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호 마감!별로 듣기 좋은 표현은 아닌 듯해 보입니다.그러나 폐(閉)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을 향한 새로운 시작입니다.‘기독교초교파신문’을 시작할 때의 그 초심은 이 제호를 마감하려 함에 오히려 더 불붙는 의욕으로 승화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언론의 역할, 특히 기독언론의 사명을 나름 다하려 할 때에 지금까지의 잘못된 관습에 젖은 기득권 세력의 저항도 있었습니다.때론 정론을 향한 목소리는 저희들의 부족함과 미숙으로 되돌아오기도 했습니다.그럴 때마다 본지를 아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애독자분들의 기도와 염려는 저희들의
본지는 앞서 종교의 역할에 대해서 살펴봤다. 종교란 신이 만든 것이고 인간은 신의 소생으로서 이제는 타 종교간 반목과 배척이 아닌 상생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럼 그 중심에는 기독교가 본이 되어서 신의 소생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되지 않겠는가.이번호를 통해 기독교의 참다운 의미와 역할은 무엇이며, 진정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신앙인이라면 어떠한 자세로 이 세대의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기독교란 무엇인가일반적으로 기독교라 하면 개신교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그렇지만
우리 민족은 국가적 어려움과 위기에 직면했을 때마다 온 국민이 단합하고 협동하여 위기를 극복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 특히 후발 개발도상국 가운데 거의 독보적으로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달성해왔고, 88올림픽과 2002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지난 97년 외환위기도 온 국민이 단합하여 극복해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저력 있는 민족이다. 최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국민의 행렬은 진보와 보수의 이념과 사상 문제를 떠나 온 국민이 하나가 된 모습으로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해 내기도
예수와 함께 최종적으로 승리한 자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박성하 목사이들은 승리하신 어린 양 곧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자들”이라고 묘사되어 있다(14절). 이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승리한 자들에 대한 총체적인 묘사이다.“부르심을 입었다”는 것은 문자적으로 ‘초청되다’는 뜻이다. 복음의 초청은 만민에게 주어졌다(막 16:15). 예수께서는 혼인잔치의 비유에서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마 22:14)”라고 말씀하셨다.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을 것(계 22:17)”이다. 구원에 목말라 하는 자들은 누구나 “내게로 와서 마
귀신의 나라 바벨론에서 어린 양의 음성을 듣고 나온 자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지연 강사본문에서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긴다’고 한 이들은 계시록 성취 때 요한계시록 17장, 18장과 같이 귀신의 나라 바벨론에게 사로잡혀 있는 선민으로, 어린 양의 음성을 듣고 거기서 나온 자들을 두고 한 말씀이다. 요한계시록 18장4절에도 ‘내 백성아 거기(바벨론)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있다. 이는 예수님 초림 때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오시어, 서기관들과
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일수록 언론의 역할과 기능은 더욱 중요해진다. 그렇지만 언론의 속과 성격에 따라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과 논조(論調)가 다르기 때문에 독자들이 진실을 제대로 바라보기란 쉽지 않다. 이제는 ‘언론도 믿을 수 없는 시대’라는 것이 다수의 국민들이 공감하는 현실이다. 언론사와 언론인은 당연 ‘정직한 목격자’ ‘시대의 청지기’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그들만의 착각인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더욱이 한 집단이나 단체에 소속된 경우 그 폐단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여기에 각 종단을 대변하는 종교계 언론은 특
