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초교파신문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정론지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05년 9월 창간된 본지는 ‘초교파’라는 제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내부적으로는 개혁을 추구하며 외부적으로는 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또 중도개혁 언론으로 편파편견에 흔들리지 않고 중립을 지키며 균형 잡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힘써왔다.특히 기독교언론으로서 기독교와 세상을 바르게 만들어가는 신앙인의 대변지가 되고자 했으며, ‘머리로 생각하고 발로 뛰며 가슴으로
1980년대 초교파적 부흥 이뤘던 북한선교 재조명지난 15일 북한이 개성공단에 적용됐던 기존 법규와 계약 무효를 일방적으로 선언함에 따라 개성공단 폐쇄가 불가피해졌고, 22일 현인택(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참석해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요구를 할 때는 안 할 수 없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민족의 정치·경제적 교감이 끊기게 되는 것이다.정치적이든 종교적이든 간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이에 본지는 지금과 달리 뜨거웠던 과거 북한선교를 향
재림 직전 참된 기독교인들을 멸절시키려는 영적 전쟁박 성 하(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목사어떤 주석가들은 아마겟돈 전쟁을 중동의 어느 지역에서 남진하는 러시아 세력(북방 왕)과 북진하는 아프리카 세력(남방 왕), 그리고 서쪽에서 몰려오는 유럽과 미국의 군사력과 동쪽에서 올라오는 2억에 달하는 중국의 군사력이 격돌하는 인류 최후 전쟁이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세대주의 해석에서 차용한 것으로 너무 모순이 많은 해석이다.아마겟돈이라는 지역이 지구상에 존재한 적이 없다. 요한은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계 16:16)”이라고 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언론, 인터넷 업계, 정부 관계자 등 인터넷 전문가 740명을 대상으로 ‘2008 인터넷 업계 10대 뉴스’를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해 사회적 논란이 된 ‘촛불시위’ ‘연예인 자살’ 등이 다뤄진 인터넷 문화(아고라, 악성 댓글, 유언비어, 명예훼손 등)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인터넷 규제와 표현의 자유 논란이 꼽혔고, 개인미디어와 1인 저널리즘 영향력 확대가 3위, ‘인터넷은 변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4위에 각각 꼽혔다. 이 같은 결과는 인터넷이 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즉각적인 반응
[1] 공정성 잃은 언론과 촛불집회 올해 초 전국민들의 손에 촛불을 들고 거리시위에 동참케 했던 사건이 있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놓고 보수와 진보가 대립각을 세우기까지 했다. 문제의 발단은 MBC PD 수첩이 지난 4월29일과 5월13일 두 차례에 걸쳐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라는 제목으로 의도적으로 영어원문과 다르게 번역해 자막에 소개하거나 교묘히 편집하는 수법으로 사실을 왜곡했다. 또한, 광우병은 30개월 이상 쇠고기에서 99%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가설이나 일방적 주장
[부산] 대형집회 중심의 교계 행사해운대 기도회에 이어 조용기 목사 집회 2008년 부산교계는 굵직굵직한 행사로 바쁜 한 해를 보냈다.전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은 그 규모와 위상에 걸맞지 않게 전국 최저 기독교인 비율로 부산의 전체 인구 350여만명 가운데 기독교인은 30만명 정도에 불과하다. 복음화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부산교계는 2008년 한 해 동안 복음화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지난 4월 부산교계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부산교계의 숙원이던 부산극동방송이 개국한 것이다. 4월26일 FM 93.
신임지도자 선출을 위해 분주하던 한국교회는 지난달 2일 ‘2008년 신임 교단장·총무 취임 감사예배’를 드린 바 있다. 교계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한국교회를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교단 차원을 넘어 교회일치와 연합은 물론 기독교가 한국사회를 이끌어 가는 정신적 주류가 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이처럼 연합과 일치를 외치며 앞장서 힘쓸 것을 다짐하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모습을 보며 성도들은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기대한다.
지방교회 탄생‘작은 무리 또는 지방교회’ 등으로 알려진 이 모임은 일반적으로는 창시자인 ‘워치만 니(Watchman Nee 1903-1972)’로 알려진 ‘니 수추(Ni Shu-Tsu)’에 의해 중국에서 1920년대에 시작되었다. 워치만 니(이하 니)는 그의 할아버지가 회중교회 목사이고 그의 부모들은 신실한 감리교신자들인 중국인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을 위하여 사람들을 깨우는 목적을 가진 ‘종치는 자’라는 것을 자신에게 끊임없이 생각나게 하려고 본래 이름인 니 수추(헨리 니)를 니 토생(워치만)으로 바꿨다
정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라는 촛불집회로 홍역을 치른 지 몇 달이 안 된 상황에서 이제는 불교인들이 들고 일어섰다. 이명박 정권의 종교편향을 지적하며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외치고 있다. 이는 불교계의 일부 목소리만이 아니다. 이에 본지는 종교편향의 원인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또한 그 해결책은 어디에 있는지를 두 번에 나눠서 살펴본다. 먼저는 불교계가 거리로 나온 현 시국의 상황을 살펴보고, 이번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개신교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종교인들이 참으로 나아가야할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종교전쟁 비화
정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라는 촛불집회로 홍역을 치른 지 몇 달이 안 된 상황에서 이제는 불교인들이 들고 일어섰다. 이명박 정권의 종교편향을 지적하며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외치고 있다. 이는 불교계의 일부 목소리만이 아니다. 이에 본지는 종교편향의 원인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또한 그 해결책은 어디에 있는지를 두 번에 나눠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는 불교계가 거리로 나온 현 시국의 상황을 살펴보고, 이번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개신교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종교인들이 참으로 나아가야할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종교 중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9개 중 7개는 기독교인이 획득했다. 일주일 남은 제29회 2008베이징올림픽에서도 신앙생활을 하는 최민호(유도)· 박태환(수영)· 박성현(양궁)· 장미란(역도) 선수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렇듯 스포츠 선수들 중에 기도 세레모니를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또한 스포츠는 신앙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인 섬김과 사랑, 희생, 용서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교회가 중요시 하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에 스포츠 선교사들도 늘어나
