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초교파신문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정론지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05년 9월 창간된 본지는 ‘초교파’라는 제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내부적으로는 개혁을 추구하며 외부적으로는 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또 중도개혁 언론으로 편파편견에 흔들리지 않고 중립을 지키며 균형 잡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힘써왔다.특히 기독교언론으로서 기독교와 세상을 바르게 만들어가는 신앙인의 대변지가 되고자 했으며, ‘머리로 생각하고 발로 뛰며 가슴으로
본지는 앞서 종교의 역할에 대해서 살펴봤다. 종교란 신이 만든 것이고 인간은 신의 소생으로서 이제는 타 종교간 반목과 배척이 아닌 상생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럼 그 중심에는 기독교가 본이 되어서 신의 소생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되지 않겠는가.이번호를 통해 기독교의 참다운 의미와 역할은 무엇이며, 진정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신앙인이라면 어떠한 자세로 이 세대의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기독교란 무엇인가일반적으로 기독교라 하면 개신교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그렇지만
일본에 남겨진 백제왕 후손, 1400년 만에 조상을 방문하다 “1400년의 역사 속에서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족보를 통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한국이 그리워졌습니다. 이 같은 감정을 느끼면서 조상님께 반드시 성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 8일 KBS ‘역사추적’은 자신들을 백제왕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한 일본인 부부의 한국 방문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4월17일 백제의 옛 땅인 익산시를 방문한 이 일본인 부부는 오우치 기미오(69, 남편)와 오우치 다카꼬(65, 부인)씨. 이들은 1400년 전 일본으로 건너
영적 바벨론 소속의 목자와 그에 속한 전도자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지연 강사본 장에서 울며 애통하는 자들은 땅의 임금들과 상고들이다(계 18:9∼11). 땅의 임금들은 영적 바벨론(구약의 선민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육적 바벨론을 빙자한 영적 바벨론) 소속 목자들이요, 상고들은 그 목자들에 속한 전도자들이다. 바벨론의 음녀가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을 주관하고 있고(계 17:3), 일곱 머리는 일곱 산 곧 일곱 왕이다(계 17:7~10). 땅의 임금들은 이 일곱 왕들(일곱 우두머리 목자들)에게 소속된 목자들이다. 그리고 요한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천손(天孫) 즉, 하늘의 자손으로 불렸다. 하늘을 향한 간절한 바람과 그리움이 어찌나 컸으면 한 나라의 국가(國歌)에도 ‘하느님(하나님)이 보우하사’라는 말이 나오겠는가. 또한 한민족의 시조로 받드는 고조선의 첫 임금인 단군왕검은 천제(天帝)인 환인의 손자이며, 환웅의 아들로 나타난다. 동방예의지국 즉, 군자국(君子國)으로도 불리는 대한민국. 하늘의 큰 복을 받은 민족이기에 예로부터 외세의 숱한 침략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백의민족. 외세의 압력과 계략으로 우리민족의 역사를 왜곡했던 그 설움을 극복하는 길은 우리
지난달 29일, SBS 뉴스추적에서 ‘93세 조 할머니, 700억원의 전쟁’ 편을 방영했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확인된 사실은 토지의 기증자인 조관실(93) 권사가 1984년 5월9일 소유하고 있던 약 33만㎡(10만평)에 달하는 토지를 충현교회(김창인 목사)에 증여했고, 김창인 목사는 증여재산으로 사단법인 북한선교원(현 한민족세계선교원)을 설립, 초대이사장에 취임해 북한선교와 통일을 위해 일을 시작했다. SBS 방송에 따르면 현 이사장 조준상 목사는 취임 이후 증여재산을 개인적으로 착복하고, 그린벨트였던 증여 토지를 훼손했을 뿐만
