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사기범들의 수법이 위와 같이 다양해지고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 우체국택배·카드 반송은 이미 고전적인 수법이다. 보험료나 기기설치 납입금 환급, 국민참여재판 배심원 불출석 과태료, 경찰·검찰·세무서 등의 국가기관 사칭 등으로 사기 수법이 점차 다양하고 대범해지는 추세다. 공공기관이나 국가기관을 사칭하는 경우 의심 없이 통화를 이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전에 이러한 수법들을 알고 있지 못한다면 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처럼 전화금융사기를 당한 피해사례가 2006년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금년 3월말까지 경찰에 신고된