일본에 남겨진 백제왕 후손, 1400년 만에 조상을 방문하다 “1400년의 역사 속에서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족보를 통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한국이 그리워졌습니다. 이 같은 감정을 느끼면서 조상님께 반드시 성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 8일 KBS ‘역사추적’은 자신들을 백제왕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한 일본인 부부의 한국 방문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4월17일 백제의 옛 땅인 익산시를 방문한 이 일본인 부부는 오우치 기미오(69, 남편)와 오우치 다카꼬(65, 부인)씨. 이들은 1400년 전 일본으로 건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옛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는 일은 개인주의가 팽배해지고 외세의 압력이 여전한 이 시대에 더욱 요구되고 있는 덕목이다.이에 호국의 뿌리를 의병역사를 통해 살펴보고, 현재는 고인이 된 백범 김구 선생과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호국정신에 대해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목소리를 담았다. 구한말 봉기한 의병운동, 독립정신으로 이어져 의병(義兵)운동은 나라가 외적의 침입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민중이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고 외적에
영적 바벨론 소속의 목자와 그에 속한 전도자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지연 강사본 장에서 울며 애통하는 자들은 땅의 임금들과 상고들이다(계 18:9∼11). 땅의 임금들은 영적 바벨론(구약의 선민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육적 바벨론을 빙자한 영적 바벨론) 소속 목자들이요, 상고들은 그 목자들에 속한 전도자들이다. 바벨론의 음녀가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을 주관하고 있고(계 17:3), 일곱 머리는 일곱 산 곧 일곱 왕이다(계 17:7~10). 땅의 임금들은 이 일곱 왕들(일곱 우두머리 목자들)에게 소속된 목자들이다. 그리고 요한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천손(天孫) 즉, 하늘의 자손으로 불렸다. 하늘을 향한 간절한 바람과 그리움이 어찌나 컸으면 한 나라의 국가(國歌)에도 ‘하느님(하나님)이 보우하사’라는 말이 나오겠는가. 또한 한민족의 시조로 받드는 고조선의 첫 임금인 단군왕검은 천제(天帝)인 환인의 손자이며, 환웅의 아들로 나타난다. 동방예의지국 즉, 군자국(君子國)으로도 불리는 대한민국. 하늘의 큰 복을 받은 민족이기에 예로부터 외세의 숱한 침략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백의민족. 외세의 압력과 계략으로 우리민족의 역사를 왜곡했던 그 설움을 극복하는 길은 우리
1980년대 초교파적 부흥 이뤘던 북한선교 재조명지난 15일 북한이 개성공단에 적용됐던 기존 법규와 계약 무효를 일방적으로 선언함에 따라 개성공단 폐쇄가 불가피해졌고, 22일 현인택(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참석해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요구를 할 때는 안 할 수 없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민족의 정치·경제적 교감이 끊기게 되는 것이다.정치적이든 종교적이든 간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이에 본지는 지금과 달리 뜨거웠던 과거 북한선교를 향
종교-정치적 동맹을 위한 거짓 교리·이적·정책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박성하 목사‘진노의 포도주’라는 표현은 요한계시록에서 6번 사용되었는데, 2번은 ‘큰 성 바벨론’이 ‘모든 나라’에게 먹여 무너지게 하는 것으로(계 14:8; 계 18:3), 나머지 4번은 ‘하나님’이 바벨론의 포도주를 마신 사람들에게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하는 것으로(계 14:10; 계 14:19; 계 16:19; 계 19:15) 사용되었다.‘진노의 포도주’ 비유는 아마 예레미야 25장15절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 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자연이 회복되고 역사와 문화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생기 넘치고 변화무쌍한 신도시로 거듭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는 회복과 창조의 기치아래 펼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함께 서울 중심에 우뚝 서있는 남산을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명소로 만들어가기 위해 ‘남산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남산 전체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산르네상스 추진 배경남산은 조선시대엔 풍수지리상 국민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중요 역할을 하던 명산이다. 하
