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 500주년 기념, 한목소리 내는 장로교 칼빈사상에 뿌리를 둔 장로교단에서 한목소리를 내며 기념행사 및 사업을 대대적으로 준비 중에 있다. 기념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칼빈 탄생 500주년 기념사업회(대표회장 이종윤 목사)’는 지난해 앞으로의 계획과 취지를 밝힌 자리에서 “한국장로교신학회·한국칼빈학회·한국개혁신학회가 우리 신앙의 선조 칼빈이 탄생한 5백주년을 맞이해 기념사업회를 조직하고 오늘날 사분오열된 한국장로교회가 하나되는 일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우리들의 공동의지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그 길을 찾고자 한다”며 행사 배경을
그칠 줄 모르는 ‘묻지마 殺人’일본에서는 도오리마(通り魔, 묻지마 살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도오리마는 ‘우연히 만나는 사람에게 아무 이유 없이 해를 끼친다’는 뜻으로 무차별적으로 칼을 휘두르고 찌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사건의 공통점은 20~30대 젊은이들이 범인의 대다수라는 것과 인간관계 및 사회에 대한 불만 및 분노가 누적돼 발생했다는 것이다. 2008년 일본은 ‘묻지마 살인’이란 이름으로 그 어느 해보다 불특정다수를 노린 무차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해 사건은
위기의 한국교회, 무엇이 문제인가종교(宗敎)가 가진 궁극적 의미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행해 하늘 아버지께 효를 다하도록 하는 데 있다. 이를 두고 생각해볼 때 한국교회의 위기는 하나님을 떠난 것에서 기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현재 신학자들 사이에선 ‘이대로라면 기독교도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지난 16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손인웅 목사)가 주최한 제12회 열린대화마당에서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정진홍(여화여대 종교학 석좌교수) 교수는 배타와 독선에 뿌리내리고 있는 기독교의 생존원리를 꼬집으며
정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라는 촛불집회로 홍역을 치른 지 몇 달이 안 된 상황에서 이제는 불교인들이 들고 일어섰다. 이명박 정권의 종교편향을 지적하며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외치고 있다. 이는 불교계의 일부 목소리만이 아니다. 이에 본지는 종교편향의 원인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또한 그 해결책은 어디에 있는지를 두 번에 나눠서 살펴본다. 먼저는 불교계가 거리로 나온 현 시국의 상황을 살펴보고, 이번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개신교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종교인들이 참으로 나아가야할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종교전쟁 비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산하 이단대책위원회(이하 한기총 이대위)에서 실시하는 ‘개종교육’에 대해 한기총은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지지해온 입장이다. 그동안 한기총은 내부적으로 ‘이단’이라고 규정한 종교를 믿는 신도들을 ‘강제 개종교육’을 통해 인권유린의 피해가 계속 발생하지만, 뚜렷한 대책없이 방관해왔다. 이에 대해 사회 일각에서는 ‘개종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함께 ‘정신보건법 24조’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변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신보건법 24조’는 ‘정신의료기관의 장은 정신질환자의 보호의무자의 동의가 있을 때는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긴급출동SOS 24'에서는 지적장애인 처제 모자에게 폭력을 행사, 재산을 빼앗고 정신병원에까지 감금한 비정한 형부의 모습을 그렸다. 언니 내외는 여동생과 수년간 왕래가 없다가 3년 전 노모가 돌아가신 후 갑자기 집으로 들어와 여동생 모자를 문간방과 창고로 내몰고 집주인 행세를 했다. 피해자의 동의하에 설치된 CCTV 속에 나타난 형부는 지적장애를 가진 처제에게 시도 때도 없이 폭행과 폭언을 일삼고, 감금하는 등의 인권유린을 자행했다.이뿐 아니라, 언니 내외는 동생 앞으로 돼 있던 집을 임의로 처분하고 2
대한민국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은 일찍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제43차 총회에서 한국어를 국제특허 공개어로 승인했다. 언어가 국가경쟁력인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한글 위상을 보여준 일인 것이다. 세계적으로도 손꼽힐 정도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지닌 우리의 문자 한글. 무엇보다도 세계 언어 속에서 한글을 통해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사명을 발견해 볼 수 있다. 21세기 한글이 세계 문자가 될 충분한 가치가 있다면 대한민국이 선교사 파송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점도 주의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한국교회 칼빈주의 망령 되살아나나 칼빈주의 즉, 한국기독교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장로교는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뜻 혹은 성경적이라고 말한다. 요즘들어 많은 사람들에 의해 장로교가 하나님의 뜻을 기독교인들에게 전하는 것이 성경적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확인해 보기 위해서는 장로교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칼빈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칼빈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종교국이라는 특별기구의 수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종교적 판단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사소한 범죄까지 정죄하는 등 말 그대로 무소불
오랜 갈등과 시련, 고난과 박해를 받고 있던 초대교회는 313년 동방의 리카리우스와 서방의 콘스탄티누스 황제 사이에 맺어진 ‘밀라노 칙령’에 의해 활력을 받게 되고 최대의 자유를 맞게 된다. 니케아회의를 통해 삼위일체 교리가 정리되고 삼위일체 교리가 기독교 신앙의 근본항목이 되었으며, 451년 칼케톤에서 진행된 제3차 종교회의에서는 교회가 그리스도를 완전한 신성의 하나님이시오 완전한 인성을 가진 참 사람으로 인정하고 신앙할 것을 결의했다. 종교회의를 통해 복음 증거의 탄력을 받아 많은 부흥을 하였지만 이때 정해진 사도신경은 세례문답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독일의 성직자·성서학자인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이이스레벤에서 태어났다. 그는 만스펠트, 마그데부르크, 아이제나하 등에서 초등교육을 마치고 1501년 에르푸르트(Erfurt) 대학에 입학했다. 이후 부모가 원했던 법률을 공부했지만 낙뢰사건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어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 생활을 하면서 1507년 성직자가 되었다. 그는 비텐베르크대학에서 신학 학위도 받고 시편, 로마서, 히브리서 등을 강의했다. 그는 수도원생활을 하면서 경건과 헌신에 열심 있는 사람으로 평판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