음녀와 죄악 가득한 종교적 관계 맺고 있는 변절한 교회 예장개혁 정종호 목사사역자가 자기 세력의 확장이나 실리(實理) 때문에 진리에 어긋난 것을 행한다면 그것은 음녀이다.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고(계 17:2~)”라고 말한다. 음녀는 땅의 통치자들과 죄악이 가득한 종교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뜻이다. 변절한 교회가 범죄한 것은 신실치 않은 배우자의 죄인 간음이 아니라 매춘부의 죄인 음행이다. 이것은 간음보다 더 혐오스러운 죄악이다. 마치 매춘부가 이익을 얻기 위하여 범죄하는 것처럼 변절한 교회의 음행은 이득을 얻기 위하여
교와 결탁한 정치적 세력과 그의 추종자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박성하 목사요한계시록 17장의 주제는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1절)”이며, 음녀는 배도한 종교적 세력을 상징한다.따라서 “그로 더불어 음행”한 “땅의 임금들”은 정치적 세력을 상징한다. 중세 로마교회는 그들의 잘못된 교리를 신봉하게 하려고 국가(땅의 임금들)와 비도덕적인 관계(음행)를 맺었다. 교회와 국가의 비도덕적 결탁은 교회의 도덕적 수준을 크게 떨어뜨렸으며, 수많은 순교자들을 낳았다.요한계시록 17장은 마지막 때에 ‘큰 음녀’ 곧 ‘배도한 종교
한국사회에서 가족 내 구성원들 간의 관계는 얼마나 건강할까. 가족상담 전문가들은 많은 가정이 빨간불이 켜진 채 방치돼 있다고 말한다. 2008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정불화(2위)’로 인한 자살충동이 ‘경제적 어려움(1위)’ 다음으로 높았다. 가정으로부터 받는 고통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국상담심리연구원 김홍찬 원장은 “한국가정의 가장 큰 문제는 서로의 정서적인 필요를 채워주지 못한 데 있다”며 “부모자식 간의 문제뿐 아니라 부부간에서도 정서적인 교감이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다
예수님 신부 자격을 소유한 자와 상실한 자의 차이예장합동정통 이춘석 목사결론부터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아는 성도는 예수님 신부의 자격을 소유한 자이고 계시를 모르는 신자는 신부의 자격을 상실한 자이다. 요한계시록은 다시 오실 재림주의 중심으로 기록된 말씀이다.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고 했다(마 25:1~10 참고).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10절에는 미련한 자들이 사러 간 동안에 예비하였던 자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다고 했다. 계시의 말씀을 받는
“지름길만이 답이 아니다, 돌아서라도 가면 된다”51세 방통대 법대 졸, 공인중개사 유인숙씨 서울시 금천구에서 부동산을 하고 있는 유인숙씨는 40세부터 살구여성회(살기좋은우리구만들기여성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살구여성회는 ‘여성이 지역의 주역이 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이에 감동받은 유씨는 앞뒤 재보지도 않고 음으로 양으로 여성회에 헌신했다고 한다. 그는 못다 한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책을 잡기엔 형편이 어려웠기에 여성회에서 봉사활동만 해왔다. 그러기를 7년째, 마음 한편에선 공부에 대한 생각으로 우울증이 올 것만
하나님 계명과 예수 믿음 지키는 자들의 승리 담은 예언박 성 하 목사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요한계시록의 교단별 해석을 대하면서 독자들은 심한 당혹감을 느꼈을 것이다. 왜 이런 혼란이 존재하는가?12세기 왈덴스인들과 14세기 위클립(John Wycliffe), 16세기 루터(Martin Luther)와 틴데일(William Tyndale) 등의 목숨을 건 성경번역으로 영적 시력을 회복한 개혁자들(위클립, 멜란히톤, 칼빈, 틴데일, 바안스 등)은 하나같이 다니엘서(7장, 8장, 11장)와 요한계시록(12장, 13장, 17장), 데살로니가
예수 재림 때 의인들이 참여할 ‘생명의 부활’박 성 하 목사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요한계시록은 두 종류의 사망과 두 종류의 부활을 언급하고 있다. 요한계시록 20장5절의 “이는 첫째 부활이라”는 구절은 후에 “둘째 부활”이 있을 것을 암시하며, 6절의 “둘째 사망”에 대한 언급은 그에 앞서 “첫째 사망”이 있음을 암시한다.예수께서도 두 종류의 부활을 말씀하셨다.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9)”두 사망과 두 부활은 각각 언제 있는가? 요한계시록 20장5절은 첫째 부활에