땅의 임금들과 땅에 사는 자들예장합동 김창영 목사음행의 진노의 포도주에 취한 자들은 ‘땅의 임금들과 땅에 사는 자들’이다. 이들을 통틀어 표현한 하나의 단어가 ‘바벨론’이다. ‘큰 성 바벨론’이란 무엇인가? ‘큰 성 바벨론’이란 요한계시록 17장18절에서 ‘큰 성’이라고 말했다. 큰 성 바벨론이 여러 작은 나라(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여러 방언을 사용하는 나라)로 하여금 세상을 사랑케 하였다. 세상 나라가 바벨론이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바벨론은 세상을 범죄케 만든 죄를 말한다. 죄가 사람을 통해서 번져 나가기 때문에 큰 성 바벨론을 세
포도주에 취한 자는 세상 임금들과 사람들예장합동 이준행 목사음행의 진노의 포도주에 취한 자라는 표현에는 몇 가지 중복된 의미가 담겨 있다. 포도주를 많이 마시면 취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다. 그런데 포도주는 쾌락의 욕망을 채우는 상징물로서 단순히 포도주에만 취하는 것이 아니라, 음행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힘의 권세로 학대자가 되어 사람들을 자신의 쾌락을 채우는 도구로 사용하는 자들이 포도주와 함께 즐기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진노를 사기에 충분한 것이다. 그래서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에 취한 자는 많은 물 위에
교와 결탁한 정치적 세력과 그의 추종자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박성하 목사요한계시록 17장의 주제는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1절)”이며, 음녀는 배도한 종교적 세력을 상징한다.따라서 “그로 더불어 음행”한 “땅의 임금들”은 정치적 세력을 상징한다. 중세 로마교회는 그들의 잘못된 교리를 신봉하게 하려고 국가(땅의 임금들)와 비도덕적인 관계(음행)를 맺었다. 교회와 국가의 비도덕적 결탁은 교회의 도덕적 수준을 크게 떨어뜨렸으며, 수많은 순교자들을 낳았다.요한계시록 17장은 마지막 때에 ‘큰 음녀’ 곧 ‘배도한 종교
한국의 전통사상은 유불선(儒佛仙)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견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흔히 이 세 가지를 들어 한국의 전통종교라 부르기도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유불선’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 입으로는 쉽게 말하지만 정작 이들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면 망설이게 된다. 제대로 된 정의가 서 있지 않아서이기도 하거니와 ‘유불선’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뜻을 헤아리지 못한 것이 큰 이유로 작용한다. 비단 이들 종교뿐만이 아니다. 여러 동양종교들과 예언자들이 지칭하는 단어는 각기 다르지만 이들이 주목하고 예언한 이는 궁
모든 백성을 지배하게 될 범세계적인 타락한 종교단체예장합동 배명식 목사음녀는 종교단체이다. 야고보는 타락한 종교를 ‘간음한 여인’ 즉 ‘음녀’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문의 큰 음녀는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 선 신부들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과 가증한 사신과 교제하는, 방탕하고 타락한 종교의 모습을 가리킨다. 이 음녀는 거대한 종교적 단체를 구성하여, 사단이 적그리스도를 이용하고 섬기게 한다. 그리고 적그리스도는 이 음녀, 즉 타락한 종교단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 여기에 물은 각 나라와 방언과 백성을 표시하는 군중을 말하는데
모든 우상숭배의 원형적인 모형을 가리키는 것예장합동 서유상 목사본 절에서는 ‘일곱 천사 중 하나’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본 장에 언급되어 있는 ‘큰 음녀’에 대한 환상이 전장의 일곱 대접의 재앙과 연결되는 것으로 마지막 대접 심판을 부연 또는 보충하는 것임을 보여 주고 있다. 사도 요한은 많은 물 위에 앉아 있는 큰 음녀를 보았는데 그는 음행과 우상숭배를 일삼고 있었다. 고대 세계에서는 어디서나 제식 때 음행이 성행하였는데, 이러한 음란한 일들을 비유적으로 들어 니느웨(나 3:4 “이는 마술의 주인된 아리따운 기생이 음행을 많이
그동안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대한제국의 국새가 우리 품으로 돌아왔다. 대한민국은 대한제국으로부터 정통성을 잇는다는 점을 볼때 국새가 가지는 의미와 상징성의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 국가의 권리와 정통성을 상징하는 국새는 곧 국가의 자존심 문제와도 결부되기 때문이다. 이번 기획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유산인 국새를 조명하고 그 의미를 들여다봤다.안성기 주연의 영화 ‘한반도’는 대한제국의 국새를 둘러싼 음모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에서 한국은 북한과의 통일을 추진하면서 그 상징적 의미인 경의선 철도 개통식을 거행한다. 그 순간 일본은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