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정치참여 ‘청신호’지난해 미국 연방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됐다. 또한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이 성사되는 등 한미외교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이를 주도한 것은 한국정부가 아니었다. 미국 내에 살고 있는 교포들이 미국 정치에 참여해서 얻어낸 결과였다.지난해 12월19일 미국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KAVC) 김동석 소장은 ‘미 의회 정책결정 과정 및 오바마 정부 파워엘리트’라는 조찬강연에서 한국동포들의 미국정치 참여가 한국의 대미 외교력을 높이는 중요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김 소장은 “소수자의 핵심은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