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남겨진 백제왕 후손, 1400년 만에 조상을 방문하다 “1400년의 역사 속에서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족보를 통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한국이 그리워졌습니다. 이 같은 감정을 느끼면서 조상님께 반드시 성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 8일 KBS ‘역사추적’은 자신들을 백제왕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한 일본인 부부의 한국 방문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4월17일 백제의 옛 땅인 익산시를 방문한 이 일본인 부부는 오우치 기미오(69, 남편)와 오우치 다카꼬(65, 부인)씨. 이들은 1400년 전 일본으로 건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옛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는 일은 개인주의가 팽배해지고 외세의 압력이 여전한 이 시대에 더욱 요구되고 있는 덕목이다.이에 호국의 뿌리를 의병역사를 통해 살펴보고, 현재는 고인이 된 백범 김구 선생과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호국정신에 대해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목소리를 담았다. 구한말 봉기한 의병운동, 독립정신으로 이어져 의병(義兵)운동은 나라가 외적의 침입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민중이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고 외적에
영적 바벨론 소속의 목자와 그에 속한 전도자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지연 강사본 장에서 울며 애통하는 자들은 땅의 임금들과 상고들이다(계 18:9∼11). 땅의 임금들은 영적 바벨론(구약의 선민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육적 바벨론을 빙자한 영적 바벨론) 소속 목자들이요, 상고들은 그 목자들에 속한 전도자들이다. 바벨론의 음녀가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을 주관하고 있고(계 17:3), 일곱 머리는 일곱 산 곧 일곱 왕이다(계 17:7~10). 땅의 임금들은 이 일곱 왕들(일곱 우두머리 목자들)에게 소속된 목자들이다. 그리고 요한
바벨론의 거짓 교리를 전파한 사람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박성하 목사요한계시록 18장에 언급된 상고들(3, 11, 15, 23절)의 헬라어 엠포로이(emporoi)는 문자적으로 ‘여행하고 있는 자들’을 가리킨다. 따라서 이 단어는 ‘여행자들’이나 여러 곳을 다니며 상품을 파는 ‘상인들’로 번역된다. 18장의 어법이 매우 비유적이기 때문에 이 ‘상고’가 문자적인지 비유적인지 불분명하다. 그러나 어느 쪽이나 해석이 가능하다.문자적이라면 재정과 물품을 후원하여 큰 성 바벨론(배도한 종교들의 단체)의 사치, 호화, 성공에 크게 기여한 땅의
배도한 종교들의 연합체의 교리와 정책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박성하 목사요한계시록 18장에는 왕들의 애통(9~10), 땅의 상인들의 애통(11~17), 바다의 상인들의 애통(17~19) 등 세 번의 애통이 기록되어 있다. 왕들의 애통이 정치적 권세의 종말에 대한 애통이라면, 상인들의 애통은 경제적 부의 종말에 대한 애통이다. 바벨론의 사치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상인들은 바벨론이 순식간에 멸망함에 따라 크게 애통한다.상품이 무엇인지 그 목록들은 12~13절에 나타나 있다. 그러나 상인이 누구인가에 따라 이 상품들에 대한 해석이 결정
1980년대 초교파적 부흥 이뤘던 북한선교 재조명지난 15일 북한이 개성공단에 적용됐던 기존 법규와 계약 무효를 일방적으로 선언함에 따라 개성공단 폐쇄가 불가피해졌고, 22일 현인택(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참석해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요구를 할 때는 안 할 수 없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민족의 정치·경제적 교감이 끊기게 되는 것이다.정치적이든 종교적이든 간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이에 본지는 지금과 달리 뜨거웠던 과거 북한선교를 향
