‘여행하고 있는 자들’을 가리킨다. 따라서 이 단어는 ‘여행자들’이나 여러 곳을 다니며 상품을 파는 ‘상인들’로 번역된다. 18장의 어법이 매우 비유적이기 때문에 이 ‘상고’가 문자적인지 비유적인지 불분명하다. 그러나 어느 쪽이나 해석이 가능하다.문자적이라면 재정과 물품을 후원하여 큰 성 바벨론(배도한 종교들의 단체)의 사치, 호화, 성공에 크게 기여한 땅의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천손(天孫) 즉, 하늘의 자손으로 불렸다. 하늘을 향한 간절한 바람과 그리움이 어찌나 컸으면 한 나라의 국가(國歌)에도 ‘하느님(하나님)이 보우하사’라는 말이 나오겠는가. 또한 한민족의 시조로 받드는 고조선의 첫 임금인 단군왕검은 천제(天帝)인 환인의 손자이며, 환웅의 아들로 나타난다. 동방예의지국 즉, 군자국(君子國)으로도 불리는 대한민국. 하늘의 큰 복을 받은 민족이기에 예로부터 외세의 숱한 침략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백의민족. 외세의 압력과 계략으로 우리민족의 역사를 왜곡했던 그 설움을 극복하는 길은 우리
배도한 종교들의 연합체의 교리와 정책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박성하 목사요한계시록 18장에는 왕들의 애통(9~10), 땅의 상인들의 애통(11~17), 바다의 상인들의 애통(17~19) 등 세 번의 애통이 기록되어 있다. 왕들의 애통이 정치적 권세의 종말에 대한 애통이라면, 상인들의 애통은 경제적 부의 종말에 대한 애통이다. 바벨론의 사치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상인들은 바벨론이 순식간에 멸망함에 따라 크게 애통한다.상품이 무엇인지 그 목록들은 12~13절에 나타나 있다. 그러나 상인이 누구인가에 따라 이 상품들에 대한 해석이 결정
사단의 처소인 영적 바벨론의 조직과 교법과 교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지연 강사바벨론으로 인하여 치부한 상품들은 요한계시록 18장12~13절에 말한 상품이며, 이는 바벨론의 조직과 교법과 교리를 가리킨다.본문의 나라(바벨론)와 상품은 영적인 것으로, 육적인 명칭도 상품도 아니다. 이것을 문자대로 보는 사람은 땅에 속하여 땅의 판단으로 말하는 자이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사람은 하늘의 판단으로 말한다(요 3:31~34).본문 2절의 귀신의 나라 바벨론은 구약의 선민 예루살렘을 삼킨 바벨론을 빙자한 영적 바벨론으로, 계시록 17장
1980년대 초교파적 부흥 이뤘던 북한선교 재조명지난 15일 북한이 개성공단에 적용됐던 기존 법규와 계약 무효를 일방적으로 선언함에 따라 개성공단 폐쇄가 불가피해졌고, 22일 현인택(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참석해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요구를 할 때는 안 할 수 없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민족의 정치·경제적 교감이 끊기게 되는 것이다.정치적이든 종교적이든 간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이에 본지는 지금과 달리 뜨거웠던 과거 북한선교를 향
종교-정치적 동맹을 위한 거짓 교리·이적·정책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박성하 목사‘진노의 포도주’라는 표현은 요한계시록에서 6번 사용되었는데, 2번은 ‘큰 성 바벨론’이 ‘모든 나라’에게 먹여 무너지게 하는 것으로(계 14:8; 계 18:3), 나머지 4번은 ‘하나님’이 바벨론의 포도주를 마신 사람들에게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하는 것으로(계 14:10; 계 14:19; 계 16:19; 계 19:15) 사용되었다.‘진노의 포도주’ 비유는 아마 예레미야 25장15절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 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짐승 표 받게 한 자, 우상 경배자들이 마시는 하나님 분노예장합동정통 이춘석 목사요한계시록 18장3절에 만국을 무너뜨린 진노의 포도주는 짐승의 표를 받게 한 자와 우상 경배자들이 마시는 하나님의 진노를 말한다. 예레미야 25장15~16절에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 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라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냄을 인함이라”고 나와 있다. 이사야 51장17절에는 “여호와의 손에서 그 분노의 잔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자연이 회복되고 역사와 문화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생기 넘치고 변화무쌍한 신도시로 거듭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는 회복과 창조의 기치아래 펼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함께 서울 중심에 우뚝 서있는 남산을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명소로 만들어가기 위해 ‘남산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남산 전체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산르네상스 추진 배경남산은 조선시대엔 풍수지리상 국민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중요 역할을 하던 명산이다. 하
학력비리 파문의 중심에 섰던 신정아씨가 4월10일 보석으로 18개월 만에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이를 계기로 대학과 학술진흥재단 등은 학력위조 방지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나름대로의 예방책을 세워가고 있다.그러나 유독 개신교에서 만큼은 터져 나오는 목회자 학력비리를 모르쇠로 일관하며 몽니를 부리고 있다.몇몇 양심 있는 목회자들이 개신교 학력비리를 폭로하고 자성을 촉구했지만 듣는 귀를 잃어버린 교계의 권위 앞에서 소리 없이 묻혀가고 있다.해가 넘어 2009년이 되었지만 목사들의 가짜학위에 대한 비리 제보는 끊이지 않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