한국교회 선교 초기 기독교 목회자들은 어떠한 모습으로 성도들 앞에 다가섰을까. 우리는 선교 초기만 하더라도 목회자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는 눈물의 세월이요, 희생과 섬김, 더 나아가 생명까지라도 숭고한 뜻을 따라 헌신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가 있을 것이다. 그들이 죽기까지 하나님 앞에서 헌신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 우리는 성경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목회자들은 세상의 제물과 이생의 자랑보다는 세상보다 더 귀한 한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영생의 소망을 자신의 생명보다 귀하게
기축년 올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적으로 가장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경제학자들이 예견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3분기 가계 동향 및 분석결과에 따르면 서민의 씀씀이가 크게 줄고, 상위 20% 특권층의 지출이 감소됐다. 추석이 끼어있는 하반기의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매출에서 호황을 누리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새해 첫 달이 어느덧 중반에 이르렀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설날을 앞두고 어려워진 경제사정에 마음이 더 분주하다. 즐거워야 할 민족대명절 설날이 올해는 서민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이에 본지는 서민들이 기분 좋은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해 실시한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개신교의 신뢰도는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기독교인이냐 아니냐를 떠나 누구나가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바이다. 한국교회는 사랑과 용서, 희생을 외치지만 세상의 시각은 선민의식으로 인해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보는 것이 사실이다. 기실 기독교의 정신은 사랑과 용서, 희생이 맞다. 2000년 전 예수님께서도 죄 많은 인생들의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고, 이는 사랑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왔을
하나님 보좌가 임한 이 땅의 시온산에서 주님을 맞이함이지연(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강사먼저 알 것은 신약 성경에는 알기 어려운 문구(성구)와 비사와 비유로 빙자한 문구가 있다.구름 속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한다는 것(살전 4:17)은 영적 시온산(계 14장)에서 재림의 주님을 맞이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주님은 영으로 오시고, 주님을 맞이할 성도는 육이므로 주님을 육안으로 보지도 못하며, 또 성도들이 공중에 올라가지도 못한다. 예수님도 사도 요한도 하늘로 간 것은 영으로 감동되어 간 것이다(요 3:13, 계 4장). 바울은 사복음
마지막 한 이레 이후 이루어질 모든 일들박남수(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목사하나님께서는 다니엘서에 70이레의 계시를 주셨다(단 9:24~27). 그런데 이 70이레의 계시는 69이레까지 모두 역사상 이루어졌다. 69이레가 끝나면 기름부으심을 받은 메시야가 끊어지게 된다고 했는데(단 9:26) 이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루어졌다. 그런데 마지막 한 이레는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봉함하라고 지시하셨다(단 12:4, 9). 마지막 한 이레가 끝나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와 허물이 사함을 받음으로 성취되는데(단 9:24) 아직도 이러한 일들이
인류 역사상 최고의 문화 교역로이자 실크로드보다 200년 앞서 만들어진 ‘차마고도(茶馬古道)’ 전 구간이 KBS 다큐멘터리를 통해 생생히 전달됐다. 원남, 쓰촨에서 티베트 라싸까지 이어지는 차마고도는 1000년 전 티베트불교가 라싸에서 운남, 사천장족 지역으로 전래되던 길이기도 하다. 깎아지를 듯한 좁고 협착한 이 길을 지금도 순례하는 자들이 있다. 쓰촨에서 라싸까지 순례의 길은 장장 2100km의 여정을 오체투지를 하면서 고행을 한다. 얼마 전, 한국에서도 처음으로 오체투지 순례단이 결성돼 지리산 노고단을 시작으로 북한의 묘향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