종교-정치적 동맹을 위한 거짓 교리·이적·정책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박성하 목사‘진노의 포도주’라는 표현은 요한계시록에서 6번 사용되었는데, 2번은 ‘큰 성 바벨론’이 ‘모든 나라’에게 먹여 무너지게 하는 것으로(계 14:8; 계 18:3), 나머지 4번은 ‘하나님’이 바벨론의 포도주를 마신 사람들에게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하는 것으로(계 14:10; 계 14:19; 계 16:19; 계 19:15) 사용되었다.‘진노의 포도주’ 비유는 아마 예레미야 25장15절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 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땅의 임금들과 땅에 사는 자들예장합동 김창영 목사음행의 진노의 포도주에 취한 자들은 ‘땅의 임금들과 땅에 사는 자들’이다. 이들을 통틀어 표현한 하나의 단어가 ‘바벨론’이다. ‘큰 성 바벨론’이란 무엇인가? ‘큰 성 바벨론’이란 요한계시록 17장18절에서 ‘큰 성’이라고 말했다. 큰 성 바벨론이 여러 작은 나라(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여러 방언을 사용하는 나라)로 하여금 세상을 사랑케 하였다. 세상 나라가 바벨론이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바벨론은 세상을 범죄케 만든 죄를 말한다. 죄가 사람을 통해서 번져 나가기 때문에 큰 성 바벨론을 세
포도주에 취한 자는 세상 임금들과 사람들예장합동 이준행 목사음행의 진노의 포도주에 취한 자라는 표현에는 몇 가지 중복된 의미가 담겨 있다. 포도주를 많이 마시면 취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다. 그런데 포도주는 쾌락의 욕망을 채우는 상징물로서 단순히 포도주에만 취하는 것이 아니라, 음행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힘의 권세로 학대자가 되어 사람들을 자신의 쾌락을 채우는 도구로 사용하는 자들이 포도주와 함께 즐기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진노를 사기에 충분한 것이다. 그래서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에 취한 자는 많은 물 위에
음녀와 죄악 가득한 종교적 관계 맺고 있는 변절한 교회 예장개혁 정종호 목사사역자가 자기 세력의 확장이나 실리(實理) 때문에 진리에 어긋난 것을 행한다면 그것은 음녀이다.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고(계 17:2~)”라고 말한다. 음녀는 땅의 통치자들과 죄악이 가득한 종교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뜻이다. 변절한 교회가 범죄한 것은 신실치 않은 배우자의 죄인 간음이 아니라 매춘부의 죄인 음행이다. 이것은 간음보다 더 혐오스러운 죄악이다. 마치 매춘부가 이익을 얻기 위하여 범죄하는 것처럼 변절한 교회의 음행은 이득을 얻기 위하여
교와 결탁한 정치적 세력과 그의 추종자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박성하 목사요한계시록 17장의 주제는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1절)”이며, 음녀는 배도한 종교적 세력을 상징한다.따라서 “그로 더불어 음행”한 “땅의 임금들”은 정치적 세력을 상징한다. 중세 로마교회는 그들의 잘못된 교리를 신봉하게 하려고 국가(땅의 임금들)와 비도덕적인 관계(음행)를 맺었다. 교회와 국가의 비도덕적 결탁은 교회의 도덕적 수준을 크게 떨어뜨렸으며, 수많은 순교자들을 낳았다.요한계시록 17장은 마지막 때에 ‘큰 음녀’ 곧 ‘배도한 종교
한국의 전통사상은 유불선(儒佛仙)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견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흔히 이 세 가지를 들어 한국의 전통종교라 부르기도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유불선’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 입으로는 쉽게 말하지만 정작 이들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면 망설이게 된다. 제대로 된 정의가 서 있지 않아서이기도 하거니와 ‘유불선’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뜻을 헤아리지 못한 것이 큰 이유로 작용한다. 비단 이들 종교뿐만이 아니다. 여러 동양종교들과 예언자들이 지칭하는 단어는 각기 다르지만 이들이 주목하고 예언한 이는 궁
모든 백성을 지배하게 될 범세계적인 타락한 종교단체예장합동 배명식 목사음녀는 종교단체이다. 야고보는 타락한 종교를 ‘간음한 여인’ 즉 ‘음녀’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문의 큰 음녀는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 선 신부들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과 가증한 사신과 교제하는, 방탕하고 타락한 종교의 모습을 가리킨다. 이 음녀는 거대한 종교적 단체를 구성하여, 사단이 적그리스도를 이용하고 섬기게 한다. 그리고 적그리스도는 이 음녀, 즉 타락한 종교단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 여기에 물은 각 나라와 방언과 백성을 표시하는 군중을 말하는데
모든 우상숭배의 원형적인 모형을 가리키는 것예장합동 서유상 목사본 절에서는 ‘일곱 천사 중 하나’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본 장에 언급되어 있는 ‘큰 음녀’에 대한 환상이 전장의 일곱 대접의 재앙과 연결되는 것으로 마지막 대접 심판을 부연 또는 보충하는 것임을 보여 주고 있다. 사도 요한은 많은 물 위에 앉아 있는 큰 음녀를 보았는데 그는 음행과 우상숭배를 일삼고 있었다. 고대 세계에서는 어디서나 제식 때 음행이 성행하였는데, 이러한 음란한 일들을 비유적으로 들어 니느웨(나 3:4 “이는 마술의 주인된 아리따운 기생이 음행을 많이