‘외국인 100만 시대.’ 우리 주위에서 함께 살아가는 외국인이 늘어나는 만큼 다문화사회, 다문화가정이 특정지역이 아닌 한국사회 전역에 널리 퍼져있다.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노동자, 이주여성 등을 통해 점차 다문화 사회가 되어가고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에 불법체류중인 외국인노동자도 늘어가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문제는 많은 근로시간과 그에 상응 하지 못하는 임금, 제때 받지 못하는 임금체불 그리고 열악한 근무 현장 속에서 발생하는 산재문제, 여성외국인 노동자들이 겪는 문제,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구타, 폭언, 특히 등
"젊은이가 교회를 떠나고 있다." 이런 경고와 외침은 한국교회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기 시작한 1990년대부터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교회에 들어온 편리주의로 식어져버린 예배의 열정이 청년들의 마음을 더이상 잡아주지 못하고 있다. 적당한 신앙, 뜨뜻미지근한 신앙으로 교회와 세상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결국 세상에 끌려가는 판국이다. 이렇게 떠나는 청년들을 잡기 위해 한국교회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젊은이들의 마음에 불을 붙이기는 쉽지 않은 모양이다. 신앙의 핵심인 예배를 회복하는 일은 교회를 살리는 길이기도 하다. 이에 본지는 먼저 오
美 쇠고기와 관련해 수많은 단어와 각종 유언비어들을 난무하면서 문제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집회가 진보와 보수가 팽팽히 맞서있다. 자신들의 주장만 옳고 다른편의 주장은 틀렸다는 식의 흑백논리만 되풀이하는 정치판처럼, 이들 역시 美 쇠고기 관련 발언을 통해 자기들의 입장에서 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기에 국민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최초로 거론했던 MBC PD수첩의 내용이 왜곡 · 과장된 방송인 것이 밝혀지면서 언론의 공정성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MBC 뿐 아니라 KBS 등 방송과 정부
지난 17년간 정신병원에 강제로 감금됐던 A씨(54)가 정신보건 심판위원회의 퇴원명령을 받고 병원 문을 나섰으나 129 응급환자 후송단에 의해 또 다시 부산의 B병원에 강제 입원됐다. 이는 A씨와 크게 다퉜던 누나가 강제입원 시킨 것이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신질환을 겪은 국민은 500여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7만 여명이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며, 입원자 10명 중 9명은 강제로 입원됐다는 통계가 나왔다. 또한, 지난 2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1,218건의 정신장애인 관련 진정사건 중 1위(572건)가 강제입원
일부 방송, 선정적·자극적 화면으로 광우병 여론 호도보수 언론, 국민여론을 반미·좌파 세력 선동 결과로 일축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여부를 놓고 한쪽에서는 촛불시위의 확산과 대통령 탄핵 등의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보수성향의 시민사회단체는 방송사들의 여론 호도에 따른 항의집회와 규탄대회를 통해 ‘방송의 공정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3차 신경절 ‘SRM’은 소 볼 살에도 섞여있어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논란은 MBC와 KBS 등 방송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방송을 하면서 이슈가 됐다. 미국산
◎ 광우병 괴담‘광우병 괴담’이 촛불집회를 통해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탄핵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앞두고 광우병 위험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주장들이 인터넷 상에서 일사천리로 퍼져나가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지난달 29일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이 광우병 안전성 논란에 대해 방송한 이후 인터넷 상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신과 ‘광우병’이 이슈로 떠올라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모임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정부는 시중에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긴급출동SOS 24'에서는 지적장애인 처제 모자에게 폭력을 행사, 재산을 빼앗고 정신병원에까지 감금한 비정한 형부의 모습을 그렸다. 언니 내외는 여동생과 수년간 왕래가 없다가 3년 전 노모가 돌아가신 후 갑자기 집으로 들어와 여동생 모자를 문간방과 창고로 내몰고 집주인 행세를 했다. 피해자의 동의하에 설치된 CCTV 속에 나타난 형부는 지적장애를 가진 처제에게 시도 때도 없이 폭행과 폭언을 일삼고, 감금하는 등의 인권유린을 자행했다.이뿐 아니라, 언니 내외는 동생 앞으로 돼 있던 집을 임의로 처분하고 2
평양대부흥100주년기념대회 평양대부흥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교계의 움직임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지난 7월8일의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교회대부흥100주년기념대회는 그 모임의 규모나 기세로 볼 때 1907년 회개와 부흥운동을 재현할 기세였다. 그 기념대회 현장은 진정한 회개와 부흥의 열기로 가득했고, 모든 교계 관계자들은 한국교회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예상치 못한 충격에 아픔 또한 컸다. 평양대부흥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행사의 여운이 채 가
2007 정해년은 기독교사에 있어 평양대부흥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면서 동시에 아프간 사태로 인한 안티가 확산되어 반기독교 감정이 사회전반에 퍼지는 등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겪은 해이다. 또 제17대 대선정국이 네거티브 선거전에 휘말리며 보수·진보간의 치열한 비방전이 오가 국민들의 마음에 상실감을 더했다. 이 외에도 교계와 동시에 사회의 큰 이슈가 됐던 ‘2007 5대뉴스’를 들어 한국교계를 조명해 자성과 나아갈 길을 찾고자 한다. 평양대부흥100주년기념대회 한국교계는 평양대부흥100주년을 맞은 올해 재도약의 계기를 맞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