그동안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대한제국의 국새가 우리 품으로 돌아왔다. 대한민국은 대한제국으로부터 정통성을 잇는다는 점을 볼때 국새가 가지는 의미와 상징성의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 국가의 권리와 정통성을 상징하는 국새는 곧 국가의 자존심 문제와도 결부되기 때문이다. 이번 기획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유산인 국새를 조명하고 그 의미를 들여다봤다.안성기 주연의 영화 ‘한반도’는 대한제국의 국새를 둘러싼 음모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에서 한국은 북한과의 통일을 추진하면서 그 상징적 의미인 경의선 철도 개통식을 거행한다. 그 순간 일본은 과거
故 김수환 추기경 추모행렬, 종교ㆍ이념ㆍ계층 넘어 40만 시대가 갈망하는 종교지도자상 보여줘각막기증 후 장기기증 참여자 30배 증가 지난 2월16일 오후 6시10분경 강남성모병원에서 김수환 추기경(향년 87세)이 별세했다. 그의 죽음 이후 ‘명동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故 김수환 추기경 추도 물결이 명동성당에서 삼일로, 퇴계로를 지나 명동역까지 2km 이상 이어진 것. 김 추기경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은 약 40만명이다. 2월20일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마지막 장례미사를 지켜보려는 시민들로 명동성당 안팎이 꽉 찼고,
재림 직전 참된 기독교인들을 멸절시키려는 영적 전쟁박 성 하(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목사어떤 주석가들은 아마겟돈 전쟁을 중동의 어느 지역에서 남진하는 러시아 세력(북방 왕)과 북진하는 아프리카 세력(남방 왕), 그리고 서쪽에서 몰려오는 유럽과 미국의 군사력과 동쪽에서 올라오는 2억에 달하는 중국의 군사력이 격돌하는 인류 최후 전쟁이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세대주의 해석에서 차용한 것으로 너무 모순이 많은 해석이다.아마겟돈이라는 지역이 지구상에 존재한 적이 없다. 요한은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계 16:16)”이라고 설
그는 공인 ‘알권리 당연’…신중한 검토가 우선 ‘또 다른 인권 훼손돼’군포 살해 사건의 주범인 강호순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사회적으로 파장이 일고 있다. 국민의 ‘알권리’와 범죄자의 ‘인권우선’에 대한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 국가인권위원회가 피의자 호송 때 얼굴을 가려야 한다는 내용의 권고안을 낸 이후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흉악범의 ‘얼굴공개’가 몇몇 언론을 통해 이뤄졌다. 해당 언론들은 공익을 위해 범죄자의 얼굴을 공개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를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연쇄살인범과 같은 흉악범에
2009년을 5일 앞둔 지난해 12월27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Gaza Strip) 공습을 단행했다.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이슬람 저항운동 단체 겸 정당인 ‘하마스(Hamas)’의 중심지를 공격한 것이다. 하마스도 이에 굴복치 않고 이스라엘에 로켓탄을 발사하는 등 가자지구는 2008년의 마지막과 2009년의 시작을 전쟁으로 보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전면전을 선포하며 3주간 공습을 퍼부어댔고 이로 인해 가자지구는 전체 건물의 14%가 피해를 입고 사망자 수는 1300명을 넘어섰다. 국제사회는 공습중단과 휴전을 요구하고 나섰고
오늘날은 종교 다원주의에 따라 여러 종교가 공존하고 있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종교 갈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은 오래전부터 이슬람교와 유대교, 기독교의 갈등으로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무슬림과 기독교의 충돌은 많은 사상자를 냈고,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가자지구를 놓고 무력으로 충돌하고 있어 인명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종교간 대립과 갈등의 근본적 이유가 될 수 있는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가 각각 주장하는 바와 교리적인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갈등의 단초, 이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